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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 31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경찰의 날, 民衆지팡 아닌 尹.金푸들”➷용산참사 책임자 祥敏 長壽中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백성 민(民)’은 원래 ‘눈 목(目)’에서 나온 글자이다. 중국의 갑골문자에 보면 백성 민(民)자는 눈을 창으로 찌르는 모양에서 나온 글자임을 알 수 있다. 옛날 중국에서는 벼슬아치가 아닌 일반 백성을 노예로 부리기 위해 눈을 찔러 장님으로 만든 다음 단순 노동에 부렸다. 그러므로 오늘날의 일반 서민들을 가리키는 민중(民衆)의 유래는 단순 노동에 종사하는 노예의 무리를 가리키는 말이었다.한 나라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을 크게 지배층과 피지배층으로 나눈다면, 민중이란 권력도 돈도 없는 피지배층이지만 사회를 유지, 발전시켜나가는 원동력이 되는 대다수 일반 국민을 가리키는 말이다.‘기미독립선언문’의 “2천만 민중의 성충을 합하야”라는 표현에서 보듯이, 민중이라는 말이 매우 일찍부터..

정치 2024.10.21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박정희 때문에 獨島 사라질뻔했다..‘독도의 날’ 법정 기념일 제정!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세상에는 세 가지 거짓말이 있다. 그럴듯한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통계이다.”영국의 황금시대를 이끈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총리였던 벤자민 디즈레일리의 말이다. 다양한 통계를 인용해 국민과 정치권을 설득한 사람의 말이라서 그런지 통계의 함정이 더 크게 느껴진다.“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숫자를 계산하는 사람이 거짓말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그 결과의 값은 크게 달라질 것이다. 사회·정치학자, 그리고 언론인들이 가장 쉽게 의존하고, 그만큼 가장 쉽게 오류에 빠지는 것이 바로 통계자료이다.10월 20일은 세계 통계의 날(World Statistics Day)은 UN 산하의 UN 통계 위원회(UNSC)가 지정한 국제 기념일이다.우리는 항상 통계수치에 ..

사회 2024.10.20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청춘 끓는 피에 뛰노는 심장, 멈췄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당시 한국에는 소년이나 장년이란 말은 있었으나 청년이란 말은 없었다. 한국사람은 소년으로 잇다가 장가를 들면 대번 장년이 되고 말았다. 이를 테면 한국사람에게는 청년기가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한국 사람은 일찍이 늘어 버리고, 허세만 부리다가 죽고 말았던 것이다.”월남 이상재 선생이 1903년 선교사 언더우드와 길레트가 YMCA(Young Men’s Christian Association)를 ‘황성기독청년회’라는 명칭으로 사용하자 깜짝 놀랐다면서 언급한 내용이다. 새로운 용어에서 새로운 개념이, 새로운 개념에서 새로운 지평이 열린 것이었다. 개화기 지식인에게 독립과 청년은 그렇듯 조국의 현실을 타개해나갈 희망의 메시지인 셈이었다.“청춘(靑春)!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

경제 2024.10.19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尹.金“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요” 逆鱗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산이라 해서 다 크고 높은 것은 아니다다 험하고 가파른 것은 아니다어떤 산은 크고 높은 산 아래시시덕거리고 웃으며 나지막이 엎드려 있고또 어떤 산은 험하고 가파른 산자락에서슬그머니 빠져 동네까지 내려와부러운 듯 사람 사는 꼴을 구경하고 섰다그리고는 높은 산을 오르는 사람들에게순하디순한 길이 되어 주기도 하고남의 눈을 꺼리는 젊은 쌍에게 짐즛따뜻한 사랑의 숨을 자리가 되어주기도 한다.그래서 낮은 산은 내 이웃이던간난이네 안방 왕골자리처럼 때에 절고그 누더기 이불처럼 지린내가 배지만눈개비나무 찰피나무며 모싯대 개쑥에 덮여곤줄박이 개개비 휘파람새 노랫소리를듣는 기쁨은 낮은 산만이 안다사람들이 서로 미워서 잡아 죽일 듯이빨을 갈고 손톱을 세우다가도칡넝쿨처럼 머루넝쿨처럼 감기고 어우러..

사회 2024.10.18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10월 유신’➽52년만에 ‘검찰♥女人天下 유신’ 逆鱗!!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만일 국민 여러분이 헌법 개정안에 찬성치 않는다면 나는 이것을 남북 대화를 원치 않는다는 국민의 의사 표시로 받아들이고 조국 통일에 대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할 것임을 아울러 밝혀 두는 바입니다”1972년 박정희 대통령은 국회를 해산시키고 비상계엄령을 선포한다. ‘10월 유신’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헌법 개정에 대한 국민투표를 그해 11월21일에 실시, 12월27일 유신헌법을 공포함으로써 유신체제의 공포가 시작된다.그러나 연세대 박명림 교수는 지난 2011년 3월14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5.16쿠데타 50년 학술대회에서 “한국은 박정희 대통령의 10월17일 유신 계엄령의도, 집권 연장과 체제 강화계획에 대해 미국에 알리기도 전에 평양에 통지했다. 국가안보와 안정이 유신쿠데타의..

