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60세에 저세상에서/날 데리러 오거든/아직은 젊어서/못 간다고 전해라
70세에 저세상에서/날 데리러 오거든/할 일이 아직 남아 /못 간다고 전해라
80세에 저세상에서/날 데리러 오거든//아직은 쓸 만해서/못 간다고 전해라
90세에 저세상에서/날 데리러 오거든/알아서 갈 테니/재촉 말라 전해라
100세에 저세상에서/날 데리러 오거든/좋은 날 좋은 시에/간다고 전해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 고개를 또 넘어간다“
몇 년전 가수 이애란씨가 부른 ‘백세인생’이 우리사회에서 한창 인기를 끌며 삶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했다.
장수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의 가장 큰 소원이다. 인류 사회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복지 제도 등을 만들어 발전시켜 온 가장 큰 목적 중의 하나는 장수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장수를 위한 개인적 및 사회적 노력으로 평균수명이 연장되어 100세까지의 생존 가능성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는 것은 인류 사회가 가장 큰 소원을 이루어 내고 있는 것이고, 따라서 장수는 인류사회 발전의 위대한 결과이고 축복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이 83.7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상위권을 기록한 반면, 자살률은 여전히 OECD 최고 수준에 머물렀다.
외래진료 횟수는 OECD 국가 중 가장 많고, 회피가능사망률은 평균보다 크게 낮았지만, 임상 의사 수는 최하위권에 머무는 등 보건의료 지표의 명암이 엇갈렸다.
보건복지부는 23일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26'의 주요 분야별 세부 지표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2024년에 태어난 아이를 기준으로 하는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3.7년으로 OECD 국가 평균 81.2년보다 2.5년 길었다.
기대수명이란 해당연도 출생아가 앞으로 살 것으로 기대되는 햇수를 뜻한다.
우리나라보다 기대수명이 긴 국가는 스웨덴(83.8년), 스페인(84.0년), 일본(84.1년), 스위스(84.2년) 정도다. 기대수명이 가장 긴 스위스와 우리나라의 차이는 0.5년이다.
질병 예방과 적절한 치료 등으로 막을 수 있는 죽음을 칭하는 회피가능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39.0명으로 OECD 평균 208.8명보다 크게 낮았다.
국내 회피가능사망률은 2013년 194.0명, 2018년 154.0명, 2023년 139.0명으로 지난 10년간 꾸준한 감소 추세다.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여전히 1위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의 인구 10만명당 자살사망률은 24.8명으로,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았다. OECD 평균은 10.9명이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부터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선거를 의식한 퍼주기식 정책보다 노인연령 기준 상향 논의하는 등 경노정책을 손봐야 할 때다. 국가나 사회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고려한 여러 방안이 논의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다. 이와 함께 노령보험, 지하철요금등 65세이상이면 갑부나 폐지 줍는 고령자나 똑같이 혜택 받는 복지에 대해 과감하게 메스를 가해야 한다.
소득과 재산에 관계없이 모든 노인에 부여되는 보편적 복지보다 사회보장 급여를 저소득층에 효과적으로 집중시키기 위해 소득, 자산조사, 기타 필요사항 조사에 바탕을 두고 수급자격 요건이 해당하는 사람들에게만 선별적으로 혜택을 주는 선별적 복지로 사각지대 허물어야 한다.
여기에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교통사고를 막기위해 70세 이상 노령층이 운전면허증을 스스로 반납하면 대중교통비를 지원해주는 이런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
소득과 재산에 관계없이 모든 노인에 부여되는 보편적 복지보다 사회보장 급여를 저소득층에 효과적으로 집중시키기 위해 소득, 자산조사, 기타 필요사항 조사에 바탕을 두고 수급자격 요건이 해당하는 사람들에게만 선별적으로 혜택을 주는 선별적 복지로 사각지대 허물어야 한다.
“한 손에 막대를 쥐고 또 한 손에는 가시를 쥐고
늙는 길을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을 막대로 치려 했더니
백발이 제가 먼저 알고서 지름길로 오는구나.“
고려말 우탁의 ‘嘆 老 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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