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옛날에 어떤 백발이 된 늙은이가 이 처방을 한 집에 알려주었다. 그리하여 그 집에서 이 약을 많이 만들어 성안에 사는 많은 사람들의 온역병을 치료하였다. 그 환자들은 이 약을 먹고 다 나았다.”
허준선생의 동의보감 역병 처방 中 ‘향소산’
이약은 향부자 소엽 진피 창출 감초로 구성되어 있다. 주로 온역에 쓴다고 한다. 향부자 소엽은 주로 기울(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약재이고 창출 진피 감초는 주로 소화제로 많이 사용한다.
한방에서 폐는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사기(바이러스, 세균등)를 방어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폐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은 소화기(비위)다.
고로 소화력을 강화시켜 폐에 영양공급을 하여 외부로 부터 들어오는 시기를 방어해주는 역할을 한다.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로 의심되는 H5형 항원이 검출돼 대형 가금류 전염병을 처음 겪는 영동군이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18일 충북도와 영동군에 따르면 만약 항원이 H5N1형 등으로 최종 확인되면, 영동군은 올겨울 고병원성 AI 충북 최초 발생지가 된다. 고병원성 여부를 확진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짧으면 1일, 길면 3일이다.
최초 기록은 또 있다.
영동에서 고병원성 AI,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금류·야생조류 전염병 때문에 사육하던 가금류를 살처분 한 건 이번이 최초다.
이날 오전 방역당국은 전문업체와 함께 발생농장에서 기르던 종오리 4000마리를 살처분했다.
영동은 기간을 특정할 필요도 없는, AI 무풍지대였다. 청주·충주·진천 등 충북 중북부권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극성을 부렸던 2022년에도 영동은 잠잠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들어 소고기와 돼지고기 가격(국산·수입산)이 지난해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흐름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소비자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구제역이 확산되면 민중들이 소주와 즐겨 먹는 삼겹살은 민중의 음식이 아닌 焉敢生心(언감생심:감히 바랄 수도 없음)이 될 판이다.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동의보감’을 저술한 이씨조선시대의 허준 선생처럼 몸을 던져 역병을 치료하듯이 국민과 정부는 힘을 모아 ‘폐렴’에 이어 겨울철 불청객 ‘구제역’ ‘AI’ ‘신종플루’공포에서 슬기롭게 돌파해야 한다.
“거울은 맑음을 지키는데 아무런 방해가 없으면 아름다움과 추함을 있는 그대로 비교할 수 있고, 저울은 바름을 지키는 데 아무런 방해가 없으면 가벼움과 무거움을 있는 그대로 달 수 있다. 거울이 움직인다면 사물은 밝게 비출 수 없고, 저울이 움직임다면 사물을 바르게 달수 없다”
이는 중국 전국시대 때 한비자가 한 말로 즉 거울과 저울은 외부 영향이 없어야만 사물의 모습과 중량을 정확하게 보여준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도 한비자의 명언처럼 투명하게 국민들에게 정보를 공개하고 국민과 함께 대책을 수립 해결해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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