사회 2024.10.17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부마항쟁,45년 復活!】민주주의,합법적 정부➨“다른 대안은 없다!”

【데일리메일=편짐인 김원섭】“제가 내려가기 전까지는 남민전이나 학생이 주축이 된 데모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현지에서 보니까 그게 아닙니다. 160명을 연행했는데 16명이 학생이고 나머지는 다 일반 시민입니다. 그리고 데모 양상을 보니까 데모하는 사람들도 하는 사람들이지만 그들에게 주먹밥을 주고 또 사이다나 콜라를 갖다 주고 경찰에 밀리면 자기 집에 숨겨 주고 하는 것이 데모하는 사람과 시민들이 완전히 의기투합한 사태입니다. 주로 그 사람들의 구호를 보니까, 체제에 대한 반대, 조세에 대한 저항, 정부에 대한 불신 이런 것이 작용해서, 경찰서 11개를 불질러 버리고, 경찰 차량을 10여 대 파괴하고 불지르고, 이런 사태가 벌어졌습니다.”박정희 정권때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씨가 1979년 10월 16일 부산-마산..

사회 2024.10.16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尹‘江富者’의 집값 때문 못내리는 금리➷이것이 대한민국‘민낯’!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상대가 명성과 높은 지조를 동경하고 있는데 두터운 이익으로 그를 설득하면, 상대는 자신을 지조 없고 비루한 사람으로 대한다고 여겨 멀리할 것이다. 상대가 두터운 이익을 원하고 있는데 명예와 지조로 그를 설득한다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다. 상대가 속으로는 큰 이익을 바라고 있으면서 겉으로만 명예나 지조를 따르는 척할 때, 그를 명예나 지조로 설득한다면 겉으로는 대우해 주는 척하지만 속으로는 멀리할 것이며, 두터운 이익을 가지고 상대를 설득하면 속으로 그 이익 되는 말만 받아들이고 드러내 놓고 나를 버리고 말 것이다. 용이란 짐승은 잘 친해지기만 하면 올라탈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목 아래에 직경 한 자쯤 되는 역린(逆鱗)이 있어 만약 그것을 건드리면 반드시 사람을 죽이고 만..

경제 2024.10.15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와인 한병, 세상 어떤 책보다 더 많은 철학이 있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와인을 마셔라, 시를 마셔라, 순수를 마셔라” 낭만주의의 부자연스러운 꾸밈을 거부하고, 대부분 내성적인 시 속에서 종교적 믿음 없이 신을 추구하는 탐구자로 모습을 드러냈던 보들레르.이제 가을이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계절이며 독서의 계절이기도 하다. 가없이 푸른 하늘을 올려다보며 가을소나타에 취해 보는 것도 하루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아닌가 한다.파스퇴르는 ‘한 병의 와인에는 세상의 어떤 책보다 더 많은 철학이 있다’며 와인을 노래했다. 와인이 있는 곳에는 슬픔과 걱정이 날아가기 마련이며 와인과 여자와 노래에 너무 젖어 있으면 노래를 포기하라는 말도 있다.인류가 최초로 마시기 시작한 술이라고 하는 포도주는 그 깊은 역사 만큼이나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담고..

사회 2024.10.14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魔王 부활”vs‘물태우 죽음’➨“흐르는 물 똥탕 튀기지 마라!!”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한밤 중, 아버지는 아들을 품에 안고 말을 달리고 있다. 그런데 아들의 눈에는 마왕이 보이기 시작한다. 마왕은 아들에게 속삭인다. “귀여운 아가, 이리 오너라.” 아들은 마왕의 존재를 목격하고 겁에 질리기 시작한다. 이제, 아들의 귀에는 마왕의 속삭임이 들린다. 아들은 자신이 겪고 있는 공포에 소리 지르며 도움을 요청하지만, 아버지는 “그 소리는 마른 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란다”라며 아들을 다독인다. 마왕은 아들을 끌고 가기 시작한다. 아들은 절규하며 외친다. “아버지, 아버지, 지금 마왕이 나를 잡아요.” 곧 아버지는 아들의 숨이 멎었음을 깨닫는다.』슈베르트의 대표작 ‘마왕’, 욕계(欲界) 제육타화자재천(第六他化自在天)에 살면서 바른 교법을 파괴하는 마의 우두머리. 천마..

문화.스포츠 2024.10.13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한강이 ‘한강의 기적’ 새로 썼다➽尹,‘문화계 블랙리스트’부활?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한강의 기적(漢江의 奇蹟)이란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패전한 서독이 선진국으로 빠르게 도약한 일’을 라인강의 기적이라 부르던 것을 장면 내각에서 한강에 빗대어 전쟁을 치르고 국토가 황폐화가 되어버린 대한민국도 독일처럼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던 것에서 유래하였다. 현재 이 용어는 대한민국에서 6.25 전쟁 이후부터 아시아 금융 위기 시기까지 나타난 반세기에 이르는 급격한 경제 성장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용어이다. 대만, 싱가포르와 함께 발전하면서 한국은 아시아의 네 마리 용 중 하나로 알려지게 되었다.한강이 64년만에 ‘한강의 기적’의 역사를 새로 썼다.우리나라 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로는 최초로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강은 노벨위원회에 매우 놀랍고 영광스럽다면서..

사회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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