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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서울시장 재선위해 인터넷정치 재개’

능산선생 2009. 3. 1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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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서울시장 재선위해 인터넷정치 재개’
오세훈,재임통해 서울시 새 패러다임 만든다
/ 2009-03-15 06:32:39
 
ⓒ2009 CNB뉴스
▲ CNB뉴스,CNBNEWS ,씨앤비뉴스
"2년 뒤 서울시장 재선에 성공하더라도 중간에 대선에 나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해외의 괜찮은 도시의 경우 괜찮은 시장이 2∼3번 임기를 맡으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간 경우가 많다"

2008년 8월,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오세훈 서울시장이 1년으로 다가온 내년 서울시장 재선을 위해 인터넷 정치폭을 확대할 움직임이다. 특히 오 시장은 청소년들에게 강한 블로그문화를 점령하기 위해 블로그 부문 강화에 나서는 한편 카페(http://cafe.daum.net/osehun)부문에도 다시 재개했다.

그러나 내년 서울시장에 도전할 여당의 후보로는 맹형규 청와대 정무수석과 공성진 한나라당 의원이 거론되고 있어 경선에서 만만치 않을 것이다.

한편 지난 1월 10일 오후11시에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비즈니스&의 ‘강인선 라이브’ 녹화에서 오 시장은 ‘서울시장을 하는 것이 대선도전을 하기 전 단계로 적절한 선택이냐’는 질문에 “어느 자리를 막론하고 다음 스텝을 위한 자리라고 생각하면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이 벌어질 수도 있다”며 “그 자리에서 승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한다”고 답했다.

이어 “대통령은 5년 단임제이지만 지자체장은 3번까지 연임할 수 있는 제도가 있다. 4년 동안 할 수 있는 일과 8년,10년,20년 동안에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서 “세계 주요도시들의 시장들이 실제로 두 세 번 또는 그 이상 연임하며 자신이 구상한대로 도시를 바꿔놓는 경우가 많고 그럴수록 성공 사례도 높다”고 강조했다.

또 “직원들이 이제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해서 성과를 내면 보상을 받는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 창의유전자, 체질화, 내재화를 자주 이야기 하는데 이건 10년은 필요하다. 가급적이면 2선 정도는 해서 새로운 시스템에 완전히 젖게 하고 싶다”고 바랐다.

스스로의 청렴도에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우리나라 정치인도 많이 맑아졌지만 맑아지는 과정 앞에서 끌고 가는 쪽에 속한다고 자부한다.”

실업자 수는 공식적으로 75만명이다. 올해 일자리 창출 계획은 “서울시는 먼저 독거노인을 돌보거나 산림자원을 돌보는 일 등의 공공일자리 창출에 842억원을 투입, 6만5000개의 일자리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내후년에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창업 보조사업 약 800억 정도를 책정, 중소상공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작년에 비해 약 30% 정도 늘려 1조4000억 정도의 자금을 준비했다. 위급한 상황을 타개할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하는 담보 없이 중소상공인들에게 보증을 해주기 위해서 약 6100억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를 디자인 도시로 만들겠다는 정책은 올해 구체화한다. 서울시내 30곳이 디자인거리로 조성되고, 여기에 1200억원이 배정돼 있다.

경제가 어려운데 디자인 사업이 필요하느냐는 지적도 있다. “디자인은 그 자체의 고유한 기능을 떠나 경제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산업구조가 고도화되는데 중요한 밑천 역할을 한다는 것이 전 세계 모든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라며 “고정관념을 깨고 반보 정도 앞서서 대중을 견인하는 것이 지도자가 해야 할 일”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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