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대한민국 대들보 바로세우기?➫‘2·28민주운동!!’

능산선생 2026. 2. 28.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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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인류 역사이래 이런 강압적이고 횡포한 처사가 있었던고, 근세 우리나라 역사상 이런 야만적이고 폭압적인 일이 그 어디 그 어느 역사책 속에 끼어 있었던가?

오늘은 바야흐로 주위의 공장 연기 날리지 않고 6일 동안 갖가지 삶에 허덕이다 모이고 모인 피로를 풀 날이요, 내일의 삶을 위해 그 정리를 하는 신성한 휴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하루의 휴일마저 빼앗길 운명에 처해있다.

 

중략

 

우리는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을 위하여 누구보다도 눈물을 많이 흘릴 학도요, 조국을 괴뢰가 짓밟으려 하면 조국의 수호신으로 가버릴 학도이다. 이 민족애의 조국애의 피가 끓는 학도의 외침을 들어 주려는가? 우리는 끝까지 이번 처사에 대한 명확한 대답이 있을 때까지 싸우련다. 이 민족의 울분, 순결한 학도의 울분을 어디에 호소해야 하나? 우리는 일치단결하여 피 끓는 학도로서 최후의 일각까지 부여된 권리를 수호하기 위하여 싸우련다.

1960228일 낮 1255, 경북고 학생부 위원장 이대우 등이 조회단에 올라 격앙된 목소리로 결의문을 읽자 흥분이 고조된 학생들은 함성을 지르고 손뼉을 쳤다. 반독재의 횃불은 이처럼 대구시에서 처음 불타올랐다.

고교생들이 주체이고, 계획적 조직 시위의 운동 요건을 갖춘 학생운동이었다. 우리 역사상 6.10 만세운동, 광주학생항일운동에 이은 의거로 전후 학생운동의 효시가 되기도 했다. 특히 4.19 혁명의 도화선으로 독재정권을 무너뜨리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었으며, 그 이후 민주화운동에도 영향력을 미쳤다.

그 힘은 세계 유일 분단국가에서 촛불로 헌정사상 대통령을 탄핵. 파면시키면서 세계에서 꺼져가는 민주주의를 되살렸다.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짓밟으려는 바퀴벌레들이 나오고 있다. 그 진원지는 전한길과 일부 수구골통.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한국사 강사 출신 극우 유튜버 전한길씨가 27일 부정선거를 주제로 유튜브 생중계 토론을 벌였다. 이 대표는 전씨에게 부정선거 주장의 구체적 근거가 없다며 맹공을 펼쳤고, 전씨는 이날도 부정선거가 이어져왔다며 선거관리위원회 서버를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씨는 이날에도 선관위 서버를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을 이어갔다. 전씨는 암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면 암이냐 아니냐 토론을 할 게 아니라 정밀 검사를 해 봐야 한다선관위 서버를 까 보자. 투표인 명부를 까 보자고 말했다. 이 대표는 통합선거인명부를 까자고 하는데 주민등록 정보라며 수사하려면 혐의점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했다.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에서 ‘4.19 혁명’, ‘5.18 광주항쟁’ ‘6.10 항쟁’, ‘촛불혁명을 거치면서 민주주의를 수호한 나라는 세계에서 유일하다. 자유민주주의 국가 시초 미국도 인종차별, 빈부격차등으로 발생하면서 의사당 점령하는 등 민주주의 종주국 지위가 나락하고 있는 현실이다.

아니 지금 가짜 보수의 탈을 쓴 수구골통 당이 79년 전의 이같은 매카시즘의 환생을 꿈꾸고 있는가?

국무부 내 공산주의자 205명의 명단이 여기 있다!”

5029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 여성 공화당원 대회. 연사인 조지프 매카시(Joseph McCarthy) 상원의원의 발언에 모두가 입을 벌렸다.

현대판 마녀사냥 '빨갱이 소동(Red Scare)'의 시발점이다.

소련이 원자폭탄 개발에 성공하고 중국 대륙이 홍군에게 넘어간 직후 터져 나온 매카시의 폭로는 검거 선풍으로 이어졌다. 광풍의 중심은 매카시가 위원장인 상원의 비미(非美) 활동위원회. 정부와 의회, 학계와 문화계를 망라한 색출 작업은 수많은 희생자를 낳았다.

거도 제시하지 못한 빨갱이 명단 205때문에 과학자 로젠버그 부부가 사형당하고 찰리 채플린이 쫓겨났다. 아인슈타인과 월트 디즈니, 트루먼, 아이젠하워 대통령까지 의심받았다. 용공 시비로 옷을 벗은 공직자만 5,300여 명에 이른다.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엉덩이를 긁은 사람도 혐의를 받은"(험프리 보가트) 이 시기는 미국 역사상 가장 비이성적 시대로 꼽힌다.

기고만장했던 매카시가 한계에 봉착한 것은 1954. 군 수뇌부를 좌익으로 몰아세운 게 결정적인 패착이었다. 4월 말부터 36일 동안 방송된 육군에 대한 매카시 청문회를 지켜본 미국민들은 염증을 느꼈다. 같은 해 12월 상원의 매카시에 대한 위원장 자격 박탈 결의로 매카시즘 광풍은 가라앉았다.

기능을 잃은 채 혼돈에 빠진 국가를 가리킬 때 경멸하며 사용하는 용어로 바나나 공화국이라고 한다.

세간에서는 흔히 성공에는 아버지가 많지만, 실패는 고아라고들 한다. 지금 은 고아고, 국민의힘은 고아원(孤兒院)이다.

그러나 진정 보수는 떠나고 있는 판이어서 고아원도 폐쇄해야 할 판이다.

대의정치는 말이다. 유권자를 대신해 권한을 행사하는 위정자들은 유권자의 신뢰없이 존재할 수 없다. 유력한 위정자의의 말은 그 만큼 영향력도 크다. 그래서 위정자의 말은 신중하고 정확해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정치 불신만 만연하게 된다.

정치가 민중의 신뢰를 잃을 경우 제대로 기능할 수 없다. 정치권은 선진화 사회로 가는 민중의 발목을 잡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위정자는 창조적인 생각을 해야 한다. 당선만 생각하지 말고 이 나라가 어디로 가야할 지를 크게 고민해야 한다. 절실한 고민속에 리더십이 나온다.

존 밀턴의 실낙원섬기느니 차라리 지옥에서 군림하는 편 낫다.”

군주가 반인반수 캔타우로스처럼 인간과 짐승의 형태를 모두 지녀야 하고, 사자의 용맹함과 여우의 지혜를 동시에 가져야 한다는 마키아벨리의 주장처럼 변혁적 정치를 실천, 추구하는 리더가 대한민국에 필요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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