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2년 新北風,타이타닉號 침몰"

능산선생 2012. 1. 18. 09:01
728x90
반응형

 
     
> 뉴스 > 칼럼 > 칼럼 | 김원섭의 아침세상
     

"2012년 新北風,타이타닉號 침몰"

"北 양대선거 교란戰, '루비콘강'의 지름길"

 

2012년 1월 18일 (화)08:32:08 편집인 편집국장 김원섭 infinew3@newsplus.kr

글로벌 '권력교체의 해'인 2012년은 '코페르니쿠스 전환'시대라고 할수 있다. 

세계적인 대전환의 고비에서 북한의 3대 세습체제 구축에 들어간 지금이 한반도와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이 가능한 것인지를 좌우할 수 있는 결정적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세계에서는 리더십 교체가 시작된다. 20년만에 대한민국의 총선(4월)과 대선(12월)이 같은 해 실시된다. 김정일 사망후 '강성대국 원년'을 맞은 김정은 북한의 리더십도 구체적으로 드러낼 것이다. 

러시아 대선(3월), 일본 민주당 정권 총리임기(9월), 후진타오에서 시진핑으로의 권력이양이 예정된 중국의 공산당 당대회(10월), 미국 대선(11월)등이 모두 올해다. 이에 따라 국가의 성쇠와 힘의 서열이 뒤바뀔 세계적 격변의 해라고 볼수 있다. 

역사에는 작은 오해와 큰 충돌로 이어져 대형 참화로 굴러갔던 사례가 무수히 널려 있다. 이것이 바로 2010년 '천안함'과 '연평도 폭격'이다. 특히 이들은 지난 87년 KAL기 폭파사건등에서도 볼수 있듯이 남한의 중대한 행사만 있을 때 대형 참사를 유발하고 있다. 특히 2012년은 남북 양체제 모두가 역사의 갈림길과 마주치는 해다.  

그래서 4월 총선과 12월 대선에서 아직 체제가 불안한 김정은이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르는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다. 이는 최고사령관에 오른 김정은이 군사적 리더십을 과시하고 싶은 충동이 작동할 수 있다. 그래서 4월과 12월에 북한이 다양한 형태로 우리 선거정국에 개입할 가능성 크다. 

특히 김일성 100회 생일(4월15일·태양절)을 맞아 '강성대국 선포'가 예상되는 4월 총선기간중에 북한은 무언가 일을 벌 일수도 있다고 본다. 이와 함께 김정일 70주년 생일(2월16일)을 ‘광명성절’을 전후로 예상치 못한 일을 일어 날 수도 있다. 이는 핵안보정상회가 열리는 3월26일 전후로 핵보유국임을 과시하기 위해 핵실험을 실시하거나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수도 있다고 본다. 

이 같은 북한은 무력시위이외도 사이버테러나 종북세력을 이용한 선거 개입에 나설 것이다. ‘천안함 침몰’,‘연평도 폭침’등 陸.海공격에 이어 북한이 전개하는 또 하나의 대남전략은 인터넷을 이용한 공격으로 이제는 ‘사이버 전쟁’시대에 접어들었다. 지난 2007년 이란무기 수출대금을 이란계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에서 250만달러를 송금받는등 금융망 해킹이후 4년만에 최대 고객을 갖고 있는 농협 금융전산망에 침투, 금융거래를 공황상태로 몰아넣기도 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사회에서 종북 사이트들이 범람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사이트에는 학생을 비롯 중요 요직에 있는 군출신까지 가입, 종북세력의 아지트가 되어 가고 있다. 

지금 종북세력은 우리 사회에서 회자되는 진보세력이나 보수세력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글자 그대로 ‘북한을 추종하는 세력’으로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런 북한을 추종하는 세력은 민주적 법치를 기본적으로 하는 대한민국 헌법질서를 부정하는 반민주세력으로서 어떤 미사여구로 포장을 하고 사회를 기만해도 그들의 목적은 북한을 추종하는 것이다.  

이래서 교육.노동.복지등에서 먹이 거리를 찾아오던 이들은 양대 선거를 이용,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키고 대한민국을 전복 시킬 수 있다는 오판의 기회로 이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일수 있다. 우리는 보지 않았는가? 지난번 법정에서 ‘김정일장군 만세!’를 외치는 종북세력을, 이들은 대한민국의 체제의 기둥한 ‘헌법’을 부정하는 집단이다. 

지금 남한은 종북세력의 활개로 누가 북한의 첩자인지 알 수 없는 형국으로 접어들었다. 이와 관련, 지난 2010년 북간첩으로 저격 사망한 황장엽 씨는 “남한 내 간첩은 5만여 명 가량이고 권력 깊숙한 곳, 각 기관에 북쪽 사람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황 씨는 한 발 더 나아가 “청와대 수석비관회의 때 발언했던 수석비서관의 이름과 발언내용이 기록된 보고서가 그 이튿날 김정일 책상에 놓여 있다”는 증언까지 했다.  

3대 세습체제를 이어가는 김정은 위원장이 올해 가장 먼저 착수해야 할 일은 양대 선거의 개입이 아니라 핵정치에 대한 공부다. 이 고차원 방정식의 해답을 제시하지 못하고 시행착오를 반복한다면 올 하반기에 자연스럽게 위기가 닥쳐 올 것이다. 

정치권도 북풍을 올 총선과 대선에 이용하려는 꼼수를 부리지 말아야 한다. 이는 젊은 세대의 의 북한관은 기성세대가 지닌 전통적 의미의 보수. 진보의 구분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소가 지난 2011년 8월 전 국민을 대산으로 행한 통일인식조사에서 19~29세 젊은세대 세명중 한명꼴인 32.5%가 통일이 필요없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통일은 마땅히 이뤄져야 한는 것'이라는 우리 사회내에서 지닌 규법적 속성을 생각 한다면 실제로 통일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젊은세대의 응답 비율은 이보다 훨씬 높을 것이다. 

즉 젊은 세대가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은 무관심이거나 혹은 그저 우리와 무관한 남의 일뿐, 단지 '빵의 파이'를 키워 달라는 것이다. 

이번 양대 선거에서는 광기 서린 대중 선동, 사악한 흑색선전, 속임수의 공약 따위에 휘둘리지 않는 국민의 지혜, 유권자들의 이성적 선택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한다. 

베트 데이비드는 '이브의 모든 것'에서 "안전벨트를 단단히 조여라, 울퉁불퉁한 해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과 일부 정치인들은 2012년發 新北風의 '나 꼼수'를 부리지 말기를 바란다.

 

 

   


 

편집인 편집국장 김원섭의 다른기사 보기  
ⓒ 시사뉴스플러스(http://www.newsplus.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弔問 甲論乙駁,‘민족화해․통일의 길’ 匕首”
2012년 01월 16일 (화) 10:32:08 편집인 편집국장 김원섭 infinew3@newsplus.kr
 

 

편집인 편집국장 김원섭의 다른기사 보기  
ⓒ 시사뉴스플러스(http://www.newsplus.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