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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성추행파문’,미국사회 ‘한국 인신매매 1등급’ 각인

능산선생 2013. 6. 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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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성추행파문’,미국사회 ‘한국 인신매매 1등급’ 각인

박대통령, 최초 여성대통령 방미성과 이미지 실추‥교민사회 술렁‥스트로스 칸 전 IMF 총재 성스캔들후 최대 국제적 性사건

편집인 김원섭 기자2013.05.10 11:09:54

한국은 성폭력, 미성년 성매매, 인신매매 공급국이자 경유국이며 최초 도착국이다

이는 미국 국무부가 지난해 발표한 한국 인신매매 1등급보고서 내용이다. 이것이 현실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의 입이며 대한민국의 입인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박 대통령을 수행한 미국 현지에서 이같은 행동을 직접 미국인 사회에 실현했다. 사건발생후 급거 귀국길에 올라 미국 사법당국에 체포되는 불상사는 면했지만 현장에서 체포되었다면 스트로스 칸 전 IMF 총재의 성스캔들이후 최대 국제적 성사건으로 기록될 뻔했다.

이와 관련, 미국 주재 한국대사관은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설이 번지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워싱턴DC는 물론 미국 교민사회는 술렁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방미 성과로 한껏 자부심이 고취되던 상황에서 국가 이미지를 훼손하는 사건이 벌어진 데 대해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특히 이번 성추행 관련 글을 최초로 제기한 재미 한인 여성 커뮤니티 사이트인 씨유에스에이는 시시각각 새로운 속보들이 올라오고 있으며 관련 글마다 댓글이 수십개씩 붙고 있다.

워싱턴DC 교민사회에서는 이런저런 소문들이 난무하고 있다.

한 교민은 대통령을 가장 측근에서 모신다는 참모가 했다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 같다사실을 정확하게 확인해야 하지만 정말 분노의 감정이 치밀어 오른다말했다

헌정사에서 첫 여성 대통령을 배출한 대한민국이 국내도 아닌 법치국가인 미국서 이런 불상사가 벌어져 또 다시 성 스캔들에 휘말리고 있다. 갓 출범한 박근혜정부의 주요공직자들이 성접대 파문으로 정부의 위상을 흔들렸으며 여당인 새누리당도 성 관련 문제로 도마위에 오르기까지 해 마치 섹스 권하는 정부로 회귀하고 있다.

스트로스 칸 전 IMF 총재가 성스캔들로 지위를 박탈당한 것으로 비롯 최근 미국 유력 정치인의 사생아를 둘러싼 스캔들이 속속 밝혀지면서 도덕성 공방이 가열되는 등 세계 어느 나라든 정치권 및 공무원등 정가에서는 성에 대해서는 관대하기보다는 냉혹한 현실로 잣대를 들이댄다.

특히 여성 대통령 시대에서 성문화의 왜곡은 통치력의 위상이 흔들릴 수 있으며 이로 인한 국제적 영향력에서도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박근혜 정부의 조각이 우여곡절 끝에 완료되면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불통인사논란은 윤 대변인이 해외 공무수행 중 일으킨 돌출 행동으로 다시 정치권의 전면으로 부상했다. 특히 박 대통령의 취임 후 첫 해외방문을 수행하면서 청와대의 입역할을 하는 고위 공직자가 현지에서 일으킨 불상사인데다, 이런 사실을 외신까지 비중 있게 보도하면서 국가 품위를 훼손했다는 비판까지 쏟아져 나오는 상황이다.

윤 대변인의 경우에는 박 대통령이 당선자 시절 처음으로 단행한 인사 가운데 한 명이라는 상징성을 지닌 인물이다. 이후 야당은 물론 여당도 인선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이 인수위 대변인과 청와대 대변인으로까지 중용했다는 점에서 '불통인사'가 빚은 참사라는 비판을 비켜가기 힘들게 됐다.

전격 경질까지 이른 파장의 심각성만 놓고 본다면 새 정부 출범 초반 장관을 비롯한 정부 고위 공직자의 줄낙마사태에 정점을 찍은 꼴이다.

아나운서 비하 발언등에서 볼 수 있듯이 막말과 성희롱의 원조는 새누리당이다. 새누리당 출신들이 여성 비하 발언을 보면 당의 정체성과 당 의원들의 가치관을 알 수 있다.

한나라당 출신들의 여성 비하(또는 폄하) 발언 역사를 돌아보면 이경재 의원, 최연희 의원, 정몽준 의원, 주성영 의원, 강재섭 전의원, 박계동 전의원, 안상수 전 인천 시장, 김충환 의원, 이재웅 전 의원, 강용석의원등.

이중 지난 201010월에 발생한 여성희롱 사건은 법정까지 비화되며 의원이 당에서 제명되는 사건으로 확대되었다. 그 주역은 바로 초선인 강용석의원.

강 의원은 지난2010716일 제2회 국회의장배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 참석한 대학생 20여명과 저녁을 하는 자리에서 아나운서를 지망하는 한 여학생에게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를 할 수 있겠느냐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의 여성 폄하발언의 역사를 살펴보면 강재섭 전대표는 지난 200794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출입기자들과 신년 오찬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소설 강안남자를 거론하며 요즘 조철봉(소설 강안남자의 주인공)이 왜 그렇게 섹스를 안하냐"면서 "예전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은 하더니만 요즘은 한 번도 안하더라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황우여 사무총장이 청와대가 문화일보의 소설 '강안남자'의 선정성을 문제삼으며 절독 시비를 벌이던 과정에서 한나라당이 청와대에 대항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시작됐다.

황 총장은 자리에 참석한 기자들에게 "잘 부탁한다"면서 제가 '강안남자'를 위해 싸웠다는 사실을 기억해달라라고 말하자, 강 대표가 '강안남자'를 거론하며 오늘은 할까, 내일은 할까 봐도 절대 안하더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어 동석한 문화일보 기자에게 요즘 왜 주인공이 섹스를 안하냐고 묻기까지 했고, 한 기자가 '여기자도 있는데 너무 강한 발언 아니냐'고 저지하자 그래도 한 번은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 너무 안하면 흐물흐물 낙지 같아진다고 원색적인 말을 쏟아냈다.

보수는 성과 금전등 관념에서는 진보보다 퇴색되어 있다. 그래서 이들은 항상 언행일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뒤통수를 맞게 되며 그들의 지지층이 이탈하게 된다.

자기 몸가짐이 바르면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행해질 것이요. 자기 몸가짐이 바르지 못하면 아무리 명령을 내리더라도 따라주는 사람이 없다는 논어의 말을 새겨듣고 성도착증에서 헤어나길 바란다. <편집인 김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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