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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차,정관계 사정쓰나미…70명 줄줄소환?

능산선생 2009. 3. 16.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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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차,정관계 사정쓰나미…70명 줄줄소환?
대검,박연차 정치권 로비 진술확보…수사 본격화
/ 2009-03-16 05:40:19
 
▲ (뉴시스) ⓒ2009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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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정치권 로비설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 가운데 이와관련, 검찰 고위간부를 비롯한 정.관계 70여명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진술한 것으로 전해져 정관계의 태풍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노무현 정권 실세들의 비리수사 차원을 넘어 현 여권을 비롯 검찰등 권력기관까지 전방위 로비해 일대 사정한파를 몰고 올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내달 임시국회가 열리면 현역 국회의원을 소환조사하는 것이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 이달 말까지 최대한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이인규)는 지난 14일 오후 1시30분께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을 불러 정치권 로비설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신문했다.

검찰은 그동안 계좌추적과 함께 압수물 분석 작업을 벌였으며 박 회장의 장녀 등 회사 임·직원 및 회계 담당자들을 수차례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찾아낸, 조성과정이 의심스럽고 사용처가 불분명한 뭉칫돈의 사용처를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몇 차례 더 박 회장을 불러 조사한 뒤 소환 대상을 선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소환대상을 추리는 작업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정계와 검찰 주변에서는 "박 회장에게 돈을 받은 사람보다 안 받은 사람을 찾는 것이 더 쉬울 것"이라는 이야기가 공공연히 나돌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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