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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15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윤석열‘점괘 통치’ 불러온 彈劾➨“飾邪,부국강병 길”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越나라 왕 구천(句踐)은 신렁스러운 거북의 점괘만을 믿고 吳나라와 전쟁을 벌였다가 패했다. 그리고 오나라 왕 부차(夫差)를 섬기는 신하가 되었다. 구천은 훗날 월나라로 돌아와서는 거북점을 버리고 법을 밝히며 백성을 아끼는 왕이 되었다. 그리고 오나라에 보복하니, 이번에는 오나라의 부차가 월나라의 포로가 되었다.”-한비자‘飾邪’편.식사(飾邪)란 사악함을 경계한다는 뜻이다. ‘사악한 행위’, 즉 나쁜 행위의 첫째는 미신을 믿는 행위다. 한비자는 미신으로는 나라를 일으킬 수 없다고 강조했다. 법을 지키고 백성을 사랑하며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 곧 부국강병이 되는 길이라고 주창했다. 당시 군주들은 점괘를 보고 나라를 통치했다.지난 2022년 10월 대선 경선 토론회에 참석한 윤석열 국..

정치 04:31:39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6.29 선언 37년’➨“民衆, 촛불 다시 태운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동기 여러분.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저는 이제 우리나라의 장래의 문제에 대해 굳은 신념을 갖게 되었습니다.국민들 사이에 쌓여진 뿌리 깊은 갈등과 안목이 국가적인 위기로 나타난 이 시대적 상황에서 정치인의 진정한 사명에 대해 깊은 사색과 숱한 번뇌를 하여 왔습니다.또한 학계, 언론계, 경제계, 종교계, 근로자, 청년, 학생 등 각계로부터 지혜를 구하고 또 국민의 뜻을 확인하였습니다.오늘 저는 각계각층이 서로 사랑하고 화합하여 이 나라의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정부역시 국민들로부터 슬기와 용기와 진정한 힘을 얻을 수 있는 위대한 조국을 건설하기 위해서 비장한 각오로 역사와 국민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지금으로부터 37년전 1987년 6월 29일 당시 여당 민정당 대통령 후보였..

사회 2024.06.29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노무현대통령 탄핵➽20년만에 아지랑이♪♩~~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국민들이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해줄 것을 기대한다. (중략) 대통령이 뭘 잘해서 열린우리당이 표를 얻을 수만 있다면 합법적인 모든 것을 다하고 싶다.” 탄핵 소추안 발의: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가 탄핵 소추를 발의해야 합니다. 국회 의결: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탄핵소추가 의결됩니다.의결이 통과되면 대상자의 권한이 소추서의 송달 시 정지됩니다. 2004년 2월 24일, 기자회견에서 노무현 당시 대통령의 발언. 그로부터 15일 뒤 3월 12일 11시 55분. “대통령 노무현 탄핵소추안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땅땅땅!!!” 박관용 국회의장이 의사봉을 두드렸다. 재적 271명 중 193명 찬성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결의안이 가결됐다. 이후 탄핵안 ..

정치 2024.03.12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小寒 몰아친 연산군發 폭정➨‘장녹수’末路 환생한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가서 얼어 죽었다.” 이름만 보면 대한이 가장 춥고 그 다음으로 소한이 추워야 하고, 실제 기온도 대한이 더 낮은 편이지만, 한국에서는 오히려 소한이 더 춥다. ‘대한’이라는 말은 ‘큰(大) 추위(寒)’라는 뜻이다. 동지에서 한달 째 되는 날이다. 이름은 가장 추운 날이라는 뜻이지만,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라는 속담처럼, 한반도에서는 소한 기간을 강타했던 추위가 대한 무렵에는 물러나는 경향을 보인다. 중국의 고문헌에서 대한 이후 기간을 5일 단위로 3후로 구분하는데, 초후(初候)에는 닭이 알을 낳고, 중후(中候)에는 새가 높고 빠르게 날며, 말후(末候)에는 연못의 물이 단단하게 언다고 기록되어 있다. 계절적으로 한 해의 매듭을 짓는 날이라고 여겨..

사회 2024.01.06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탄핵.파면 대통령 표위해 손잡는 尹➨“이게 여당 민낯이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편하게 자주 오시기를 바란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오찬을 했다. 취임 후 세 번째 회동이자, 지난 10월 이후 석 달 연속 만남이다. 윤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의 만남은 윤 대통령 취임 뒤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0월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제44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대통령 취임 뒤 처음으로 박 전 대통령과 만났다. 윤 대통령은 이어 열이틀 뒤인 지난달 7일 대구 행사에 참석하는 길에 달성군 박 전 대통령 자택을 직접 찾아 1시간가량 환담했다. 윤 대통령은 당시 “박정희 대통령 시절 국정 운영을 되돌아보면서 배울 점은 지금 국정에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고, 박 전 대통령은 ..

