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당원들이 내란 척결을 위한 전투형 지도자를 원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위헌정당의 판정이 맞고 정당을 해산해야 될 것이다.”
국민의힘 해산을 공언으로 민주당 대표에 당선된 정청래 대표의 발언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정 대표는 앞서 국회 의결로 헌재에 위헌정당 해산심판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헌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4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내란 특검 수사 결과에 따라 국민의힘에 대해 위헌정당 해산 심판 청구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법적으로 정당 해산 주무를 맡는 장관이 직접 정당 해산 가능성에 대해 공개적으로 처음 언급한 것이다.
정 장관은 “제 판단을 말씀드릴 순 없다. 다만 (국민의힘이) 계엄 해제(국회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것에 계엄에 부화수행하기 위한 고의가 있었다는 점이 특검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다면 그에 따른 처분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윤석열 바퀴벌레들이 다시 스멀스멀 기어 나오고 있에 국민의힘 해산에 적극 나서 내란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7일 김민수 최고위원과 함께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했다. 장 대표는 면회 다음날 “(윤 전 대통령이) 힘든 상황에서도 성경 말씀과 기도로 단단히 무장하고 계셨다”며 “우리도 하나로 뭉쳐 싸웁시다. 좌파정권으로 무너지는 자유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국민의 평안한 삶을 지키기 위해”라고 페이스북에 썼다.
온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고 국민의 삶과 주권을 위협하고도 사죄 한마디 없는 내란 수괴 피고인을 찾아가 고개를 숙인 것으로 모자라, 그를 따라 싸우자고 선동하기까지 한 것이다. 도대체 누굴 위해 싸우자는 것인가.
이게 판사출신의 대표가 할 말인가?
법에 따라 재판하는 후배 판사들에게 낯을 들을 수 있겠는가.
1998년 8월 초대 한나라당 총재 이회창의 대쪽 같은 품위는 찾아 볼수 없다.
장 대표의 망동은 다시 ‘윤석열黨’으로 환생하려는 꼼수다.
내란 청산의 시대정신을 거슬러 역행하는 정당을 민심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죽느냐 사느냐’패닉(공포)에 빠지면 포유류의 뇌는 파충류의 뇌로 변하고 만다. 지금 국민의힘이 이런 꼴이다. 아주 뜨거운 물속에 갑자기 개구리를 넣으면 뛰쳐나오지만, 천천히 뜨거워지는 물 속에서는 그대로 있다.
결국 개구리는 끓는 물속에서 목숨을 잃고 말지만 장의 경거망동은 뜨거운 물로 뛰어드는 輕擧妄動이다.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사회 고위층 인사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다.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말이다. 초기 로마시대에 왕과 귀족들이 보여 준 투철한 도덕의식과 솔선수범하는 공공정신에서 비롯되었다.
보수층에게 가장 요구되는 덕목은 나라의 위기에 가장 먼저 솔선수범하는 자세다. 그러나 우리의 소위 보수를 표방하는 정당들의 구성원들의 면면을 보면 진보를 표방하는 진보정당들의 구성원에 비해 병역면제자가 부지기수라니 한숨이 나올 지경이다. 더구나 보온병을 포탄으로 알았던 국회의원은 일례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에게 보수란 무엇이어야 하는가. 보수는 보존하며 지킨다는 뜻이다. 그러나 우리에게 보수는 기득권과 이익을 지키는 존재다. 보수는 혁명의 반성에서 나온 것이며 보수는 점진적인 변화를 추구한다.
보수의 아버지 김구선생이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킨 보수가 무늬만 보수로 둔갑, 대한민국을 타이타닉호로 몰아넣고 있는 상황이 되었다.
세계 유일의 민주주의와 공산주의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지역이 바로 동북아의 한반도이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스스로 민주주의를 지키지 못하면 자신과 대한민국은 존재할 수 없게 된다.
保守는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들의 생활이 평안한 國泰民安(국태민안)을 추구한다. 그 일예가 바로 백범 김구 선생이다.
그러나 낡은 것을 보충하여 고치는 보수(補修)가 수구골통으로 남남갈등과 남북갈등만 재생산하는 좀비로 ‘국민의힘’이 아닌 ‘국민의 짐’이다. 한국의 정치 지형상 “보수는 유능하고 진보는 무능하다”인데 지금 무능한 것은 진보가 아니라 보수라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국가 운영 능력을 판별하는 핵심 기분은 안보와 경제다.
이념이 다른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민주주의의 촛불로 역사를 바꾼 기동력은 민중의 정신이다. 이승만 하야, 박정희 암살, 전두환.노태우.이명박 구속, 박근혜 헌정사상 첫 탄핵 파면등 소위 보수정권이 末路이다. 독재정권의 뿌리인 박근혜 전대통령을 잡아 넣었던 검찰출신 대통령이 계엄령을 통해 독재로 환생, 탄핵돼 구속 수감되는 헌정사상 초유의 者가 됐다.
영국 사상가 존 몰리는 “정치인에게 필요한 기억력은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을 잊어야 하는지를 아는 것”이라고 조롱했다.
소위 개판으로 흘러가는 정치권을 바라보면서 민중들의 분노는 점점 더 거세질 것이다. 분노는 행동으로 이어질 것이다. 촛불이 아니라 횃불을 드는 숫자는 점점 늘어날 것이다. 국민의힘은 ‘국민의 짐’을 줘 ‘국민의 적’이 되지 전에 스스로 청산작업에 돌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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