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아줌마’는 고문헌에는 ‘아자마(아ᄌᆞ마)’로 나와 있다. 이 ‘아자마’는 ‘아자(소(小)’와 ‘마(모(母)’가 결합된 것이라고 한다.세월이 흐르면서 동네 여인을 아줌마로 부르게 되었었다. 파출부 아줌마, 가게 아줌마, 옆집 아줌마 등으로 변하면서 일반적인 여성을 지칭하게 되었고, 그것이 요즘은 제3의 성을 나타내는 파격적인 단어로 변한 것이다. 그래서 요즘은 ‘아줌마’라고 부르면 기분 나쁘게 생각하는 여성들이 많다.‘남녀 양성 간에 놓인 정치적 관계’를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는 ‘성의 정치’. 1960년대의 미국은 격동기였던 시기에 밀렛이 만들어 낸 말이다.성차별이라는 두꺼운 벽에 갇혀 있으며 ‘2등 시민’으로 정의되고 있던 여성들 역시 이러한 격동 속에서 자신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