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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를 즐기던 부부가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벌였다.
말다툼을 벌였다.
서로 말도 않고 썰렁하게 집으로 돌아오는데
문득 차창 밖으로 개
한 마리가 얼쩡 거리는게
눈에 띄었다.
남편이 아내에게 빈정대며 말했다.
"당신 친척이잖아, 반가울텐데 인사나 하시지."
남편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아내가
그 개에게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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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셨어요!
시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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