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尹쿠데타 1년’➷‘국민의賊’ 청산작업!!

능산선생 2025. 12. 3.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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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세상의 어떤 무기보다 더 강력한 힘이 있다. 바로 말이다. 그런데 말 중에서도 ‘강력한 말’보다 큰 영향을 끼치는 건 뭔가를 ‘암시하는 말’이다. 무심코 흘리는 모호한 암시가 사람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뀌 놓기도 한다.

“말 많은 집은 장맛도 쓰다”, “말이란 ‘아’ 해 다르고 ‘어’ 해 다르다”는 속담이 있다. 제발 생각하고 고민하고서 말을 하자. 모르면 입을 다물고 조금 안다고 그냥 말을 내지르지 말고 참모의 의견을 듣고 말을 해야 할 것이다.

윤석열發‘계엄령’이 12월3일 1년을 맞았다.

광주학살로 들어선 전두환 정권도 계엄령을 선포 못하고 6월 항쟁에 무릎을 꿇었는데 全을 존경한다는 군 미필자 尹이 계엄령을 발동했다.

尹이 2024년 12월 3일 밤 10시28분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여야 의원들과 당직자, 보좌진 등은 尹이 선포한 비상계엄을 해제하기 위해 너나 없이 앞다퉈 국회로 집결했다. 전체 국회의원 300명 가운데 190명의 의원이 국회로 모였고, 만장일치로 비상계엄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비상계엄 선포부터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될 때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150여분이었다.

이념이 다른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민주주의의 촛불로 역사를 바꾼 기동력은 민중의 정신이다. 이승만 하야, 박정희 암살, 전두환.노태우.이명박 구속, 박근혜 헌정사상 첫 탄핵 파면등 소위 보수정권이 末路이다. 독재정권의 뿌리인 박근혜 전대통령을 잡아 넣었던 검찰출신 대통령이 계엄령을 통해 독재로 환생하려 꼼수다.

軍미필자인 尹은 군통치권을 악용, 계엄령을 선포한 것은 국군 통수권(헌법제74조 ① 대통령은 헌법과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군을 통수한다. ② 국군의 조직과 편성은 법률로 정한다.)을 악용해 스스로 제가 무덤을 판 꼴로 스스로 노끈으로 자기 몸을 묶는 自繩自縛을 했기 때문에 권좌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다.

그러나 尹은 법정에서 계엄령이 아닌 계몽령이었다고 억측을 부렸다.

‘계엄(戒嚴)’은 한자 말로만 보면 그 본질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계엄은 군대가 행정과 사법권의 전부 또는 일부를 행사하며 국민 기본권을 제약하는 군사 통치다. 영어로 ‘계엄령’을 뜻하는 ‘martial law’는 “일반법의 정지를 포함하는 군정 체제(military government, involving the suspension of ordinary law, 옥스퍼드 영어 사전)”이다.

그러나 계엄·탄핵 정국에서 한국 극우는 가짜뉴스를 생산, 확산, 신봉하고 터무니없는 억지 주장을 우기는 행태도 도드라졌다. 2월1일, 개신교 우파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연 집회에서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는 “비상계엄은 법과 질서가 무너지면 나라가 무너진다는 것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계몽령’”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극우 집단에선 ‘계엄=계몽’이라는 궤변이 화두처럼 확산했다. 급기야 윤석열 탄핵심판의 변호인단에서도 ‘계몽 간증’이 나왔다.

“임신·출산·육아를 하느라 몰랐던, (더불어)민주당이 저지른 패악을, 일당독재의 파쇼 행위를 확인하고 이 사건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저는 계몽되었습니다.”(김계리 변호사, 2월25일 헌법재판소 최종변론)

계몽. ‘지식수준이 낮거나 인습에 젖은 사람을 가르쳐서 깨우침’(표준국어대사전)이란 뜻이다. 같은 뜻의 영어 단어 ‘인라이튼먼트’(enlightenment)는 ‘빛을 비추다’(en + light)라는 어근에서 왔다. 그 빛이 계엄 선포 직후 국회를 침탈한 계엄군 헬기의 서치라이트와 특전사 군인들의 플래시 불빛일까, 계엄령이라는 두려움과 모멸감을 딛고 강추위 속에서 민주주의 수호를 외친 2030 청년과 시민들의 응원봉 불빛일까.

“사이코패스는 우리의 ‘어두운 거울’이다. 우리는 그들을 보며 스스로 억눌린 욕망을 발견한다,”

영국의 심리학자 캐빈 더튼이 한 말이다. 그는 사이코패스에 대해 감정의 브레이크 없이 결정할 수 있는 능력자로, 차가운 공감을 통해 상대방을 조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점점 사이코패스 성향이 강해지고 있으니 각자 내면의 사이코패스 성향을 조금은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마치 ‘계엄령’을 ‘계몽령’으로 억측으로 뒤짚으려는 者, 바로 그들이 ‘사이코패스’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2회 국무회의에서 “벌써 1년이 됐다"며 "지난 12월 3일 우리 국민들이 피로써 쟁취해 왔던 민주주의, 그리고 헌법 질서가 중대한 위기를 맞이했지만 집단 지성이 빚어낸 빛의 혁명이 내란의 밤 어둠을 몰아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다시 환하게 빛나는 새벽을 열어젖혔다”고 회상했다.

이 대통령은 “여기서 멈추지 말아야겠다.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며 내란 척결에 대한 철저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국민이 꿈꾼 다시 만날 새로운 세계를 향한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대한민국 대도약의 길을 우리 위대한 국민들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비상계엄 저지와 헌정 질서 수호에 함께한 국민들에게 표창 등 의미있는 증서를 수여하고 그날의 국민적 노고와 국민주권 정신을 대대로 기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내란 청산의 시대정신을 거슬러 역행하는 정당을 민심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죽느냐 사느냐’패닉(공포)에 빠지면 포유류의 뇌는 파충류의 뇌로 변하고 만다. 지금 국민의힘이 이런 꼴이다. 아주 뜨거운 물속에 갑자기 개구리를 넣으면 뛰쳐나오지만, 천천히 뜨거워지는 물 속에서는 그대로 있다.

결국 개구리는 끓는 물속에서 목숨을 잃고 말지만 장의 경거망동은 뜨거운 물로 뛰어드는 輕擧妄動이다.

칼릴 지브란은 《예언자》에서 “말이 많아지면 생각은 거의 반 죽어버린다”고 경고했다. 맞다. 생뚱한 말로 민중을 우롱하는 자는 사회에서 매장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말은 그 행동과 표정, 느낌과 같은 방향으로 향할 때 무게감이 실릴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리고 말은 경험에서 우러나와야 한다.

뿌려진 말의 씨앗은 반드시 싹이 튼다. 말은 힘이자 동시에 잘 버린 칼과 같다.

지도자의 말과 행동은 특히 신중할 필요가 있다. 입 밖에 나온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

소위 개판으로 흘러가는 정치권을 바라보면서 민중들의 분노는 점점 더 거세질 것이다. 분노는 행동으로 이어질 것이다. 촛불이 아니라 횃불을 드는 숫자는 점점 늘어날 것이다.

이에 따라 尹 탄핵 1년을 맞은 지금, 윤의 방패 국민의힘은 ‘국민의 짐’을 줘 ‘국민의 적’이 되지 전에 스스로 청산작업에 돌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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