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李대통령發‘허위조작 보도 징벌배상’➘‘伯仲’,언로 優曇鉢華 활짝!

능산선생 2025. 9. 6.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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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일년에 한번 지옥문과 천국의 문이 열리는 날 ‘백중(우란분재)’, 백중기간에 7일씩 네번을 나누어 죽은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도 우리 후손들이 죽은 망자께 드릴 수 있는 효도 배려다.

이날은 돌아가신 선망부모의 왕생극락을 발원하는 불가의 중요한 명절이다. 부처님의 상수제자인 목련존자가 도를 얻은 후 돌아가신 어머니의 안위를 살펴보니 지옥에 계신지라 너무도 슬펐다고 한다.

우란분이란 범어의 Ullambana의 한역이다. ‘우란’이란 “사람이 거꾸로 매달려 있는 것과 같은 심한 고통”이란 의미다. 인도에서는 조상의 고통을 우란이라 했다.

‘분’이란 그릇의 의미로 범어의 발우라 일컬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이 발우는 부처님께 공양 올리는 그릇이다. 결국 우란분재의 의의는 부처님과 스님들께 지극한 마음으로 공양을 올려 고통 받는 조상들을 이고득락 왕생극락(離苦得樂 往生極樂)케 하는 효도의 날이요, 조상들의 영혼을 제 갈 길로 인도하는 천도의 날이다.

백중 전설은 옛날 차귀마을에 백중이라는 목동이 살고 있었다. 하루는 옥황상제가 바다의 거북이를 불러 태풍을 볼게 하라고 명령하는 말을 듣는다. 목동은 태풍이 불면 농사와 우마에게 피해가 클 것을 알고 있었으므로 옥황상제의 목소리를 흉내 내어 거북이를 불렀다. 거북이가 나오자 조금 전 명령은 없었던 것으로 하라고 말한다. 그날 밤 태풍이 불지 않아 그해 농사는 풍년이 되었다. 그런데 백중 목동은 옥황상제를 속인 죄책감에 스스로 바다에 빠져 목숨을 끊었다. 사람들은 백중이 죽은 날에 제사를 지내 주게 되었다.

백중이 되면 여러 행사가 있어왔다. 우선 각 가정에서 익은 과일을 따서 조상의 사당에 천신을 한 다음에 먹는 천신 차례를 지냈으며, 옛날에는 종묘(宗廟)에 이른 벼를 베어 천신을 하는 일도 있었다.

백중 때가 되면 농사일이 거의 끝나서 농부들은 호미를 씻어두는데 이를 '호미씻이'라고 한다. 원래 백중날 하루만은 일손을 놓고 쉬지만 제주도에서는 해산물 따기에 분주하다. 그것은 백중날에 살진 해산물이 많이 잡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년에 한번 지옥문과 천국의 문이 열리는 날 ‘백중(우란분재)’, 言路가 막혀 무더위속에 숨이 끊어질 지경으로 온다.

민중의 함성으로 들어선 이재명정부가 言路를 차단하려고 한다.

더불어민주당이 ‘허위조작정보’(가짜뉴스) 보도로 피해를 입었을 때 그 파급력에 따라 기본 손해액(5천만원 이상)의 최대 15~20배에 이르는 손해배상액을 산정하는 쪽으로 언론중재법 개정 가닥을 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민주당이 앞서 밝혔던 ‘시민 피해구제 현실화’라는 언론중재법 개정 취지를 벗어나 실질적으로 ‘언론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내용이어서 적잖은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징벌적 손해배상 적용 대상엔 기존 언론뿐 아니라 문제의 보도를 인용·매개하는 유튜브와 에스엔에스(SNS)까지도 포함하는 내용을 검토 중이다.

특히 언개특위는 유튜브 등에 의한 이른바 ‘허위조작정보 보도’ 확산 차단을 위해 언론중재법 적용 대상을 유튜브와 에스엔에스까지 넓히는 방안을 최종 검토하고 있다. 현행법은 ‘언론 등에 의한 사실적 주장의 보도’를 규제 대상으로 하는데, 이를 ‘유튜브 등이 포함된 언론’의 사실 여부에 관한 보도는 물론 인용·매개 행위까지도 넓히겠다는 것이다.

백중날 하루만 일손을 놓고 쉬는 날이 이제 까마득한 옛날 이야기로 들린다.

불안감과 공포심을 유발하는 ‘가짜뉴스’가 유포, 무분별하게 유포돼 당국이 엄정 대응을 선포했다.

현대는 미디어와 전자통신매체의 발달로 정보의 확산 속도가 아주 빠르다. 범람하는 정보의 시대이지만 미디어의 사각 지대에는 정보를 향유하지 못하는 계층, 소외 계층이 생깁니다. 이것을 정보격차 현상이라고 한다. 정보격차란 계층간, 지역간, 성별간, 국가간 지식과 정보에 대한 접근이 불평등하게 이루어짐에 따라 격차가 벌어지는 것을 말한다.

정보화 시대에 가장 중요한 생산요소인 정보에 대한 접근과 이용의 정보격차는 새로운 사회문제이자 국제적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이 정보격차 현상은 소득이 적을수록, 나이가 많을수록, 중앙지역이 아닌 소외지역일수록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지금 인터넷의 발달로 SNS의 1인 미디어시대가 열리고 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12년 재선에 성공하면서 트윗한 '4년 더!' 의 리트윗 78만건을 뛰어넘었다는 것도 화제였다. 오바마는 ‘소셜미디어(SNS)소통과 선거의 제왕’으로 불렸다.

특히 유튜브의 등장은 세계의 미디어 지형을 바꿔 놓고 있다.

물론 허위정보도 범람하고 있다. 그래서 일부 정치권에서는 가짜뉴스를 단속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과거 권위주의 정권들이 마구잡이로 언론을 통제하려다 잘못된 길로 접어들었다는 점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소통, 막힌 것을 뚫어버린다는 의미의 疏라는 글자와 연결한다는 뜻의 通이라는 글자로 이루어져 있다. 타인과 나 사이를 막고 있는 것을 제거하여 연결하자는 것, 이것이 바로 疏通이다. 그래서 타인과 소통하려면 타인을 바꾸기보다 나 자신을 바꾸어야 한다.

언로를 통제하려는 정부, 한 치밖에 안 되는 칼로 사람을 죽이려는 촌철살인(寸鐵殺人)이 일 경우 펜촉에 의해 무너진다.

메드워드 블워曰“전적으로 위대한 사람의 지배 하에서는, 펜이 칼보다 강하다(Beneath the rule of men entirely great, the pen is mightier than the sword)”

그러나 지금 “펜이 칼보다 강하다는 사람들은 자동화기의 위력을 보지 못한 작자들이다.”라는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으로 回軍하지 말고 언로에 우담발화(優曇鉢華)가 활짝 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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