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고급 레스토랑에서

능산선생 2006. 3. 9. 05:33
728x90
반응형
오랜만에 고급 레스토랑에 간 가족, 부담스러운 가격임에도

스테이크를 시켰다.

많이 먹었다고 생각했지만 꽤 많이 남은 음식들을

그냥 두고 가기가 아까웠다.

아버지는 음식을 싸가려고 했지만 조금 민망한 생각이 들어

웨이터에게 둘러대기 시작했다.
  
“여보게, 웨이터! 남은 음식은 싸주게. 집에 개가 있어서~”

그때 너무 똑똑한 아들이 말했다.
.
.
.
.
.
.


.
.
.
.
.
.
.
.
.
.
.
.
.

“아빠, 집에 갈 때 개 사갈거야?”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