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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학교는 죽었다…고로 전교조가 죽어야 학교가 산다?”

능산선생 2011. 5. 2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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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학교는 죽었다…고로 전교조가 죽어야 학교가 산다?”
전교조 창립22주년‥“위기만이 진정한 변화를 가져온다”되새기길
2011년 05월 27일 (금) 06:53:47 편집인 편집국장 김원섭 infinew1@newsplus.kr
   
지난 1989년 5월 28일에 결성된 교사들의 노동조합단체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22년이 되었다.

전교조는 교사의 기본적 권익 옹호, 민주교육 발전에의 기여, 참교육 실현을 목적으로 내걸었다. 주요 활동으로는 교사들의 근무조건 개선 및 조직강화에 관한 활동, 교육환경 및 교육제도 개선을 위한 활동, 교육의 민주화와 자주성 확립을 위한 활동, 노동3권의 완전보장 등 교육관계법의 개정을 위한 활동, 참교육 실천활동 등을 설정했다.

그후 10년이 지난 김대중 정권이 들어선 1999년 합법화 되었다.

우리 문화 중에 미풍양속이라고 할 수 있는 “제자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말아야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을 표면적으로만 생각한다면 ‘스승을 존경하여 스승 대하기를 부모와 같이 하며 스승에게는 늘 존경과 사랑으로 대하여야한다’는 말로 이해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선생님 모시기를 극진히 하였고 지금도 다른 나라에 비해 볼 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스승에 대한 믿음과 존경의 문화는 그 정도와 깊이가 넓고 깊은 것으로 이해된다.

그러나 지금은 학교는 죽어있다. 이것이 우리의 교육현실이다. 즉, 교사가 죽어야 학교 교육이 살아난다고 본다. 교사들은 진정으로 제자들을 세계 최고의 교육의 질로 키울 자긍심을 갖고 있는 지 의심스럽다. 학원으로 교육의 장을 빼앗기는 현실은 교사들의 질이 의심하는 것으로 교사들은 반성해야 한다.

이미 전교조는 정치투쟁에만 매달리고 도덕성마저 의심받다 보니 입지가 계속 좁아지고 있는 실정으로 이미 소속 교사수도 2003년 9만 4천여명에서 이제는 겨우 6만여명 정도로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어느 국회의원 나리가 공개한 자료에서 보면 전교조 가입이 많은 학교는 대학수능에서 떨어진다는 자료가 나왔다. 이런 학교에 학부모들은 자녀들을 보내고 싶은지를 전교조는 되새겨 봐야 한다.

지금은 스승은 공급자요 학생은 수요자다. 그래서 학생인 수요자가 스승인 공급자를 찾아야 하는 현실이다. 전교조가 존립 근거를 찾고 학생 학부모 현장교사들로부터 외면당하지 않으려면 지금이라도 미래세대의 가치관을 편협되고 일방적인 좌파이념으로 오염시키는 정치투쟁을 당장 중단하고 국민앞에 겸허히 나서 도덕성 회복과 참교육 실천 등 교육개혁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지금 교사들은 추락하고 있는 한국의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힘을 쏟아야 할 때다. 우선 이를 위해 전교조가 자기들의 주장만 할 것이 아니라 학생, 학부모 나아가 국가를 위한 일부터 하자.

왜 교사들은 교원평가를 거부하는가? 우리 사회는 능력에 따라 대우 받는 사회에서 왜 교사들은 사회주의체제를 주창하는가?

교사들은 왜 학생들에게 공부를 가르치지 않고 있는가? 이러니깐 학생들이 사교육으로 달려가고 부모님들의 호주머니는 고갈되는 상태에서 갈수록 사회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사교육의 조장은 곧 교사가 조장하는 것이다.

왜 학교에서 사설학원 강사같은 실력으로 가르치면 왜 고액을 들여 학원을 가겠는가? 교사들은 곧 직무유기에 해당하므로 이제 우리도 교사를 상대로 봉급을 차압해야 한다. 특히 미국처럼 방학때에는 교사들의 월급을 지급하지 않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교육은 동양과 서양이 없다. 옳은 학문이면 너나없이 받아 들여야 한다. 그래서 우리의 질을 세계수준으로 높여야 한다. 지금 이웃인 중국을 보라. 교육의 질을 얼마나 높이고 있는가. 질이 낮은 교직자들은 퇴출되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교사들은 지금 구한말의 쇄국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 정부는 이를 바로 알고 지금 사회 암적 존재인 교육현장에 대해 과감한 매스를 가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우리 교육은 이제 영영 후진국으로 떨어지게 된다. 정부는 학생의 자질을 탓하기 전에 교사의 질을 탓하라. 정년이 보장된 철밥통의 교직에서 무슨 나라의 비전을 기대하겠는가. 주입식 교육으로 하루의 일정을 때우면 된다는 의식을 갖고 있는 한 우리나라의 교육질은 갈수록 떨어질 것이다.

더 나아가 사대와 교대를 과감하게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 일률적으로 교육받은 사대와 교대출신들이 장악하고 있는 교육 현실에서는 우리나라의 교육이 제대로 성장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사대와 교대를 폐지와 함께 임용고시도 없애 학교가 자율적으로 교사를 채용해 학생들의 교육의 질을 높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금 전교조는 옹졸한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교육의 미래를 열어나가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 지금이라도 실질적인 교육개혁을 생각하는 단체로 거듭나야 한다. 그리하여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나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잊혀가는 미덕을 되찾아준다면 우리는 그런 전교조에게 박수갈채를 보낼 것이다.

이제 우리 학부모들은 우리의 자식이 아니라 나라의 장래를 위해 학교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봉기할 때다. GDP의 3%정도인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교사의 자질을 학부모와 학생들이 나서야 한다.

“위기만이 진정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다. 전교조는 창립 22주년을 맞아 위기를 변화와 개혁의 기회로 삼아 국가의 교육의 기둥을 바로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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