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백일에는 백일이 된 아기가 무사히 자란 것을 축하하며 친척과 이웃을 초청해 잔치를 베푼다. 이날은 먼저 삼신상을 준비하는데, 상에는 흰밥과 미역국을 차리고 삼신에게 아기의 건강과 복을 기원한다. 백일상에는 백설기·수수팥떡·과일 등의 음식을 차리고 아기의 수복을 비는 의미로 쌀·실타래·돈을 놓는다. 잔치가 끝나면 백일떡을 이웃에 나누어주며 떡을 받은 집에서는 이의 답례로 돈이나 흰실타래를 건네준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에 따라 통합의 정치와 행정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힌 뒤 “오늘부터 임기 마지막 날까지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무너진 나라를 기초부터 다시 닦아 세운다는 마음으로 국정에 임한 지 어느덧 100일이 됐다”며 “지난 100일을 짧게 규정하자면 ‘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또 “무엇보다 민생경제 회복이 시급했다. 장기간 내수 침체로 허약해진 우리 경제에 긴급하게 심폐소생술을 해야 했다”며 “(오늘 기자회견장에) 오면서 코스피 지수를 살펴보니 3,300선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본시장의 핵심 심장인 금융시장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4년 9개월은 도약과 성장의 시간”이라며 “인수위도 없이 출범한 정부가 이제 본격적인 출발선에 선 만큼 대한민국이 힘차게 도약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로 ‘진짜 성장’을 추진하고 결실을 모두가 나누는 ‘모두의 성장’을 이뤄내겠다"며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구축해 국민의 삶도 빈틈없이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당당한 실용 외교로 세계에서 우뚝 서고 국민의 평화로운 일상을 지켜내겠다”며 “남북 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호의 선장으로 대한민국의 굳건한 저력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겠다”며 “지난 100일 동안 성원해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기의 백일을 백일잔치로 축하하는 전통 문화가 있다. 여기에서 파생되어 어떤 작품의 출시일로부터 100일째 되는 날을 기점으로 축하 이벤트를 여는 경우가 많다. 각종 단체의 설립이나 어떤 일(정책 등)의 시행에서도 100일을 기점으로 성과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연애 문화에서는 커플끼리 연애 시작일로부터 100일째 되는 날을 크게 기념하는 경우가 많다. 이후 200일, 300일과 같이 100일 단위로 기념하며, 1년 이후로는 보통 커플 몇주년이라고 해서 년 단위로 기념한다. 한국에만 존재하는 문화이며, 이외의 국가에서는 커플끼리 100일 단위로 기념하는 것이 보편적이지 않다.
그러나 백일천하라는 말도 있다.
백일천하, 나폴레옹 전쟁의 마지막 국면으로, 제7차 대프랑스 동맹 전쟁이라고도 한다. 1814년 5월 엘바 섬에 유배 간 나폴레옹이 약 9개월 만인 1815년 3월 20일 파리로 돌아와 6월 22일에 세인트헬레나 섬으로 다시 쫓겨난 약 100일 간을 가리킨다.
그만큼 ‘100’이란 숫자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소통은 인간 삶의 중요한 것 중의 하나다.
듣기 싫은 소리 막는다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어지는 것도 아니고 세상이 좋아지는 것도 아니다.
조선 27명의 왕 중 소통을 잘하며 희망의 불씨를 타오르게 했던 계몽군주는 정조라고 볼 수 있다.
정조는 49세의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지만, 조선 왕 중에 세종 대왕 다음 가는 정치 지도자로 사람들이 인정하고 있다.
조선은 “소민(백성)의 마음을 잃을지언정 양반의 마음을 잃을 수는 없다”는 것이 기본적인 정책 기조를 가지고 있는 양반들의 나라였다.
그러나 정조는 양반도 소민과 마찬가지로 군역을 지는 것이 옳다고 여겼고, 사대부가 아닌 백성을 나라의 근본으로 여겼다.
조선 최초로 안경을 쓴 임금이 되었을 정도로 학문을 좋아했던 그는 불통으로 병든 조선을 치유하기 위해 개혁 정책을 편 겸손의 지도자였다.
그는 백성의 삶을 공감하며 국왕의 신분으로 일반 사대부보다 검소하게 생활하며 국왕 즉위 후부터 하루 두 끼, 끼니당 반찬은 다섯 가지만 재위 24년 동안 변함없이 실천하였다.
평소에는 비단옷 대신에 무명옷을 입었고 옷이 해지거나 버선에 구멍이 나면 이를 버리지 않고 꿰매어 입었고 백성들과 ‘탕평채’를 즐겨 들면서 ‘탕평책’을 실행했다고 한다.
백성과는 차원이 다른 구중궁궐에 사는 절대 군주였지만 하층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기득권층의 특권을 분산시켜 백성 중심의 사회를 만들고 싶어 했다.
그래서 그는 늘 신하와 백성들에게 귀를 크게 열고 들었고 한다.
특히 정조는 400여년간 양반이 지배한 한양에서 벗어나려고 화성 왕궁을 축조하려고 했다.
그는 백성들과 소통하기 위해 재위 24년간 66회 능행을 비롯해 100회가 넘는 잦은 궁궐 밖 행차를 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는 도시 안에 사는 구성원들끼리 소통을 통해 희로애락을 나누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시민들의 최우선 문제에 대해 정치를 통해서 반드시 숙고를 거쳐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강성 지지층에 매몰되지 않고 민생 의제에 앞장서는 등 진정성 있는 행보를 보일 때 리더십도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려면 김대중 전 대통령의 화합노선을 답습해야 할 것이다. 김 전 대통령은 의회를 중시하면서 의원직 사퇴등 극단적인 방식보다 제도적 절차를 존중했다. 장외투쟁등은 원내 투쟁의 보조방편으로 활용했을 뿐이다.
DJ는 민주당이 민주개혁진영 통합에 앞장서라는 유서를 남겼다. 이 같은 김 전대통령의 의회존중을 더불어민주당은 이어야 야당 아니 다음 정권창출도 할 수 있다.
민중은 말이 아닌 실천으로 양극화를 해결할 리더십을 갈구할 때 민중은 그대 편이 된다는 것이 알기 바란다.
백일상에 백설기가 없지만 지금부터 백일기도를 드리는 심정으로 隊伍(대오)를 바로 잡고 민중을 위한 국가로 건설하라!!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유엔無用之物➴UN上 트럼프“유엔은 미국의 개” (0) | 2025.10.24 |
|---|---|
|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6.10항쟁’쟁취 ‘改憲 시계’➦“‘스마트 헌법’으로 돌려라!” (0) | 2025.10.12 |
|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9.9절’77년➽세계최초 4대 세습 사회주의 여성지도자 탄생? (2) | 2025.09.09 |
|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白鷺야, 까마귀는 三足烏다!”➫트럼프 완장,‘22C 제국주의’부활中 (1) | 2025.09.07 |
|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국민의힘, 중국發‘한복공정’➽국가브랜드 실추中 (0) | 2025.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