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6.2전국동시지방선거]“‘제2 노무현 탄핵’AGAIN 올까?”

능산선생 2010. 6. 2. 06:42
728x90
반응형

     
[6.2전국동시지방선거]“‘제2 노무현 탄핵’AGAIN 올까?”
지방선거투표 시작…新北風 對 盧風 위력 예의주시
2010년 06월 02일 (수) 06:21:19 김진의 기자 infinew3@sisatodaynews.co.kr
   
「지난 2004년 3월12일 선거법 위반, 재신임 국민투표 발언으로 인한 헌법수호의무 위반, 측근비리 연루 의혹, 국정과 경제 파탄 등 8가지이유로 노무현 대통령은 국회로부터 헌정 사상 초유의 탄핵을 받았다.
노 대통령 지지자들은 촛불시위로 맞섰고, 그의 지지율은 60%대까지 치솟았다. 4월15일 치러진 총선에선 탄핵 역풍을 업은 열린우리당이 과반 의석인 152석을 얻으며 승리했다.」

6년이 지난 지금 10년만에 진보정권에서 보수정권으로 교체된후 치러지는 ‘6.2 지방선거’에서 이러한 ‘제2의 노무현 탄핵 바람’이 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즉 '노무현 탄핵 학습효과'가 나타날지에 정가는 촉각을 세우고 있다.


천안함 침몰을 타고 남하하는 ‘新북풍’ 對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1주기를 타고 북상하는 ‘노풍’의 위력이 누가 위력적일까?

처음으로 1인8표를 행사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2l일 오전6시부터 시작됐다. 전날 자정까지 선거활동을 마친 정당들은 혼전지역이 더 늘어나고 있다고 각당은 분석하고 있다.

그래서 개표결과를 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선거는 이명박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도는 시기에 치러지는데다 2008년 총선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전국단위 선거로, 2012년 총선 및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다.

선거 결과는 향후 4년간 지방권력 지형도를 결정하는 한편 하반기 정국 운영을 둘러싼 여야의 주도권 다툼, 여야 각 당의 당권경쟁 및 대선주자간 경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각 당의 자체 판세분석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텃밭인 부산, 대구, 울산, 경북 등 영남권 4곳에서 확고부동한 우위를 점한 가운데 수도권 광역단체장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민주당은 광주, 전.남북 등 호남 텃밭 수성을 자신하는 가운데 인천과 충남을 박빙 우세로 자체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인천, 충남.북, 강원, 경남, 제주 등 6곳에서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이 펼쳐져 이들 지역의 승부가 전체적인 승부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선거에는 모두 9천900여명(중도사퇴 및 등록무효 후보 수치 반영)의 후보가 출마, 2.5대의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 종료되며, 50% 안팎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중앙선관위는 전망했다.

그러나 1인8표제라는 번거로운 투표방식과 후보자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유권자의 투표 참여가 낮아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개표는 투표 마감 직후 전국 260개 개표소에서 부재자 투표함을 시작으로 선거구별 투표함이 도착하는 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관위는 "경합지역이 아닌 경우 광역단체장 등의 당선자 윤곽이 자정께 드러나고,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3일 오전 3-4시께 개표작업이 거의 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KBS, MBC, SBS 등 공중파 방송3사는 오후 6시 투표마감과 동시에 당선이 예측되는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등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김진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시사투데이뉴스(http://www.sisatoday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