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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뉴라이트 得<失

능산선생 2006. 9. 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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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뉴라이트와 연대키로 한것은 내년 대선정국의 변수로 작용할것이다. 이는 내년 대선을 또 다시 보수와 진대 양대 산맥으로 형성, 대선을 치르겠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한나라당으로서는 보수를 하나로 묶는데는 성공할 수 있다는데서는 득을 취할 수 있지만 잃는 것도 있다. 아니 잃는 것이 더 많이 나올 수도 있다.


아직도 우리 유권자중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층은 40~50대층이다. 이들은 아직도 보수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고 볼수 있다.


또 30대층도 한국실정에서 보수세력이 펼치는 각종 마당에 대해 회의적이고 부정적이다.


따라서 한나라당의 보수연합은 50대 중반 및 고령화층을 껴안을 수 있을 지 몰라도 위에서 밝힌 것처럼 이들의 층을 버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여기서 지금 「흰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쥐만 잘잡으면 된다」가 되새겨진다.


이는 실용주의 노선을 선택, 미국과 대적하는 최강국으로 부상시키는데 일등공신인 등소평 전 중국 주가주석의 명언중 명언이다.


이 명언이 썩을 대로 썩은 중국공산당의 개혁의 깃발을 들게 한데 이어 중국 인민들에게 신바람을 불어넣어 떠오르는 대중국을 만들었다.


지금 물론 노무현정권이 개혁을 내세우며 좌파정권을 표방하고 있지만 좌파도 아니고 우파도 아닌 색갈이 분명치 않은 정권으로서 지지율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러하다고 차기 집권을 노리는 한나라당이 지금 국민의 심리를 분석도 하지 않은채 정책적 검증도 없이 노정권과 적대적 이유로 공조에 나선것으로 자칫 잘못하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다리를 건널 수 있다.


한나라당은 옛날서부터 정책노선을 분명히 해야 살아난다는 얘기를 귀가 달토록 들었다. 보수정당이면 그에 맞는 색깔을 표방해야 한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제 색깔이 무언지 모르고 필요할때마다 변화하는 [카멜론]이 돼 국민들로 팽당했다.


한나라당의 뉴라이트 연합은 쌈꾼인 노무현대통령에게는 호재일것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진보세력을 다시 결집할수 있는 호기를 맞았기 때문. 노정권의 실책때문에 거리를 두었던 진보세력도 한나라당의 보수세력 연합을 보고 미워도 다시 한번으로 노정권의 후견자로 뭉칠것이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이 택한 이번 계획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또다시 지난 대선때 처럼 보수 對 진보로 양분돼 대격전을 맞게 될경우 한나라당은 지난 대선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지금 통일 독일에서 다시 피어나는 독일의 위상을 터득하고 있다. 박의원은 여성총리라서 좋아하며 대선용 사진만 찢지 말고 여성파워가 무엇인지 배워라. 특히 동독출신인 메르켈 총리의 수렁에 빠진 독일 재건하는 변신을 배워라.


극한 대립은 또 다른 정쟁을 불러 일으킬 수 밖에 없다. 이는 경제빈곤으로 사회양극화가 극심해진 현재상황을 더욱 악화시켜 한나라당이 말한 또 한번의 쿠테타가 일어날 수도 있음을 명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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