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모든 정복에는 세 가지 가능한 형태가 있다. 정복하는 국가가 피정복 국가에 본국의 생산양식을 강제로 이식시키거나, 아니면 그 나라의 토착 양식은 유지시키고 공납으로 만족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상호작용을 일으켜 하나의 종합된 새로운 양식을 낳는다<중략> 어떤 경우에도 생산양식은 정복국가의 것이거나, 피정복 국가의 것이거나, 아니면 그 두 개가 융합된 결과로 생긴 것이거나 간에 그 이후의 새로운 분배형태를 결정한다.」
1900년에서 1920년 사이에 제국주의란 용어가 마르크스주의 이론에 되입 되면서 제국주의에 관한 체계적인 개념과 이론이 나타났다.
미국은 1783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명백한 운명이라는 명목으로, 영토를 서부로 팽창시켰고 이후에는 태평양 등의 해양을 통해 남아메리카, 동남아시아, 카리브해 연안에 내정간섭 및 식민지를 확장하였다.
이러한 행위를 미 제국주의 또는 미제라고도 한다. 미국이 역사적으로 패권주의적 행보를 펼치거나 제국주의적인 정책을 펼친 사례들을 지칭한다.
냉전이 시작되고, 탈식민지 시대에 접어들자 미국은 식민지가 아닌 해외에 엄청난 수의 군사기지를 건설하여 전 세계 어디든 자국의 군사력을 신속하게 투사할 수 있는 수단을 확보했으며 군사적 확장과 수없이 많은 군사작전들을 정당화하기 위해 세계의 경찰을 자처하는 개입주의 노선을 펼치며 세계에 끊임없이 영향력을 행사하며 계속해서 패권주의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은 분명 패권주의 내지는 제국주의적 DNA를 갖고 있다. 정치·경제·군사·문화적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때론 경제 원조나 자원봉사를 통해, 때론 경제적 압박이나 무력행사도 주저하지 않는다.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IMF) 등의 국제기구나 평화봉사단, 풀브라이트 같은 비정부기구도 '팍스 아메리카나'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수단이다. 엄청난 희생을 감수하면서까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글로벌 테러'와의 싸움도 마다하지 않는다. 미국은 최근 100여 년간 35번의 크고 작은 전쟁에 가담했다.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전쟁을 치른 나라로 기록될 것이다. 팍스 아메리카나는 '팍스 로마나'나 '팍스 브리태니카'보다 더욱 강력해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美 제국주의’를 부활하고 있다. 트럼프는 미국의 황금기가 도래했다고 주장하지만 주로 힘 약한 국가들을 압박하여 미국의 국가이익을 챙기는 신제국주의적 행태로 세계를 지배하려고 한다.
이러한 가운데 트럼프의 新제국주의 부활로 국내기업들이 미국으로 몰려가려고 해 국내 산업·일자리 보호에 공동화 현상이 일어 국내 경제에 빨간불이 들어오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 등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4년간 미국에 260억달러를 투자한다. 지난 3월 정의선 회장이 백악관에서 직접 발표한 투자 금액보다 50억달러 증가했다. LG·SK그룹 등도 배터리와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미국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차세대 항공기 103대 구매 등 총 826억달러의 투자 계획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에 370억달러짜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과 연구·개발(R&D) 시설을 짓고 있다.
한국은 국내총생산(GDP)에서 제조업 비중이 27%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14%)의 두 배에 이른다. 한국이 10대 경제대국에 오른 것도 수출 중심의 제조업 역할이 컸다. 그런데 미·중 경제전쟁이 격화하고, 동맹국들에까지 높은 관세와 대미 투자 확대를 요구하는 이른바 ‘트럼프 라운드’ 체제가 도래하면서 하루아침에 한국 제조업이 풍전등화 신세가 됐다.
19세기 제국주의자들은 총 칼을 지닌 군화발로 독점자본, 금융자본등 식민지를 지배왔다. 그러나 21세기는 군화발 대신 ‘총성 없는’ 무역으로 新제국주 미명아래 세계의 땅을 지배하려 한다.
마치 19세기때 식민지나 후진국 등에서 외국의 자본과 결탁하여 제 나라의 이익을 해치는 토착 자본인 매판 자본(買辦資本)화 되어 갈 위기다.
이에 따라 19세기 제국주의는 영토 전쟁이라면 21세기 제국주의는 무역 전쟁이다.
우리나라의 무역 의존도(국민총생산 대비 무역 총액의 비율)는 90% 안팎이다. 무역 의존도가 높다는 건 나라 경제가 해외 경제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뜻이다.
우리나라는 대표적 자원 부족국이기 때문에 경제 규모를 키우려면 무역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무역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무역을 통해 오늘날의 자리에 이르렀기 때문에 미래도 무역을 통해 개척해야 한다.
과거의 세계국가가 군사력을 바탕으로 했다면, 지금은 무역을 바탕으로 ‘세계 경제 영토’를 넓혀가야 한다고 본다. 즉 총성 없는 경제전쟁 승리는 곧 ‘FTA’다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뭘 먹고 살꼬?’의 답은 ‘총성없는 전쟁’ 무역전쟁 승리다.
트럼프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광폭 행위는 이남과 이북중 하나를 미국의 51주로 만들려고 할 수도 있다.
지금 탄핵으로 인해 지도자가 빈상태에서 트럼프發 ‘무역전쟁’에서 尹이 말한 ‘호수 위에 뜬 달 그림자 쫓아가는’ 신세가 될 수 있다.
경제 부활을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AI혁명이나 로보틱스, 바이오등 미래의 혁신 산업에 투자한다면 수년 만에 대한민국 경제를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을 만들 수 있다.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세가지 거짓말중 하나 ‘통계’➘“民衆 벌거벗기지 마라!!” (1) | 2025.09.01 |
|---|---|
|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견우♥직녀‘칠석 오작교’➷고용&지갑 한파!! (3) | 2025.08.29 |
|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국민의힘,‘중대재해법’고스톱➘지방선거 독박!! (2) | 2025.08.26 |
|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국민의힘,백자‘노랑봉투’를 태진아‘노란손수건’ 만들지마라! (6) | 2025.08.25 |
|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귀뚜라미 등 타고 오는 處暑➫尹‘R&D삭감’ 처분한다!! (2) | 2025.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