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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4345년 ‘개천절’]“18대 대통령, ‘弘益人間형’ 리더”

능산선생 2012. 10. 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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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4345년 ‘개천절’]“18대 대통령, ‘弘益人間형’ 리더”

內憂外患해법 리더,좌.우, 보수.진보 2분법 넘는 미래사회‥글로벌 스탠더드 충족 리더십

편집인 김원섭 기자2012.10.03 09:42:05

하늘이 열린 일을 기념하는 날 개천절 103, 단군이 우리나라를 세운 날로 4345주년을 맞았다.

 

개천이란 본디 환웅이 처음으로 하늘을 열고 백두산 신단수 아래로 내려와 홍익인간·이화세계의 뜻을 펼치기 시작한 사건을 가리킨다. 홍익인간(弘益人間)이란 널리 인간세계를 이롭게 한다는 뜻으로 우리나라의 건국이념이자 교육이념이다.

弘益人間삼국유사의 단군신화에 나오는데 옛날 환인(桓因)의 서자(庶子) 환웅(桓雄)이 천하에 뜻을 두고 자주 인간세상을 탐내어 찾았다. 아버지가 아들의 뜻을 알고 아래로 삼위태백(三危太伯)을 굽어보니 인간을 널리 유익하게(弘益人間) 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천부인(天符印) 3개를 주어 인간세계로 보내 다스리게 했다라는 문장에서 비롯된 것이다.

단군신화에 따르면 천신 환웅이 이 땅에 내려와서 우리의 시조 단군을 낳고 나라를 열게 된 이념이 홍익인간이었다.

4345년인 지금 5년간 대한민국를 이끌 弘益人間리더를 뽑게 되는 18대 대통령선거가 있다. 이번 대선은 內憂外患을 헤쳐 나갈 리더십을 요구한다.

지금 정권교체를 앞둔 동아시아의 한국, 중국, 일본 3국이 정권교체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영토분쟁으로 브레이크 없는 갈등과 대립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는 3국 모두가 커다란 손실과 국격 추락을 떠안게 된다.

이같은 동아시아의 역학관계 및 외교.안보환경 변화의 가속화속에서 경기침체의 장기화와 민생고의 심화, 계층간.세대간 갈등의 심화 등이 우리 사회를 소용돌이에 몰아넣고 있는 상황이다.

위기상황에서 빛을 발하는 것이 리더십이다.

폭풍우를 만난 배는 선장의 리더십에 따라 침몰할 수도 있고, 무사할 수도 있다. 70여일 다가온 대선은 5년간 대한민국를 맡아 무사히 항구까지 끌고 갈 리더십을 선택하는 소중한 기회다.

우리 정치는 오랫동안 좌우, 혹은 진보와 보수라는 진영의 틀에 묶여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 정치에는 대화와 타협은 없고 적대적인 대결만 판을 치고 있다. 국민들 사이엔 이념, 지역, 계층, 정당, 세대간 진영논리가 뿌리 내려 유례없는 적대적 갈등에 시달리고 있다.

20세기 전반 격동의 시대를 살다간 조지오웰은 사회주의자면서도 일관된 이데올로기보다는 일관된 도덕적 힘을 더 중시한 것처럼 보수든 진보든 누가 정권을 잡아도 대한민국의 연속성은 유지되어야 한다. 그래야 좌., 보수.진보의 2분법을 넘어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한 한 걸음 한 걸음을 비로소 내 디딜 수 있다.

지금 세계경제의 앞날은 매우 불투명하고 다시 회복기에 접어들기까지 어떤 경로를 밟아가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정치권은 증세는 외면한 채 저부담-고복지를 공약하는 것은 우리 경제를 뒤흔드는 위험한 도박이다. 재앙을 피하려면 정치권 스스로 복지공약 남발을 자제해야 한다. 세금부담 없는 복지공약은 한마디로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것을 대선후보들과 각 정당은 지금이라도 알아야 한다.

다음 대통령 임기중 한반도 질서는 본격 재편된다.

.미동행은 재구성된다. 북한 김정은 세습체제의 지속성이 판가름난다. 일본은 달라져 존재하고, 중국은 더욱 강해질 것이다. 동북아 3국은 치열한 외교.군사경쟁을 벌일 것이다.

이러한 국제관계의 샌드위치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차기 대통령은 정치.경제.문화.도덕 그리고 의식에서 글로벌 스탠더드를 충족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

그래서 확고한 국가관을 가졌는지, 능력이 거품은 아닌지, 콩고물을 좋아하는 지, 국제적 감각을 있는지, 부하를 머슴 다루듯이 하지는 않는 지등을 철저히 검증을 실시해 18대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

국가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해줄 것 인가를 묻지 말고, 내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물어라50년 전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말을 우리 대선후보와 유권자들은 되새기며 행동에 나서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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