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DJ 보낸자리 이제 MB,정리할때’

능산선생 2009. 9. 18. 11:17
728x90
반응형

2009년08월24일 06시56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DJ 보낸자리 이제 MB,정리할때’
‘이제 화해 그리고 통합 나아가 글로벌 다원주의시대를’
“인생은 얼마만큼 오래 살았느냐가 문제가 아니다. 얼마만큼 의미 있고 가치 있게 살았느냐가 문제다”
 
이 어록은 대한민국 제 15대 대통령 김대중의 마지막 일기중 일부다.

이 어록을 남긴채 국민의 축복을 받으며 김 전대통령은 고히 잠드셨다. 이제 우리는 김 전대통령이 피워놓은 민주주의를 활짝 피워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도 김 전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큰 정치 지도자를 잃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의 말처럼 보수와 진보등 갈라진 남남갈등을 말끔히 씻고 화합의 장을 열어야 한다. 그래서 김 전 대통령 장례 형식과 관련 관례와 형평성을 고려해 국민장으로 거행해야 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았으나 이명박 대통령은 대승적 차원에서 국장을 엄수키로 결단을 내렸다.
 
이에 따라 국장을 반대했던 일부 보수진영에서는 또 다시 국론 분열을 불러 오지 말고 이를 계기로 화합의 길을 열어야 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남긴 빈자리를 화해와 국민통합의 계기로 삼아 글로벌.다원주의시대를 걸맞은 국가적 도약을 이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이제 80년대식 민주.반민주구도에서 벗어나지 못한 여야관계를 시대에 맞게 개혁해야 한다.
 
김 전 대통령은 의회주의자다.

김 전 대통령은 의회를 중시하면서 의원직 사퇴등 극단적인 방식보다 제도적 절차를 존중했다. 장외투쟁등은 원내 투쟁의 보조방편으로 활용했을 뿐이다.

김 전대통령은 민주당이 민주개혁진영 통합에 앞장서라는 유지를 남겼다. 이같은 김 전대통령의 의회존중을 민주당은 이어야 야당 아니 다음 정권창출도 할수 있다.
 
진보.개혁세력도 김 전대통령의 서거를 계기로 새로운 진보.개혁적 국가비전을 제시, 산업화와 질 높은 민주화를 결합해 선진국이 되는 길을 택해야 한다.
 
특히 김 전대통령의 서거정국후 ‘민주 對 반민주 대결’구도는 청산되고 새로운 화합의 장을 열어야 한다. 정치적 동반자이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도 ‘큰 거목을 쓰러졌다’며 한국의 민주주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시 화합을 길을 열었다.
 
이제 이 대통령은 DJ서거후 남남 갈등을 해소하는 大화합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

이 대통령이 내세운 중도와 실용도 이념.지역.정파를 초월해 한데 아우르는 국민통합을 실현해야 한다.

그래서 이 대통령도 지난 8.15경축사에서 남남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구역개편, 선거구제도 개편등을 내놨다.
 
그동안 미뤘던 개각을 대화합형에 맞게 구성해야 하며 총리도 지역 안배가 아닌 화합형을 택해야 하며 일부 장관자리도 통합형 장관을 기용, 소위‘聯政(연정)’도 펼수 있는 통 큰 정치를 해야 한다.
 
이 대통려은 이러한 남남갈등을 해소하고 나아가 남북갈등에 해소에 나서 DJ가 깔아놓은 한반도 평화의 장에 결실을 맺는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그동안 닫혔던 남북대화도 북측 조문단이 이대통령을 방문, 김정일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는 등 풀리게 됐다. 특히 북측에서 남북정상회담까지 제의했다고 한다.

"김 전 대통령은 자신을 그토록 핍박고 민주주의를 밟은 독재자들을 모두 용서했고 용서와 화해라는 귀한 유산을 남겼다"는 박영숙 전 평민당 부총재의 추도사처럼 이제 남남갈등 남북화해로 글로벌. 다원주의시대를 열어 통일의 대한민국을 만들자.

특히 이 대통령께서 주창하는 중도실형주의가 갈수록 벌어지는 사회양극화를 해결, 추락하는 중상층을 복원시켜 한반도의 허리를 강화해야 해야 한다.



편집국장 김원섭 기자 (infinew1@gkoreanews.x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靑, 3기 참모진 인사 개편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