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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제삿날

능산선생 2006. 2. 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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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골에 금슬이 좋기로 소문난 부부가 살고 있었다
그런데 읍내에 장을 보러갔던 남편이
그만 교통 사고로 세상을 하직하게 되었다
혼자 남게된 아내는 몹시 슬펐다
그리고 남편이 죽은지 꼭 일년이 되는 제삿날...
정성껏 제사를 지내고자
아내는 자녀들을 모두 밖으로 내보내고 방문을 굳게 잠갔다
그리고는 옷을 전부 벗고
나체의 상태에서 제사 준비를 완료했다
제사상 앞에서 남편에게 정중히 절을 하며 이런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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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당신이 생전에 그토록 좋아 하던것 여기있나이다"
  "어서 많이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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