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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세상-朴대통령‘눈에는 눈,이에는 이’함무라비법전,변호인‘부러진 화살’봉합 설국열차(철도파업) 엑소더스!

능산선생 2013. 12. 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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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눈에는 눈,이에는 이’함무라비법전,변호인‘부러진 화살’봉합 설국열차 엑소더스!

‘백기들고 투항!’수퍼갑‥국민,조지오웰‘1984년’속으로‥정치권.종교계.노동계,대화.타협통해 사회발전을

편집인 김원섭 기자2013.12.26 14:05:31

편집인 김원섭

▲ 편집인 김원섭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국민의 발인 교통수단 철도가 멈추어진 추운 겨울, 서민들은 하루 벌이를 위해 추운 발을 동동 구르며 직장으로 재촉한다. 그러나 철마는 달리고 싶다외침에도 마주 오는 브레이크 파열된 열차로 영화 박하사탕이 재연되면서 설국열차로 동토의 왕국으로 진입하고 있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설국열차는 부러진 화살로 변해 국민의 얼어붙은 마음에 비수를 꼽아 동사상태로 몰아가고 있다.

1980년대 초 부산. 빽도 없고, 돈도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 부동산 등기부터 세금 자문까지 남들이 뭐라든 탁월한 사업수완으로 승승장구하며 부산에서 제일 잘나가고 돈 잘 버는 변호사로 이름을 날린다. 10대 건설 기업의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으며 전국구 변호사 데뷔를 코 앞에 둔 송변.

하지만 우연히 7년 전 밥값 신세를 지며 정을 쌓은 국밥집 아들 진우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재판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국밥집 아줌마 순애의 간절한 부탁을 외면할 수 없어 구치소 면회만이라도 도와주겠다고 나선 송변. 하지만 그곳에서 마주한 진우의 믿지 못할 모습에 충격을 받은 송변은 모두가 회피하기 바빴던 사건의 변호를 맡기로 결심…』

이러한 겨울공화국에 지난 80년대 상황 속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재로 삼았다는 영화 변호인이 울분과 분노,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준다.

대선 불복’ ‘철도 파업등의 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2013년은 언어와 역사가 철저히 통제되고 성본능은 오직 당에 충성할 자녀를 생산하는 수단으로 억압되며 획일화와 집단 히스테리가 난무하는 인간의 존엄상과 자유가 박탈된 전체주의 사회를 그린 조지오웰의 ‘1984이 재현되는 현상이다.

, 통토의 왕국 ‘1984’2013년에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가?

칼자루를 쥐고 있는 대통령은 야당과 종교계, 시민단체가 뭐라고 하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함무라비법전을 들이대고 있다. 그래서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고장 난 열차가 마주보고 달리는 치킨게임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다. 마치 靑旗 아닌 白旗 들어라는 투항이란 극단적 수단으로 타협하지 않는 원칙주의자의 모습만 고수하다가는 진짜 심각한 위기를 맞을 수 있다.

순종하지 않으면 가만 두지 않겠다는 것 같은 대통령의 일방 통행식 원칙이 오히려 우리 사회의 안녕을 위협하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 장기집권의 종말의 원초인 지난 798월에 ‘YH사건’, 타협 없는 밀어붙이기식 공권력에 의존한 정치리더십이 불러온 학습효과를 위정자들은 되돌아 봐야 한다.

지금 철도노조의 파업은 노동법상으로 정당성을 얻기 어렵지만 정부와 정치권은 뒷짐만 짚고 있는 상황에 대해 국민의 불신이 노조에 대한 동정심으로 연결되고 있어 현 정부의 불통의 돌직구는 민심의 이반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다. 특히 국민을 무시하고 일방 독주를 가속화 경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의 분노의 표출이 분출될 수밖에 없다.

국민의 발 동동 굴며 이른 아침에 콩나물 출근 전쟁에서 해방시키는 방법은 정치권에 달려 있다.

간절한 마음으로 부처님 품안으로 들어온 노동자를 외면할 수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히고 철도노조 보호하고 있는 조계종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에 정부와 정치권 노동계는 고르디우스의 매듭만큼이나 단단히 엉켜있는 정국상황을 알렉산더 대왕처럼 단칼에 이 매듭을 잘라낼 수 있는 해법으로 풀어야 한다. 특히 박 대통령은 수퍼갑의 지위를 이용하지 말고 아량의 지위로 을과 상생하는 정치를 펴야 국태민안(國泰民安)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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