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서울공항=앤두루스공항…부산 노무현도 못한 롯데 제2월드,MB는 왜?

능산선생 2008. 9. 21. 01:03
728x90
반응형

서울공항=앤두루스공항…부산 노무현도 못한 롯데 제2월드,MB는 왜?
서울공항,미국 앤두루스공항같은 전시 대비 공항 필요
김원섭 기자 / 2008-09-20 06:09:42
 
▲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지난 8월 8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2008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08 CNB뉴스
▲ CNB뉴스,CNBNEWS ,씨앤비뉴스
부산이 본거지인 롯데그룹이 같은 출신 동향인 노무현 대통령도 허용치 않았던 제 2 롯데월드를 이명박정부가 허용하기로 한데 대해 정치권을 비롯, 시민단체에서는 의아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특히 서울공항은 미국의 대통령 전용기가 띄고 내리는 앤드루스 공군 기지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곳으로 군사상 중요한 위치에 있다. 앤드루스 공군기지는 미 대통령과 중요각료들이 이용하며 국빈자격으로 방문할 때 이를 사용하고 있다.

이곳에는 전시 등 특별한 비상사태에 대비, 에어포스트 원의 전용공항이다. 특히 지난해 여름 미국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가상 내각을 구성할정도로 중요한 전진기지다.

그래서 제 2 롯데월드는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거치며 세 차례 ‘안보 논리’를 들어 ‘신축 불가’를 고수됐다. 부산출신인 김영삼,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불가 대신에 부산 롯데월드등의 건축 쪽으로 허용해줬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사기업의 숙원사업을 위해 국가안보를 뒤로 돌리고, 수천억원의 세금을 쓴다는 게 과연 맞는 얘기냐고 되물었다. 정부 일부에서는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문제를 제기했으나 군 당국은 보안상 문제가 있으며 대통령 전용기 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마당에 이전할 경우 국가안보에 구멍이 뚫린다는 것이다.

▲ (롯데 제 2월드) ⓒ2008 CNB뉴스
이에 대해 민주당이 정부가 허용을 적극 검토하기로 한 제2롯데월드 사업에 대해 정경유착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민주당 이재명 부대변인은 제2 롯데월드를 추진하는 롯데 총괄사장 장모씨가 이명박 대통령과 고려대 경영학과 61학번 동기동창이라는 점에서 대통령이 국가안보 대신 친구를 선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간다고 주장했다.

이 부대변인은 또 제2롯데월드 허용 방침이 나온 것과 비슷한 시기에 공군참모총장이 갑자기 경질된 것에도 의혹의 눈길이 간다며 명분도 실리도 없는 재벌 봐주기 특혜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높이 203m를 넘는 빌딩이 잠실에 들어설 경우 인근 성남 서울공항에서 뜨고 내리는 항공기 안전이 위태로워진다. 그래서 이상희 국방부 장관도 112층짜리 건물이 서면 외국 귀빈을 태운 대형 항공기가 서울공항을 이용할 때 위험할 수 있다고 반대론을 폈지만, 이 대통령은 “인천이나 김포공항을 이용해도 되는 것 아니냐”고 반박했다고 한다.

 
   MB,2번 재계총수 조우뒤‘제2롯데월드 허용’…’또다른 특혜vs정당’
   롯데,이명박정부내 제2롯데월드 밀어붙이기시동
   '롯데,이명박 선물은 제2롯데월드'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