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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비행기,‘참 나쁜 人共旗’”

능산선생 2011. 9. 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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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비행기,‘참 나쁜 人共旗’”
“좌파 해군기지 반대는 패배주의자 사대주의”
2011년 09월 05일 (월) 05:54:54 편집인 편집국장 김원섭 infinew1@newsplus.kr
   
“貿易之人間”
신라의 제42대 흥덕왕릉비의 조각이다. 흥덕왕과 장보고의 만남은 해양국가 부흥의 계기를 마련한 절묘한 만남이었다. 이같이 개혁군주로서의 흥덕왕과 해양개척정신을 지닌 기업가 장보고의 만남을 그래서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

어느 역사나 해양을 지향할때는 번성하고 대륙을 지향할때는 쇠퇴했다. 우리는 해상왕 장보고의 업적과 뜻을 이어받지 못하고 대륙을 지향해 왜족의 잦은 침략을 받았으며 이씨조선말 나라까지 잃기도 했다. 중국도 징기스칸이 유럽까지 점령하는 대국을 세웠지만 바다를 멀리해 결국 19세기 말 열강의 제물이 되었다.

지금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에 등극이어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앞둔 제주도에 '희망비행기'라는 물체가 아름다운 섬을 불법 착륙했다. 불시착한 '희망비행기'에서 내린 승객들은 강정마을에 난입, 아름다운 제주도의 맑은 물을 진흙탕물로 만들어놓고 있다.

강정마을의 제주해군기지는 노무현 전대통령 임기때 시행된 국책사업이다. 그당시 "제주해군기지는 국가안보를 위한 필수요소"라고 말한 노 전 대통령은 제주도가 비무장 평화의 섬이 돼야 한다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무장과 평화가 같이 있는게 잘못은 아니라"라고 했다. 특히 노 전 대통령은 지난 2007년 6월22일 제주도민들과의 오찬에서 "비무장 평화는 미래의 이상이고, 무장 없이 평화를 지킬수 없다"고 했다.

나라와 국민을 잘지키기 위해 만드는 기지인데 이것을 못하게 한다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창피한 일이다. 도대체 어느나라 국민인가? 반대에 적극적으로 선봉에 선 사람이라는 분은 대한민국을 짊어지고 나가겠다고 대통령까지 출마한 분이다. 그 분은 해군기지를 추진했던 노 전대통령때 장관까지 한분이며 그당을 업고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의원님이다.

이런 분이 그때 각료로 있을때 국무회의에서 정정당당하게 반대표를 던지지 못하고 지금와서 반대에 앞장서 공사를 지연시켜 국민의 혈세를 축내는지 모르겠다. 그분은 지난 80년 광주의 봄을 진압하고 들어선 전두환 정권때 모방송사 앵커로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에 동행, 보도지침을 실행한 분이다.
몇 달 뒤이면 내년 대선의 열기가 가열될것이다. 이런 분이 또 다시 대권에 도전장을 낸다면 요즘 개그처럼 '소는 누가 키우는가?'

제주도는 천연자연의 보고지만 우리나라의 중요한 해상로이다. 제주도 남쪽에서 남지나해로 이어지는 해로가 봉쇄돼 1주일이상 원유등 전략물자가 못들어 오면 우리는 고사하고 만다. 우리나라 전략물자중 원유의 99%, 곡물 및 원자재 100%가 이 해로를 통해 이동하고 있다.

그래서 제주 해군기지건설은 우리 생명줄을 지키겠다는 것인데 일부세력이 그걸 못하게 하고 있다니 그들은 어느나라 사람인지 모르겠다.

미국의 하와이 진주만 기지를 보라. 해군기지 때문에 관광에 차질이 생기는가? 강정마을의 해군기지가 건설되면 제주도민에게 여러 혜택이 주어지고 안보에도 도움이 된다. 일부 좌파들이 내세우는 중국을 자극한다는 말에 우리의 손으로 해군기지를 건설치 못한다면 패배주의이며 또 다시 사대주의로 빠져드는 것이다.

'희망비행기'의 승객들에게 ‘참 나쁜 人共旗’가 되지 않기 위해서 백범 김구선생의 말을 들려 주고 싶다. "우리는 개인의 자유를 극도로 주장하되, 그것은 저 짐승들과 같이 저마다 제 배를 채우기에 쓰는 자유가 아니요, 제 가족을, 제 이웃을, 제 국민을 잘살게 하기에 쓰는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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