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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未完 광복 67년’,‘평화통일한국’‥‘더 큰 대한민국’완성”

능산선생 2012. 8. 1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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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未完 광복 67년’,‘평화통일한국’‥‘더 큰 대한민국’완성”

“日,‘제2 발칸반도 화약고’버리고 동북아를 세계허브축으로 만들어야”

편집인 김원섭 기자2012.08.15 11:49:56

2차 대전후 독일의 4대 총리였던 빌리 브란트는 지난 19702차대전 당시 희생된 유대인 40만명을 추모하는 기념비앞에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핍박과 억압으로 점철된 선대의 과오에 대해 사죄했다. 그는 눈을 감고 두 손을 모으고 희생자들의 위패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의 깊게 패인 미간의 주름이 더욱 깊어지는 순간, 그의 참회가 진정성이 있는 행동이었음을 느낄 수 있게 했고 지금까지 나치를 통해 핍박을 받았던 폴란드 국민도 눈시울을 붉히며 독일을 용서했다. 그리고 73년에 피해자 당사국인 이스라엘을 방문해 사과했다.

이 사건은 독일을 진정한 선진국이 되는 계기가 되었고 지금의 독일이 있게 했을 것이다.

대서양 건너편 동아시아에는 그로부터 39년이 지났지만 이 같은 화해의 길이 열리지 않고 있어 항상 불안한 2의 발칸반도의 화약고가 되고 있다.

이같은 원흉은 바로 일본이다. 패전 67년을 맞는 지금 일본은 시계를 거꾸로 돌려 군국주의 부활을 꿈꾸고 한반도 나아가 동아시아의 긴장을 불어넣고 있다.

광복 67년이 맞는 시점까지 일본의 행태가 동반자와의 관계를 벗어나 동아시아의 대한 야욕을 분출하자 이명박 대통령은 작심한 듯이 헌정사상 첫 독도를 방문하고 광복경축사에서 강한 어조로 일본의 행태를 비난했다. 이 대통령은 15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거행된 제67주년 광복절 기념식 경축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올바른 역사에 반하는 행위이며 위안부 문제는 양국 차원을 넘어 전시(戰時) 여성인권문제로, 일본 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일본 정부가 더 늦기 전에 위안부 문제의 매듭을 직접 풀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돼 주목된다.

최근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이나 일왕에 대한 과거사 사과 요구 등의 행보를 고려할 때 여느 때와 달리 강력한 발언이 있을 것이라는 일부 예상을 깬 것이다. 특히 독도 영유권 문제는 아예 꺼내지도 않았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훼손한 것이라는 점에서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올바른 역사에 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최근 이 대통령이 말과 행동으로서 단호한 입장을 보인 만큼 공식적인 경축사에서는 자제함으로써 기존의 조용한 외교틀을 유지하려 한 노력이 엿보인다.

이렇게 과거사 매듭을 풀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그렇다고 여기에만 얽매여 있지는 않겠다는 의중도 내비쳤다. 이 대통령이 우리도 더 큰 차원에서 이웃나라들과 국제사회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포용하고 협력하겠다고 한 것은 이 같은 맥락에서 나왔다.

이 대통령은 한일문제가 해결되어야 광복의 궁극적으로 완성되고 평화통일이 이루어지고 통일 한국이야말로 더 큰 대한민국의 도약대라고 밝혔다.

역사는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가르치는가?

힘이 없는 민족은 망국민으로 전락하고, 힘이 있는 국민은 독립국의 영광을 누린다. 이것이 역사가 우리에게 말해주는 냉엄한 진리다. ‘어느 역사나 해양을 지향할 때는 번성하고 대륙을 지향할 때는 쇠퇴했다는 것을 해상왕 장보고의 어록에서 찾아볼 수 있다.

21세기 동북아의 새로운 분쟁은 섬에서 분출되고 있다. 독도를 놓고 한일관계의 정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와는 쿠릴열도 4개 섬, 중국과는 센카쿠의 소유권을 두고 벌이는 분쟁이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이어도를 놓고 한중 분쟁의 조짐도 일고 있다.

대한민국의 마지막 寶庫인 해양자원 독도이어도라인이 무너지면 대한민국의 경제와 안보는 구멍이 뚫리는 것이다.

정치권과 진보세력들은 답보상태인 강정 해군기지의 조속 완공을 통해 신 태평양시대를 열어 가도록 해야 한다.

세계 어느 나라도 신생국으로서 안보, 경제, 민주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 그래서 역사를 바로 세워 내부 분열을 끝내고 통일된 비전을 갖는 사회를 만들어 선진국 진입의 길을 닦아야 한다.

지금 동맹외교동맹밖 외교의 균형과 병행을 통해 한반도 안정과 통일의 길을 뚫어 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한반도의 비핵화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비핵화 성공하면 과거 공산권 국가 시절 피폐한 경제의 어려움을 개방과 개혁 정책을 채택해 돌파하고 있는 미얀마와 베트남을 성공 사례가 김정은 북한정권에 선물로 다가 갈수 있다.

그 선물이 북한정권의 변혁을 가져오면 한반도 통일은 성큼 다가올것이며 우리 민족은 물론 이웃 국가들과 국제사회 전체에도 큰 축복이 될 수 있다. 광복 68돌인 내년 이날을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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