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이상득의원,‘제2 대원군’으로 회군중

능산선생 2008. 3. 19. 09:50
728x90
반응형
이 대통령은 ‘경제’…이상득의원은 ‘여의도 정치’ 양분화
김원섭 기자
 
ⓒ2008 CNB뉴스
▲ CNB뉴스,CNBNEWS ,씨앤비뉴스
‘흥선대원군이 고종을 왕위에 앉히고나서 권력을 잡았을때는 이미 세도정치로 3정의문란과 국방력이 많이 약화되었고 왕실의 권위도 쇠약해졌다 그래서 흥성대원군은 일단 백성들의 피해를 줄이기위해 3정의 문란을 바로잡기위해서 환곡,군포,등등을 백성들에게 좋은쪽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대전통편을 만들고 비변사를 폐지,의정부의 권한 강화 ,경복궁 제건사업등을 해서 왕실의 권위를 높였다 하지만 경복궁 제건 사업에서 재정을 확충하기위해 당백전을 발행하는데 이는 돈의 가치를 떨어뜨려 물가가 상승하는 원인이되어 백성들의 원한을 사게됐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 친형 이상득의원의 18대 국회의원 공천을 놓고 찬반양론이 강하게 일고 있는 가운데 이상득 의원을 대원군과 비유할 만하다, 이와관련,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정책에 치중하는 대통령으로, 이상득 의원은 여야 정치를 조정하는 여의도 정치를 펼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상득의원은 '실세 중의 실세'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그의 힘으로 자리를 얻으려는 사람들이 그의 국회 사무실에 줄을 이었다.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얻으려는 예비후보자들도 마찬가지였다. 이 부의장의 정치적 위상이 높아질수록 그를 둘러싼 잡음도 끊이지 않았다. 한나라당 주변에서 그 자신이 달가워하지 않을 '상왕(上王)'이라는 칭호가 회자되기도 했다.

이른바 ‘형님 공천’과 관련, 영남 지역의 3선 이상 20명 중 강재섭 대표, 박근혜 전 대표 등 5명을 제외한 15명이 공천장을 못 받은 점을 거론하며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얘기와 함께 “이 의원이 공천을 반납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당에선 다른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친 박근혜 전 대표 쪽은 물론 친 이명박 대통령 측에서도 이 의원이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국회 부의장이 18일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정형근(부산 북강서갑)의원의 사무실을 방문해 무소속 출마를 만류했다. 공천탈락한 박근혜계 의원들의 집단적 출마로 영남에서 한나라당 싹슬이 전략이 중대고비에 직면한 데 따른 긴급진화로 풀이되나, 효과가 얼마나 될지는 의문시되고 있다.

대원군으로 비유되는 이상득 의원, 18대 국회에서 그의 행동에 따라 여의도 정치의 물이 어떤 풍랑을 만날지에 대해 주목되고 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