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자장면 먹을 돈도 없는 청춘心,시커멓게 타들어간다!”➽‘백수의 귀환中’

능산선생 2026. 4. 14.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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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봄의 절정인 4월 중순에 떡하니 자리 잡은 솔로들을 위한 기념일 ‘블랙데이’(4월14일), 이날은 자장면의 검은색을 뜻하는 ‘블랙’과 날을 뜻하는 ‘데이’가 합쳐진 날이다. 3월 14일의 화이트데이에 이어 “난 커플을 반대한다”라는 뜻으로 ‘화이트’의 반대인 ‘블랙’을 붙여 솔로들의 을 기념한 ‘블랙데이’라는 날이 생겨났다고 한다.

블랙데이가 처음 등장한 것은 1990년대 초반이다. 연인들을 위한 비공식 기념일인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이어 매월 14일째 되는 날에 의미를 담아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한다.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안타까움과 아쉬움으로 자장면의 검은색처럼 까맣게 타버린 마음의 색을 대표하여 까만 짜장면을 먹으면서 속을 달랜다는 의미로 만들어졌다는 설도 있다.

이날 자장면을 비롯해 초콜릿, 커피 같은 블랙푸드의 매출이 급격히 늘기 마련. 이 때문에 상업적인 날이라는 인식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지만 그래도 솔로들의 솔로들에 의한 솔로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 등도 진행되고 있으니 이번 기회에 당당한 솔로나 행복한 커플 만들기에 나서는 이들도 늘고 있다.

올해 고용시장 전망이 밝지 않을 것이란 예측이 나온 가운데 청년 고용시장은 더 얼어붙었다.

특히 청년을 많이 뽑았던 제조업과 건설업이 고용을 줄이면서 구직활동하는 청년의 고통의 커지며 3년 연속 청년 고용률이 하락하고 있다.

청년층의 구직 단념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전체 취업자의 84%가 저임금·고용불안에 시달리는 ‘2차 노동시장’에 갇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차 노동시장과의 임금 격차는 1.7배에 달하는 등 견고한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청년층의 구직 포기를 부추기는 핵심 원인으로 지목됐다.

12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 결국은 좋은 일자리가 답이다’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취업자 2896만7000명 중 양질의 일자리인 1차 노동시장(대기업 상용직·고용주) 종사자는 15.9%인 461만2000명에 불과했다.

반면 중소기업 상용직, 임시직, 영세 자영업자 등이 속한 2차 노동시장 비중은 무려 84.1%(2435만5000명)에 달했다. 2차 시장 내에서는 중소기업 상용근로자가 46.5%(1346만3000명)로 가장 많았고, 임시근로자 17%(493만9000명), 고용원이 없는 자영자 14.6%(424만1000명) 순이었다.

극심한 일자리 양극화는 청년층의 노동시장 이탈로 직결됐다. 2025년 실업률은 2.8%로 안정적이었으나, 특별한 질병 없이 막연히 구직을 쉰 ‘쉬었음’ 인구는 255만50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특히 20대와 30대 쉬었음 인구는 각각 40만8000명(해당 연령대의 7.1%), 30만9000명(4.5%)에 달했다. 통계청 부가조사에서 20대 쉬었음 인구의 33.8%는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를 이유로 꼽았다. 좋은 일자리 진입 문턱이 높다 보니 열악한 2차 시장보단 차라리 취업을 미루는 이른바 ‘자발적 실업’을 택한 셈이다.

최근 경력단절 유인이 줄어들고 인구구조 고령화가 심화하는 영향으로 30대 여성과 고령자 중심으로 고용률이 개선됐지만, 29세 이하 청년층에서는 고용부진 추세가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동향브리프’에 따르면 15세 이상 고용률은 2022년 62%를 넘어선 후 지난해 62.9%를 기록했다. 지난 1월에는 61.0%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 취업자 수는 2022년 이후 증가세가 둔화하며 지난 1월 2798만6000명을 기록했다.

고용정보원은 최근 높아진 고용률은 30대 여성과 고령층의 두드러진 고용률 상승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30대 여성의 고용률은 73.1%로 10년 전과 비교해 16.2%포인트(p) 올랐다. 특히 2020년 나타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30대 남성은 87.6%로 3.3%p 낮아졌다. 성별 고용격차가 여전히 있지만 10년 전보다는 줄어든 셈이다.

