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호위총관으로 나서며 레임덕을 방어하고 垂簾聽政(수렴청정)을 하게 해 당을 청와대 출장소로 운영하게 된다. 더 나아가 퇴임후에도 친윤 수장으로 행세해 전두환,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말로를 걷지 않겠다는 것이다. 당내에서조차 ‘윤 대통령을 철통같이 보위할 친위 정당’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어 국민의 힘은 국민의 짐으로 전락하면서 미래가 없다. 그 전초전이 바로 내년 3월 전당대회에서 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를 100% 당원투표로 선출하고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마련했다. 30%를 반영하던 국민여론조사 방식을 없애, 당심의 지지를 받는 친윤석열계 지도부를 세우려는 움직임로 밖에 볼 수 없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국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