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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한지붕 두가족’,이젠 남남

능산선생 2007. 2. 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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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한지붕 두가족’,이젠 남남
‘정대업’도 국민여론 무반응中…누가 먼저 나가냐?
김원섭 기자 / 2007-02-15 10:17:08

ⓒ2007 CNBNEWS
‘구정여론 반전시키기 위한 계획된 시나리오다’
‘누가 막아도 막가파로 간다;

대선후보자들이 설 민심을 잡기 위해 구전(口傳)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간의 폭로전이 점입가경에 들어가 넘을 수 없는 다리로 치닫고 있다.

이에 따라 폭로전이 극에 달할 경우 한나라당도 당내 경선도 하기 전에 열린우리당의 전철을 밟으며 당이 둘로 쪼개지는 국면에 처하게 될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은 높은 지지율을 갖고도 또 대선승리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다시 헤쳐 모여하는 당 운명에 처할수 도 있다는 극단론까지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내의 일부에서는 브레이크 고장난 두 대선열차를 멈출 수 있는 힘을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원로들이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이명박 전 시장이 14일 저녁 김영삼 전 대통령을 단독회동, 현 상황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신라호텔에서 열린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인 탤런트 윤태영 씨 결혼식장에서 만나 인근 식당으로 옮겼다.

김 전 대통령은 한나라당에서 일고 있는 후보 검증 논란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으며, 이 전 시장은 김 전 대통령의 아들 현철씨가 특별사면 된 것을 축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통령의 김기수 비서실장은 “두 분이 배석자 없이 식사를 하면서 정치는 물론 여러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면서 “특별한 의미는 없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 <사진=권희정기자> ⓒ2007 CNBNEWS
이 전 시장 측은 “두 분이 신한국당 시절부터 인연이 있고 신년 인사차 김 전 대통령의 상도동 자택을 방문한 자리에서 약속을 했기 때문에 만난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김 전 대통령이 지난해 말 김종필 전 국무총리와 회동하는 등 대선을 앞두고 정치원로로서 ‘역할’을 할 뜻을 내비쳐 이번 회동에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는 시각도 있다.


인명진 윤리위원장도 정인봉 변호사의 `이명박 도덕성 자료´ 공개 강행방침에 대해 "자기 잘못을 모른 채 당을 혼란에 빠뜨리고 질서를 어지럽히면 엄중한 책임을 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한나라당내 치고 받고 있는 진흙탕 싸움에 대해 국민들의 여론은 무반응인 것으로 전해졌다.

CBS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주간조사에서는 설날 민심의 동향이 주목되는 가운데,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지율이 최근들어 가장 큰폭으로 올랐고, 이명박 전 시장은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다.

이명박 전 시장은 전주 대비 1.7%하락, 41.4%를 기록했고, 박 전 대표는 4.6% 포인트 오른 27.1%를 기록했다.

이 전 시장은 이틀간의 조사 중 첫날 조사에서는 전주보다 지지율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둘째날 조사에서 정인봉 변호사의 이른바, 계속된 ‘군불때기’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박 전 대표의 방미활동, 그리고 정인봉 변호사의 폭로 예고 기자회견으로 박 전 대표 본인은 지지율이 큰폭으로 올랐고, 이 전 시장은 지지율이 하락했다.

ⓒ2007 CNBNEWS
3위는 햇볕정책 지지 발언을 한 손학규 전 지사로 전주대비 0.8% 포인트 오르면서 7.4%를 기록, 리얼미터 조사이래 처음으로 7%대로 올라섰다.

햇볕정책 지지를 선언한 만큼 민주당 지지자들로부터 지지율이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주 역시 한나라당 3후보의 지지율 합계는 75.9%로, 유권자 4명중 3명이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위는 정동영 전 의장으로 6.3%를 기록, 전주와 큰 차이 없었다. 5위는 권영길 의원으로 2.2%, 6위는 김근태 의원으로 1.4%를 기록했다. 7위는 천정배 의원으로 1.2%, 8위는 통합신당의 잠룡으로 거론되는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으로 0.7%에 그쳤다.

이 조사는 2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조사했고, 조사규모는 1,371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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