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김건희‘빽쇼핑’➽“돈없고 빽 없으면 ‘빽’하고 죽는다!”

능산선생 2023. 7. 15.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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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빽은 외래어 ‘bag’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방을 뜻하는 영어 단어. ‘에코백’, ‘명품백’, ‘더플백’, ‘크로스백’, ‘숄더백’, ‘슬링백등의 외래어가 있다.

우리는 죽을 때 하는 소리가 하고 죽는다.

우리 사회에서 돈 있는 사람은 군대 안 가고 돈 없고 빽 없는 사람들만 흙수저다. 그래서 빽이 없으면 줄이라도 잘서야 한다.

나라안은 장마와 수해로 민중들이 반지하방에서 탈출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 부인이 수십명의 경호원을 대동하고 빽쇼핑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리투아니아를 방문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현지시각) 수도 빌뉴스에서 명품 편집숍에 방문한 모습이 현지 언론에 포착됐다. 보도 뒤 국내에서 김 여사가 명품 쇼핑을 한 것이냐는 논란이 일었고, 민주당은 대통령실은 리투아니아 언론의 김 여사 명품 쇼핑 보도가 사실인지를 해명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리투아니아 매체 주모네스(Žmonės.lt)12한국의 영부인은 50살의 스타일 아이콘: 빌뉴스에서 유명한 상점을 방문하다라는 제목으로 김 여사의 리투아니아 방문을 보도했다.

주모네스는 주로 김 여사의 패션 스타일에 주목하며 다양한 행사의 옷차림을 선보여 해외 언론의 찬사를 받아왔다. 그의 세련된 취향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준다고 했다. 이어 주모네스김 여사가 공식 행사에 정상과 동행하거나 정상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뿐 아니라 리투아니아의 유명한 가게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주모네스의 보도에 따르면 김 여사가 방문한 상점은 두 브롤리아이(Du Broliai)’였다. ‘두 브롤리아이는 페이스북에 빌뉴스와 팔랑가에 부티크를 보유한 리투아니아의 선도적인 패션 유통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페이스북과 누리집을 보면 이 상점은 유명 명품 브랜드를 취급하는 명품 편집숍으로 보인다. 누리집과 온라인판매대행 사이트를 보면, 프라다, 돌체앤가바나, 구찌 등 명품 브랜드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주모네스의 보도가 나온 뒤 이경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통령의 정상외교에 뜬금없이 터져 나온 대통령 부인의 쇼핑 보도는 납득하기 어렵다김 여사가 쇼핑을 했다면 구입한 품목은 무엇이고, 구입을 위해 쓴 비용은 어떻게 결제했나. 대통령실은 리투아니아 언론의 김 여사 명품 쇼핑 보도가 사실인지를 해명하길 바란다고 했다.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을 지낸 신인규 국민의힘 정당바로세우기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 앞에 에코백으로 소탈함을 보이다가 외국 순방을 나가서는 명품백을 구경하는 모습이 이해가 될까요? 에코백은 소탈함을 보여주기 위한 소품인가요?”라고 글을 올렸다.

지난 10일 김 여사가 리투아니아·폴란드 순방을 위해 출국하며 환경 보호 메시지가 담긴 에코백을 들고 출국한 것을 언급한 것이다. 13일 김 여사는 폴란드를 방문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부인 아가타 코른하우저 두다 여사에게 에코백을 선물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대표가 지난 대선때 202211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에 대해 2의 이멜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치의 여왕'으로 불리는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필리핀 대통령의 부인 이멜다 하원의원에게 법원이 2018119일 부패혐의와 관련해 최고 징역 77년을 선고하고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필리핀 경제를 거덜 낸 사치의 여왕 이멜다에 관해 이야기를 하면서 구두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얼마나 구두가 많았는지 그 숫자가 정확히 얼마나 되느냐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분분하지만 이멜다의 구두는 아시아 독재국가의 사치의 상징이 되었다. 8년동안 하루도 같은 구두를 신은 적이 없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한다.

1986년 피플파워 혁명으로 마르코스와 이멜다가 자리에서 물러날 때, 이멜다는 하와이로 서둘러 도망치면서도 미군 수송기 두 대를 빌려 보석과 금괴등을 가득 가지고 갔다고 한다. 하지만 워낙 물건이 많았으니 모두 챙겨 가지는 못했다. 마르코스와 이멜다가 하와이로 망명한 뒤 필리핀 대통령 관저인 말라카냥궁 지하에서 3천 켤레의 명품 구두가 발견되었다는 이야기는 익히 잘 알려진 이야기다. 1,200벌의 드레스, 1,500개의 핸드백등도 함께 남겨 있었는데 상당수는 상표도 떼지 않은 사태였다고 한다.

우리 옛말에서 아내는 안방에 있고 남편은 사랑채를 기거했다. 아내의 정조만이 아니라 자식교육등 집안내의 家和萬事成을 이룩하는 것이다.

퍼스레디에 강한 미국, 대통령 부인은 청렴결백해야 하며 공적인 사회봉사 활동에 대해서는 선을 긋는다. 바이든 미 대통령의 질 바이든은 한국 방문등 해외 국빈방문때 부인 질 바이든을 대동하지 않고 있다.

그녀는 미 역사상 첫 일하는 페스트레이디. 현직 대학교수인 영부인은 백악관 만찬전 시험 채점을 하고, 퍼스트레이디로서 연설문을 훑어보면서 강의 준비를 하는 식으로 매일 빽빽한 일정을 보낸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바이든 대통령의 해외 순방때 될수 있는 한 동행하지 않는다.

우리 옛날 임금의 중전이 왕의 내조를 보필 시대를 벗어나 중전이 세도정치를 하는 작금은 다시 오지 말아야 한다.

아내를 보면 남편이 보인다는 사실에서 보듯이 한국 사회에서는 아내의 힘이 크다. 한국판 이멜다 아닌 킴멜다로 인해 한국 아내들이 몰아넣지 않게 위정자들은 아내 관리에 신경 써라!

안에서 새는 바가지는 밖에서도 샌다는 우리의 속담이 있다. 속담이 지금 현실로 닥친다.

지리한 장마빗속에 인피니트의 ‘Bac’이 듣는다!

“Can You Save Me

Can You Save Me

 

기억해줘 니 서랍 속에

기억해줘 니 지갑 속에

내가 있던 흔적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새겨줘

 

추억해줘 그 사진 속에

남아있던 그 공간 속에

내 향기 다 내 숨결 다

사라지지 않게

 

제발 날 지나쳐 온 봄날처럼

바람처럼 놓지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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