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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제2의 에스코바르’ 비운 될뻔”

능산선생 2010. 6. 2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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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제2의 에스코바르’ 비운 될뻔”
김보민 미니홈피에 김남일 관련 악플 이어져
2010년 06월 23일 (수) 12:11:01 [조회수 : 5] 김재범 기자 infinew4@sisatodaynews.co.kr
   
94년 미국월드컵 미국과의 경기에서 콜롬비아의 에스코바르가 자책골을 기록하는 바람에 귀국후 한 괴한으로 부터 총살당했다.

23일 오전 3시 30분 남아공 더반 경기장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나이지리아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졌다면 이런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여론이 일었다.

후반전, 2:1 대한민국이 앞서가는 상황에서 김남일 선수가 교체 투입됐다. 하지만 김남일 선수는 등장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경고를 받았고, 상대팀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이로 인해 점수는 2:2가 됐다. 다행히 경기는 동점으로 끝나 우리나라는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경기가 끝난 뒤 네티즌들은 김남일의 무리한 반칙에 맹비난을 퍼부었다. 특히, 아내인 KBS 김보민 아나운서 미니홈피를 통해 비아냥거림을 보냈다.

"진공청소기 별명답게 16강행 쭉쭉 빨아 말아 드시려고 작정하셨나요?", "전에는 잘하다가 이번에 너무 큰 실수. 어떻게 그렇게 중요한 경기에...", "분명 상식 밖의 무모한 플레이를 했습니다. 당신의 자아도취가 국민들에게는 절망이 될 뻔 한 순간이었습니다" 등 악플이 이어졌다.

반면 "쓸데없는 악플에 상처받지 마세요", "악플러들 혼내주러 왔는데 다행히 정상적인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아 안심하고 갑니다", "실수에 마음 졸였지만 앞으로 더 멋진 모습 기대할께요" 등 위로와 응원의 글도 상당수다.

한편, 우리나라는 오는 26일 밤 11시 우루과이와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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