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대북정책 엇박자➘75년前 흥남부두“굳세여라 금순아~~Again!!”

능산선생 2025. 12. 15.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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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막순아, 여 운동장 아이다. 놀러온 게 아이다. 오라바이 손 꼭 잡으라.” 1950년대 한국전쟁 피난길에 동생을 데리고 나서는 어린 덕수와 피난길에 무기를 배에서 내리고 피난민을 태우는 에드워드 장군, 잃어버린 딸을 찾기 위해 배에서 내려 사지로 달려가는 덕수 아버지 모습을 그린 201412월에 개봉한 영화국제시장

흥남 철수는 6·25전쟁 최대의 군사 작전으로 꼽힌다. 19501224일까지 열흘 동안 작전이 펼쳐졌다. 이 과정을 통해 수세에 몰린 국군 1군단과 미군 10군단이 해상을 통해 부산으로 철수했다. 피란민 91000여명도 함께 월남했다.

영화 국제시장에 등장한 흥남철수 장면. 주인공 덕수(황정민분)가 어린 시절 부친(정진영 분)의 품에 안겨 흥남 부두에서 배에 오르고 있다.

이전까지만 해도 국군과 유엔군은 파죽지세로 북진했다. 초반 열세이던 전세는 인천상륙작전(1950915~16) 성공을 계기로 전기를 맞았다. 평양 탈환작전(1018~20)이 성공하면서 전선을 압록강까지 밀어냈다.

중공군이 개입하면서 다시 전세가 역전했다. 치열한 전투로 기록되는 장진호 전투(1126~1213)에서 유엔군은 수세에 몰리면서 뒷걸음질 쳤다. 출구 전략은 오로지 함경남도 흥남시의 남쪽에 자리한 항구도시 흥남을 통해 해상으로 철수하는 것뿐이었다. 흥남을 제외한 함경도 지역은 북한군과 중공군 수중에 넘어가면서 육로로 철수는 불가능했다.

이런 전략적 판단하에 철수 병력이 흥남 부두로 속속 집결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피란민들도 군을 따라서 흥남으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자유를 찾아 월남하려던 무고한 이들이었다.

철수 작전을 총 지휘한 미 제10군단장 알몬드 장군은 피란민을 배에 태우지 말라고 지시했다. 병력, 군사 장비, 폭약 등 싣고 가야 할 군수물자가 산더미였다. 물자가 아까워서가 아니었다. 적군 전리품으로 군수 물자가 들어가면 전세가 위태해질 수 있었다.

아울러 피란민 사이 적군이 숨었을 가능성도 있었다. 철수까지 시한이 촉박한 가운데 수십만 명이나 되는 피란민을 선별하는 것도 불가능했다. 그렇다고 흥남에 남겨진 피란민은 북한군의 보복을 받을 여지가 있었다.

국군의 김백일 국군 제1군단장과 통역 현봉학 박사가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였다. 현 박사는 훗날 한국의 쉰들러라는 칭호를 얻었다. 결국 알몬드 장군은 결정을 뒤집고 피란민을 태우라고 명령했다.

이로써 1215일부터 1224일까지 병력 10만여명, 차량 17500, 군수물자 35t, 그리고 피란민 91000여명이 해군 함정과 상선에 나눠타고 부산항과 거제 장승포항으로 무사히 철수했다.

흥남철수는 19501216일 트루먼 대통령이 대통령 선언 제2914, 3 C.F.R. 99 (1953)를 통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철수하여 남한으로 온 민간인 중에는 문재인 전 대한민국 대통령의 부모도 있었다. 배 위에서 다섯 명의 아기가 태어나 미군 선원들에 의해 김치 1호부터 5호까지라는 별명이 붙었다

흥남철수 75년만에 이재명 정부의 대북정책이 엇박자가 나고 있다.

·미 간 대북 정책을 조율할 협의체 출범을 두고 통일부와 외교라인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어느 부처가 북한 문제를 다룰 미국과의 협의 주체가 될 것인지를 두고도 경쟁이 치열하다.

