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신록이 우거져 가는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들어가는 가정의 달이다. 그러나 우리 가정에는 소생하는 생물들처럼 그리 생동감이 넘쳐 보이지 않는다. ‘일자리정부’를 표방한 윤석열 정부가 오는 10일로 집권 3년을 맞기전 독선과 아집으로 국정을 운영하다가 대한민국號를 타이타닉호로 몰아넣어 탄핵, 파면당하고 말았다. 특히 ‘자유시장경제’를 외치는 尹은 부의 양극화를 부추켜 ‘富益富 貧益貧’를 초래했다.25여년전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에서 큰 감동을 준 ‘아버지’란 소설이 생각난다. 한보 기아 사태가 터진 후 경제가 수렁의 늪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을 때 집안의 가장이 가장으로서의 지위를 잃은 채 사회에서 버림받은 줄거리를 지닌 이 소설은 그 때 우리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