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새 생명이 태어남을 알리는 아기 울음소리 이 세상 그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보배스런 외침 천진난만한 울음소리 얼굴에 띈 엄마 찾는 애절하고 소중한 몸짓 엄마는 널 가슴에 담는다 열 달 동안 탯줄 하나로 엄마사랑 받았던 기억 이젠 인간 본능적 감각에 엄마 젖 찾아 사랑을 나눈다 배고프면 소리 내어 울고 엄마사랑에 잠을 자다오 뭘 찾아 어떤 길을 가려기에 저렇게 평화스럽게 잘까? 담장을 넘는 아기 울음소리 세상은 널 미래의 꿈이라 한다.』 강 신 철 시인의 ‘아기 울음소리’이다. 이러한 아기의 울음소리가 끊길 상황으로 꼬마유령 ‘캐스퍼’가 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극한 상황에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출생신고가 되지 않아 생존 여부를 모르는 영유아가 200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