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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참새와 서울 참새

능산선생 2006. 1. 2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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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살고 있던 참새가


하루는 경상도에 살고 있는 친구참새의  초청을 받았다.


참새친구들과 전깃줄에 앉아 신나게 놀고있는데


포수가 총을 쏘려 하자 친구 참새가 소리쳤다.

모두 수구리!!~~(모두 고개 숙여)


경상도 참새들은 모두 고개를 숙였지만


서울 참새만 무슨 말인지 몰라 고개를 들고 있다가


그만 포수가 쏜 총에 맞았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간신히 살아난 서울참새는




다음에는 절대로 총에 맞지 않겠다고




수구리!~~란 경상도 말을 달달 외었다



친구참새들과 전깃줄에 앉아




또 재잘거리며 놀고 있다가


이번에도 서울 참새만 포수가 쏜 총에 맞았다.




경상도 참새가 외친 말은?



마카 수구리.....(모두 고개를 숙여!)



이번에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간신히 살아난 서울참새는




다음에는 절대로 총에 맞지 않겠다고 다짐에 다짐을 하며



.마카 수구리, 마카 수구리 하며 달달 외웠다.

.


이 서울 참새, 다시 친구참새들과 어울려  전깃줄에 앉아




재잘거리며 놀고 있다가




이번에도 서울 참새만 포수가 쏜 총에 맞았다.


이번에 경상도 참외가 왜치 말은????


.


아까 메치로!!~~~~~ (아까와 마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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