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아~대한민국,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능산선생 2026. 7. 30.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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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새 생명이 태어남을

알리는 아기 울음소리

이 세상 그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보배스런 외침

천진난만한 울음소리

얼굴에 띈 엄마 찾는

애절하고 소중한 몸짓

엄마는 널 가슴에 담는다

열 달 동안 탯줄 하나로

엄마사랑 받았던 기억

이젠 인간 본능적 감각에

엄마 젖 찾아 사랑을 나눈다

배고프면 소리 내어 울고

엄마사랑에 잠을 자다오

뭘 찾아 어떤 길을 가려기에

저렇게 평화스럽게 잘까?

담장을 넘는 아기 울음소리

세상은 널 미래의 꿈이라 한다.』

강 신 철 시인의 ‘아기 울음소리’이다. 이러한 아기의 울음소리가 다시 울려 퍼지고 있다.

5월 출생아 수가 2만3천명을 넘기며 7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5월 기준 출생아 증가율도 역대 가장 높았다.

29일 국가데이터처의 ‘5월 인구동향’을 보면, 5월 출생아 수(잠정)는 2만3160명으로 1년 전보다 2781명(13.6%) 늘었다. 5월 기준 출생아 수는 2019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았고, 증가율은 1981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았다. 올해 1∼5월 누계 기준으로는 12만2694명이 태어나 전년 동기간(10만6528명) 대비 1만6166명(15.2%) 증가했다. 증가 폭과 증가율 모두 역대 최고치다.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5월 기준 0.85명으로, 1년 전보다 0.10명 증가했다. 올해 1∼4월에는 합계출산율이 넉 달 연속 0.9명을 넘겼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연간 합계출산율은 지난해(0.80명)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주 출산 연령대인 30대에서 출산율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5월 ‘모의 연령별 출산율’(해당 연령 여성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을 보면, 30~34살은 7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명 늘었다. 35~39살도 58명으로 9.9명 증가했다.

5월 혼인 건수는 노동절이 공휴일로 새로 지정된 영향 등으로 감소 전환했다. 5월 혼인 건수는 2만368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92건(-6.4%) 줄었다. 박현정 데이터처 인구동향과장은 “5월 혼인 건수 감소는 연휴에 따른 신고일 감소 영향으로 보인다”며 “신고일수를 감안해 계산해보면 오히려 혼인 건수가 소폭 증가해, 전반적인 증가세는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출산율 1명대 미만의 국가이다. 저출산이 세계적 흐름이지만 우리나라처럼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매우 심각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1.68명)은커녕 초저출산 기준(1.3명)에도 못 미치는 꼴찌 수준이다. 저출산 국가로 꼽히는 대만 1.06명, 홍콩 1.07명, 싱가포르 1.14명, 일본 1.42명보다 훨씬 낮다.

저 출산은 국가의 운명을 좌우한다. 당장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든다. 노동력 부족 국가가 된다는 얘기다. 학령 인구 감소로 교육인프라 공급과잉 문제가 생기고, 사회보장 부담이 증가한다. 결국 재정이 악화되는 등 장기적으로 국가 존립에 문제가 생긴다.

지난 70년대 개발독재시대에 ‘잘살아 보세’라는 구호아래 미래를 내다보지 않고 무조건 경제성장의 저해 주범은 인구라고 정하고 인구감소를 추진한 탓에서 몰려오는 재앙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강력히 추진한 ‘하나만 낳아서 잘 기르자!’가 대한민국호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이는 지금과 같은 저 출산이 계속되면 70년 후에는 인구가 절반으로 줄고 120년 후에는 5분의 1로 급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같은 낮은 출산율은 인구 감소로 이어지고 노동인구가 부족해지며 이에 따른 생산성 둔화, 소비 위축 등을 가져올 대재앙이다.

우리 선조들은 대를 끊기지 않기 위해 첩까지 두고 가정을 보존했다. 그러나 보수층이라고 자청하는 지금 保守는 낡은 것을 고치 않고 자기만 잘 살면 됐지 하며 자식을 낳지 않는다.

특히 박근혜, 윤석열 전현직 대통령들은 자식 없이 저출산 대책을 내놓았지만 ‘니들이(윤석열정부) 애 낳아본 부모心境 알아!’라며 민중은 독설을 토하기도 했다.

부존자원 없이 오직 ‘사람의 힘’으로 경제대국에 오른 한국은 후일에는 사람이 없어 세계 사회에서 낙오할 수도 있다. 아이를 낳느냐 낳지 않느냐는 가정만의 문제가 아닌 ‘미래한국’의 성패를 좌우할 열쇠임은 분명하다.

저출산 해법의 핵심은 사회경제적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 신혼부부 주택 우선제공, 육아수당. 출산휴가등 사탕 발림식 정책은 일회성에 그칠 수밖에 없다.

프랑스는 오랫동안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출산 장려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우선 셋째 자녀 출산후 1년간 직장을 쉬는 엄마에게 월 750유로(110만원정도)의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또는 자녀가 있는 가정의 기차 요금을 대폭 할인해 주는 대가족 카드를 제공하고 자녀 수가 늘어날수록 납부하는 세금이 줄어드는 소득세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모라면 남녀를 불문하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3년간의 유급 육아 휴직을 준다. 3세 미만 영유아를 위한 어린이집 보조금 지원 및 3세 아동의 종일 반 등교 지원을 주고 있다.

이제 아이를 많이 낳는 사람은 ‘애국자’인 시대가 왔다.

‘저녁이 있는 삶’을 통해 아기 울음소리를 확 터트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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