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과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는 이르면 16일 대북정책 협의를 위한 첫 정례회의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 양국이 정책 협의체 구성을 서두르는 것은 우리 정부가 내년부터 북한과의 대화·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한 만큼 이를 둘러싸고 동맹 간의 사전 조율 필요성이 대두했기 때문이다.

대북정책과 관련한 대미 협의 채널을 두고 통일부와 외교라인이 갈등하는 것은 문재인 정부 시절 외교부가 참여해 가동된 한미 워킹그룹을 둘러싼 양쪽의 평가가 다르기 때문이다. 당시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주도 아래 한미 워킹그룹을 꾸렸지만, 워킹그룹이 사실상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을 과도하게 제약하는 등 미국의 사전 승인기구처럼 기능했다는 내부 비판이 컸다. 이에 따라 문재인 정부는 2021년 코로나 팬데믹 확산에 때맞춰 활동을 종료시켰다.

통일부는 외교부가 주도해 미국과 대북정책 조율에 나설 경우 문재인 정부 시절의 한미 워킹그룹의 문제점이 재현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도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외교부가 주도하는 대북정책 공조 회의와 관련해 한반도 정책,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으로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공개 반발한 바 있다. 이는 통일부가 남북관계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것과 달리, 외교부는 한미동맹의 일관성, 북한 군사위협 억제 등을 중요시하는 데서 비롯되는 문제다.

통일부를 이끄는 정 장관이 외교부 출신 위성락 안보실장과 이견을 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당장 정 장관은 내년 4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계기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는 만큼 한미 연합훈련을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위 실장과 외교부는 선을 긋고 있다. 외교부는 이날 입장을 내고 한미 연합훈련은 우리 안보를 위한 연례적·방어적 성격의 훈련으로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미 대비태세 및 전시작전통제권의 조속한 전환을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23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밝힌 엔드(E·N·D, 교류·관계정상화·비핵화) 이니셔티브의 우선순위, 9·19 군사합의 선제 복원 등 주요이슈를 두고 사사건건 부딪쳤다.

두 기관은 남북관계 개선이라는 큰 목표는 같지만 접근 방식과 우선순위 차이 때문에 자주 긴장·경쟁 관계에 놓였다. 작은 의견 차이도 쉽게 정책 주도권 경쟁으로 비화하는 탓에 갈등이 더 부각되는 측면도 있다. 특히 한미연합훈련 조정 등 핵심 이슈에서는 대통령이 누구 손을 들어주느냐가 곧 정부의 방향으로 굳혀지게 된다.

최근엔 정 장관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안보실장 지휘를 받는 차관급 1·2·3 차장이 모두 참여하는 현행 체계를 두고, 안보실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를 강화해 균형을 무너뜨린다는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부 관계자는 부처의 존재 목적을 고려하면 경쟁과 긴장은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다만 그 긴장이 생산적으로 작동할 수 있어야 하는 만큼 내부에서부터 절충과 조정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내부 조정에 필요할 때다.

특히 노벨평화상을 학수고대하는 트럼프는 세계에서 유일한 악의 축인 북한과 손잡으려는 움직임을 재연할 태세이어서 언제, 어디서든 제3의 트럼프&김정은 조우가 이루어 질 수 있어 이재명 정부는 제 2의 문재인정부의 왕따 학습효과가 엄습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게 남북 프로젝트를 짜야 한다.

침묵은 원칙을 무너뜨리고 누구가의 삶을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주범이다. 침묵하는 조직과 사회의 미래는 결코 밝을 수 없다.

2의 흥남부두 철수를 탈 수 있다.

현인이 불렀던 굳세야라 금순아1215일 새벽 듣는다!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 찬 흥남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봤다

찾아도 봤다 금순아 어디로 가고 길을 잃고 헤매었던가?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 이후 나 홀로 왔다 나 홀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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