정치 2023.12.30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산은 물이요. 물은 산이요?’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산이라 해서 다 크고 높은 것은 아니다 다 험하고 가파른 것은 아니다 어떤 산은 크고 높은 산 아래 시시덕거리고 웃으며 나지막이 엎드려 있고 또 어떤 산은 험하고 가파른 산자락에서 슬그머니 빠져 동네까지 내려와 부러운 듯 사람 사는 꼴을 구경하고 섰다 그리고는 높은 산을 오르는 사람들에게 순하디순한 길이 되어 주기도 하고 남의 눈을 꺼리는 젊은 쌍에게 짐즛 따뜻한 사랑의 숨을 자리가 되어주기도 한다. 그래서 낮은 산은 내 이웃이던 간난이네 안방 왕골자리처럼 때에 절고 그 누더기 이불처럼 지린내가 배지만 눈개비나무 찰피나무며 모싯대 개쑥에 덮여 곤줄박이 개개비 휘파람새 노랫소리를 듣는 기쁨은 낮은 산만이 안다 사람들이 서로 미워서 잡아 죽일 듯 이빨을 갈고 손톱을 세우다가도 칡..

경제 2023.12.11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청춘,인생 황금시대➷”꿈을 꾸지 않는 나라는 망한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1929년 10월 30일 광주에서 나주로 향하는 통학 열차에서 일본인 중학생 하나가 “한국인은 야만스럽다”라는 말이 문제가 되어 일본인 중학생과 광주고등보통학교학생들의 충돌 사건이 일어났다. 결국, 조선 학생과 일본 학생 간의 패싸움으로 번지게 되었고 일본 경찰은 노골적으로 조선 학생을 구타했다. 이후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편파적으로 수사하는 일까지 있었다. 조선 학생들은 일본의 억압과 무시에 항일 의식이 커졌고 결국 11월 3일 학생 시위가 시작되었다. 긴급 출동한 경찰은 주동자를 검거하고 시위대를 포위, 해산시켰으나 다른 학교 학생들이 항쟁을 이어나갔다. 참여 학교 수 194개 참여 학생 수 약 54,000명, 구속 약 16,000명, 퇴학 약 580명, 무기정학 약 ..

정치 2023.11.03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김행 三十六計 뒷담화➘대선공약‘여성부 폐지’불씨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三十六策 走爲上計(삽십육책 주위상계)’ 이를 줄여서 ‘삼십육계’라고 한다. 풀어보면 ‘모든 책략 중 도망가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라는 뜻이다. 즉, 여기서 ‘삼십육’이 숫자나 순서를 뜻하는 게 아니라는 말이다. 삼십육은 중국 철학과 주역에서 ‘모든’, ‘우주’의 뜻으로 사용된다. 36개의 병법을 모아 삽십육계라고 이름 붙이고 그 마지막 36번째 계책을 ‘삼십육책 주위상계’로 한 것은 편집자가 책의 구성상 그렇게 한 것이다. 따라서 삼십육계는 “이 우주의 모든 책략, 작전, 전술 중에 도망가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어쨌든 도망치는 것이 상책이라는 말을 들어서 알고는 있지만 실제로는 사람들은 위기 상황이 닥쳐도 잘 도망치지 않는다. 남은 직장생활을 무사히 마치..

정치 2023.10.07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憲裁,누굴위해 종 울려?”➘“이상민 기각,479 사상자 2번 죽여!”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이상민 장관은 무려 159명의 젊은 청춘들이 하루아침에 길을 걷다가 사망하는 대한민국 초유의 참사에 정치적인 이해관계만 생각하고 있다. 책임도 반성도 없는 뻔뻔한 자가 다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그 막중한 자리로 돌아가는 일은 결단코 있어서는 안된다”-이정민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 직무대행- 장마가 예고된 13일 오전에는 장대비가 쏟아지는 가운데에서도 14개 재난참사 피해자단체들이 공동으로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 주무부처 책임자로서 책임을 다하지 않은 이상민 행정부 장관을 탄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12일만에 장마빗 속 외침은 뙤약볕속에 餓死됐다. 헌법재판소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했다. 이 장..

사회 2023.07.26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우리는 왜 어리석은 투표를 하는가?”➬11개월 남은 총선, 유권의 힘을~~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우리는 왜 어리석은 투표를 하는가?’ 역사학자이자 저널리스트 리처드셍크민이 2008년 발간한 서적이다. 민주정부와 유권자 모두를 비판한 이책에서 셍크먼은 미국 유권자의 무지를 가장 큰 원인 가운데 하나로 뽑았다. 민주주의 체제에서 나라의 수준은 선출된 지도층의 수준에 달려있다. 지도층의 수준을 보면 그 나라의 수준을 알수 있다. 남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여기고, 그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정성을 다하는 헌신적인 엘리트들이 나라의 지도층을 형성하고 있다면 그 나라는 위대한 나라다. 지난 1948년 5월 10일은 보통, 평등, 직접, 비밀선거라는 민주적인 선거제도를 도입한 최초의 국회의원 총선거가 있었다. 이 총선거 이후 제헌의회를 구성하여 대한민국 헌법을 제정하고, 대한민국 정..

정치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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