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준 한나라당 대변인의 브리핑이 지지율이 높은 한나라당에게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 왔다. 정권창출을 위해서는 대국민을 상대로 하는 말 하나라도 신뢰성과 국민의 가슴에 와닿는 언어여야 한다.
[말이면 다]라는 그런 식의 시대는 지나갔다. 유대변은 이런 때 왜 이런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을 다시 위기속으로 몰아가는 가? 한국에서도 쿠테타를 다시 일어나라고 하는 발언과 같다. 이제 후진국 정치형태인 쿠테타는 우리 정치실정에서 절대로 일어날 수도 없으며 국민이 이런 형태를 절대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정치의식수준이 높아졌다.
우리는 유혈쿠테다보다 표를 통한 무혈 쿠테타를 원한다.
한미정상회담에서 큰 성과 없이 돌아와 수세에 몰려 있는 노대통령에게 이 발언은 궁지에서 탈피하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 셈이다.
대변인은 그당의 입이요 곧 그 당의 정책과 같은 것이다. 그래서 단어 하나 하나 신중히 선택해 구사해야 한다.
말에 책임을 지지 못하는 사람은 신뢰를 잃을 수 밖에 없다.
정당 지지율,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한나라당은 이런 때일수록 경거망동을 해서는 않되고 수권정당의 이미지를 국민들에게 각인시켜야 한다.
다잡은 대어를 물위에서 끌여 올리기전에 놓치는 이런 일을 일어나서는 않된다.
한나라당은 지난 대선을 다시 생각해봐라. 왜 다 이긴 대선을 선거 막지막 날 표에서 ??는 지를 말이다.
한나라당은 아날로그만 고집했으며 디지털은 멀리했다. 그래서 아날로그상에서 이긴것을 한나라당은 자축하며 즐거워 했다. 그러나 개표결과, 그들은 패배했다. 곧 디지털에게 멋진 패배를 본것이다.
그리고 노대통령 집권후에 역풍은 한나라당은 [차떼기당]으로 국민들에게 각인시켜졌다. 이는 다음대선에서도 이슈로 집중 거론될것이다.
이런 당이 지금 정당 지지율에서 1위를 달리는 것은 한나라당이 잘해서가 아니라 현정권이 너무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지지율은 언제가는 뒤바뀔수 있다.
제 1야당은 국민의 지지율을 받으려면 행동부터 언행까지 항상 국민들과 함께 할수 있는 언행일치를 하라. 그래야 내년 대선의 고지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