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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62돌]종북아 ! “공산당 싫어요?”

능산선생 2012. 6. 25.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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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62돌]종북아 ! “공산당 싫어요?”
“與時俱進으로 한반도 통일멍석 깔아야”
편집인 김원섭  |  기사입력 2012.06.25 05:10:33

 

『아아...잊으랴. 어찌 우리 그 날을/

 

조국을 원수들이 짓밟아 오던 날을/

맨주먹 붉은 피로 원수를 막아내어/

발을 굴러 땅을 치며 의분에 떤 날을/

이제야 갚으리 그날의 원수를 쫓기는 적의 무리 쫓고 또 쫓아

원수의 하나까지 쳐서 무찔러 이제 빛내리 이 나라 이 겨레.』의 '6.25 노래'를 아는 층이 거의 없다고 한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경, 북한이 38선을 넘어 불법 남침, 동족이 서로 총부리를 겨누는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동란'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 1948년 백범 김구선생께서 통일을 위해 북으로 떠나기 전에 “조국이 없으면 민족이 없고 민족이 없으면 무슨 당, 무슨 주의, 무슨 단체는 존재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현 단계에서 있어서는 우리 전 민족의 유일 최대의 과업은 통일 독립의 쟁취인 것입니다…영원히 38선이 굳어져서는 안 됩니다. 뜻을 못 이루면 38선을 베개 삼아 죽어 오겠습니다”라는 비장한 각오를 수포로 돌려놓았다.

벌써 이 같은 동족상잔의 비극은 62년이 되었다. 그러나 지금 일부에서는 6.25를 북한이 일으켰다는 사실을 모르고 ‘6.25’북침설이 나오는 실정이고 민주주의에 삼권분립의 심장인 입법부에도 세작이 침투되어 대한민국의 헌법을 농단하는 국정 위기까지 다 달했다. 한마디로 안보에 구멍이 뚫린 것이다.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19세 이상 성인남녀와 중ㆍ고교생 각 1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청소년의 57.6%와 19∼29세의 55.1%가 '6ㆍ25 전쟁이 몇 년도에 일어났느냐'는 질문에 틀린 답을 했다고 한다. 30대는 35.7%, 40대 20.4%, 50대 이상도 37.1%가 6.25 한국전쟁 연도를 묻는 질문에 답을 하지 못했다.

이같이 보듯이 '천안함', '연평도 폭격'등의 사태로 북한의 실제적 위협이 현실화되며 국민 스스로 안보불감증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결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6.25동란'은 남침이라는 사실은 이제 명백해졌다. 그래서 정확한 역사해석은 새로운 미래로 가는 길을 제시해준다. 대한민국을 갈라놓고 있는 ‘북한을 보는 눈’을 바로잡아야 한다. 편향된 시각의 출발점이었던 수정주의이론부터 극복해야 한다. 친북.종북의 이론적 기반은 이미 종언을 고했다.

 

북한당국이 할 일은 대남도발을 일삼는 호전적 태도를 버리고 지난 잘못을 뉘우치고 핵무기를 포기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국제관계를 정상화하며 개혁에 나섬으로써 나락에 빠진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이다. 달리 북한생존을 지속할 방도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통일의 종착지는 남북한 주민 모두가 인권과 복지를 향유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주도로 북한 주민들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에 평화적인 방법으로 편입돼야 할 것이다.

지금 세계 유일의 3대 독재체재를 구축한 김정은 정권은 체제유지를 위해 식량부족분 43만t을 두 배를 살 수 있는 7억 달러(한화 약 7천700억원)를 들여 핵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식량난 부족으로 산업재해로 불구가 돼 경비원으로 일하던 한 남성은 배고픔을 이기지 못해 동료를 도끼로 살해한 뒤 사체 일부는 자신이 먹고 일부는 시장에서 양고기로 속여 팔다 적발됐다고 전한다.

이러한 인육의 공포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 곧 북한관련 인권법 제정이다. 이 법을 토대로 민주당을 비롯 야권과 재야세력은 법 테두리에서 김정은정권에게 북한주민의 인권에 요구할 것은 요구할 수 있는 주장을 할 때에만 한반도의 평화의 틀을 마련할 수 있다.

 

통일의 기반은 튼튼한 국가 안보틀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안보는 民.政.官.軍.財이 따로 없이 뭉쳐서 지켜내야 할 일이지만 최전선에서 나서있는 軍의 임무가 막강하다. 우리는 요 3년사이 ‘천안함’, ‘연평도’등 사태를 맞아 안보에 구멍이 뻥 뚫린 허점을 드러냈다.

국가안보는 어떤 특정집단의 이익을 의한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안보 앞에서는 여야가 없고 진보와 보수가 자리하지 않는다. 우리는 고려시대의 몽고의 침공, 이씨조선시대의 왜구의 침략, 대한제국의 일제침탈에서 볼수 있듯이 설움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다.

지구상의 ‘단일민족’국가라는 대한민국. 그러나 동족상잔의 비극을 놓고 보수와 진보는 말할것 없이 국론을 분열시켜 국제적 蕩兒로 만들고 있는 것은 암울하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보수권 분열로 종북세력만 이롭게 하는 반국가 행위를 할것이 아니라 온 국민이 합심 단결해 북한을 준엄하게 꾸짖고 다시는 경거망동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는 ‘黑猫白猫’(흑묘백묘: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로 보수 진보의 개념을 뛰어넘는 화합의 장으로 북한 주민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통일비용을 절감하는 운동을 전개해야 할때다. 특히 대한민국 헌정사상 첫 종북세력의 국회침투로 인해 19대 국회 개원도 못하는 현실에 여야는 하루빠리 세작 박멸해야 한다.

우리는 이제 與時俱進(여시구진:급변하는 세계조류에 맞춰 전진)으로 한반도의 통일멍석을 깔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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