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지난 2017년 4월19일 KBS 대선토론에서 유승민 후보는 문재인 후보에게 “북한이 우리 주적이냐”라고 문재인 후보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에 문 후보는 “국방부가 할 일이지, 대통령이 말할 내용이 아니다”라고 답했다.이를 두고 유 후보는 “정부 공식 문서(국방백서)에 북한이 주적이라고 나온다“며 ”국군통수권자가 주적이라고 말 못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반박하며 문 후보를 공격했다.그러나 같은해 4월20일 국방부는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백서 표현 그대로 ‘북한 정권과 북한 군은 우리의 적’이다 그렇게 이해를 하면된다”고 답했다. 국방부는 2004년 국방백서에서 ‘주적’ 이라는 단어를 삭제한 뒤 공식적으로 사용을 하지 않고 있으며, 북한 주민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