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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3월26일,‘핵없는 한반도’실현”

능산선생 2011. 7. 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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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3월26일,‘핵없는 한반도’실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김정일위원장 서울방문할듯
2011년 07월 23일 (토) 16:25:57 유병호 기자 beng@newsplus.kr
   
‘2012년 3월 26일, 분단 67년만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서울을 방문, 한반도 비핵화을 선언한다?’

이는 한국을 비롯, 미국,중국등 동북아 국가들이 원하는 마음이다. 그러나 꿈은 실현될수 있다고 본다. 그동안 단절되었던 남북한 당국자간의 만남이 재개되고 있고 북핵문제에 다시 근접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2012년 3월 26일부터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2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꿈이 현실로 실현될 수도 있다고 본다.

‘2012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전 세계 50 여 국가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해 테러집단으로부터 핵물질 및 시설을 방호하기 위한 국제적인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는 안보 분야 최대 규모의 정상회의이다.

이명박 대통령도 지난 4월 독일 통일터전이었던 베를린에서 김정일 위원장을 ‘2012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초청하는 선언을 했다. 이제 김정일 위원장의 답변만 남은 상태다.

한반도 비핵화의 전망은 멀리 서쪽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불어오고 있다. 여야 정치권도 모처럼 남북한 6자회담 수석대표가 비핵화회담을 열고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노력하자는 합의를 도출한 것에 대해 "남북 긴장관계 해소를 위한 대화가 시작됐다"며 환영했다.

남과 북이 2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6자회담 수석대표 간 비핵화 회담을 개최한 데 이어 23일 외교장관 간 비공식 접촉을 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박의춘 북한 외무상이 23일 오전 인도네시아 발리 국제회의장(BICC)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도중 비공식적으로 만나 대화를 나눴다. 남북 외교장관이 접촉한 것은 2008년 7월 싱가포르 ARF 외교장관회의 이후 3년 만이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9시10분께(현지시각) 회의시작 전 대기장소에서 만나 22일 있었던 남북 6자회담 수석대표 간 비핵화 회담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대기장소에서 회의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에스컬레이터를 함께 타고 가벼운 대화를 나눴으며, 회의장에도 나란히 입장했다.

또 오전 11시6분께 회의장 1층 룸에서 '커피타임'(휴식시간)을 이용해 서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담소를 나눴다. 김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어제(만찬)도 만났으며 오늘 중으로도 여러 차례 만날 것"이라고 밝혀, 회의 도중 간헐적으로 만남을 이어갈 것임을 시사했다.

이런 가운데 남과 북은 6자회담 재개를 위한 3단계 접근방안의 첫 단계인 남북 비핵화 회담을 개최함에 따라 후속 대화의 방향과 수순을 놓고 관련국들과 본격적인 협의에 착수했다.

김성환 장관과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마쓰모토 다케아키(松本剛明) 일본 외무상은 이날 낮 국제회의장(BICC)에서 오찬을 겸한 3자 외교장관 회의를 열어 후속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앞서 김 장관과 클린턴 장관은 이날 오전 회동해 전날 개최된 남북 비핵화 회담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견인하기 위해 남북대화와 북미대화를 병행하는 방안을 중점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또 이날 오후 마쓰모토 일본 외무상과도 외교장관 회담을 한다.

이에 대해 북한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리용호 외무성 부상은 이날 오전 ARF 회의가 열리는 도중 류전민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와 북ㆍ중 고위급 회동을 했다. 리 부상은 알렉세이 보로다브킨 러시아 외교부 아ㆍ태 담당 차관과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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