이에 대해 비혼이 늘어나고 출산 연령이 상승하는 점과 저출산, 고학력화 같은 요인이 두드러진 점이 원인. 아울러 육아휴직 제도 확대와 근로형태 다양화 등으로 출산에 따른 경력단절 가능성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청년층(15~29세)의 고용률은 지난 2022년 46.6%를 기록한 뒤 감소 전환해 지난해 45.0%를 기록했고, 올해 1월에는 43.6%로 집계됐다. 인구 감소가 이어지는 데다 경제활동참가율이 2022년 하락세로 전환한 이후 지난해까지 3개년 연속 낮아진 영향이라고 고용정보원은 설명했다.

기업의 수시·경력직 중심 채용 경향과 양질의 일자리 미스매치 등의 요인으로 노동시장 이탈 현상이 20대를 중심으로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비중은 지난해 52.1%로 최근 3년 연속 전년 대비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고용 절벽이 계속되자 구직활동도, 일도 안 하는 청년이 늘고 있다. 지난달 그냥 쉬는 15∼29살 청년은 50만4000명으로, 처음 50만명을 넘어며 노동력 유휴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청년층 장기실업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자발적으로 단시간 근로를 선택하는 청년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쉬거나 구직활동 중인 청년을 보면 짧게 일한 경우가 많다. 이는 일의 강도는 높은데 임금은 낮고, 근로환경이 너무 열악하기 때문. 요즘 1년 계약직도 구하기 힘들어서 3개월, 6개월 일자리를 택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중소기업은 일당백을 요구하고 있다. 분명 신입사원으로 들어갔는데, 대리급 이상의 업무를 시킨다. 신입인데 교육 없이 실무를 시키니 압박감이 크다.

우리나라 청년들의 고학력 니트족(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 비중도 다른 국가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3년 국회미래연구원 ‘국가미래전략 Insight(인사이트) 한국 청년은 언제 집을 떠나는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 비교’ 보고서를 보면 한국과 일본, 그리스 등이 구직 기간이 길고 고학력 니트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에 미국, 영국, 프랑스, 스웨덴 등 북유럽과 서유럽 국가들의 경우는 구직 기간이 짧고 고학력 니트 비중이 낮게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에선 2018년 기준 한국 청년층(25-34세)의 고등교육 이수율은 69.6%로 OECD 국가 평균(44.3%)을 크게 웃돌고 2008년 이래 OECD 회원국 중 1위를 기록했다.

청년들이 정치권의 이런 행태에 환멸을 느끼고 분노하면서 청년들의 주체적인 불편함의 표현들이 적극적으로 나오게 될 수밖에 없다.

피 끓는 청춘, 이들은 2%의 금수저에 의해 착취로 취업은 저리가라고 그저 ‘달아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의 옛 선조의 한량으로 전락한 백수의 귀환이다.

태어나면서부터 무한경쟁에 내몰린 청춘들에게 취직은 여전히 바늘구멍이다. 그나마 있는 일자리도 비정규직 아니면 하청이 절반이다.

이같이 청년들은 이념보다 자신들의 실용적인 이익을 중시한다. 이번 총선에서도 직장부터 시작해서 결혼, 주거, 젠더 문제까지 본인들이 느끼는 고통, 불편함에 기반을 두고 결정했다고 한다. 그래서 청년들은 각자의 이슈와 관심사가 바뀌면 또다시 이동할 수 있다.

태어나면서부터 무한경쟁에 내몰린 청춘들에게 취직은 여전히 바늘구멍이다. 그나마 있는 일자리도 비정규직 아니면 하청이 절반이다.

‘이대녀’vs‘이대남’을 편 가르며 대통령에 당선된 尹, ‘자유시장주의’를 강조해서 그런지 일자리는 민간에서 만드는 것이라고 해 청년층의 일자리는 더욱 쪼그라들어 금수저 아닌 흙수저로 자장면을 먹을 수 밖에 없었다.

단군이래 최고의 스팩을 갖추고 ‘나를 선택하라’는 간절함을 절귀하는 대한민국 20대, “진짜 자장면을 배 터지게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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