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박근혜 대세론,70년 維新시대 逆주행”

능산선생 2011. 1. 5. 08:53
728x90
반응형

     
“박근혜 대세론,70년 維新시대 逆주행”
박전대표, 박정희明暗‥得과 失‥철권시대 ‘4050세대’ 방향
2011년 01월 05일 (수) 07:41:54 김현석 infinew2@newsplus.kr
   
제18대 대통령선거를 2년 남직한 2011년 연초. 대선을 향한 龍들이 꿈틀거리고 있다. 첫 대선행보에 나선 龍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그는 지금 고향인 KT지역에 머물며 KT바람을 일으켜 수도권 상륙에 나섰다.

그러나 그의 대선행보는 순탄치 않을 것이다. 우선 60년대부터 70년대까지 철권정치를 한 박정희 전대통령의 딸이란 그림자가 明暗으로 비춰진다. 이러한 明暗은 50년대 중반부터 60년대에 태어난 세대 즉, 박정희 전대통령의 통치속에서 긴급조치, 계엄령의 혹독한 시대를 살아온 4050층이 대선의 향방을 가름할 표이기 때문이다.

‘4050’은 이 시대를 암흑의 시대라고 기억하고 있다.

그래서 박 전대표는 아버지 ‘박정희’란 벽을 어떻게 넘느냐에 대선의 향방이 갈릴 것이다. 또 지난 97년 정계입문한 박 전대표의 행보가 음지보다 양지에서 성장한 ‘수첩공주’여서 남북대치국면,남남갈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할지에는 미지수라는 지적이다.


오는 10일 취임 100일을 맞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세론’에 대해 “박 전 대표가 집권하는 것은 구(舊)체제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일 손 대표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박 전 대표가 아무리 복지를 들고 나온들 박정희의 후광을 벗어날 수 없다”며 대표 취임 후 공개적으로 박 전 대표를 처음으로 비판했다.

손 대표는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을) 덤덤하게 보고 있다”며 “지는 대통령 후보가 되지 않을 것이며, 이긴다는 믿음 없이 내가 여기 왜 서 있겠느냐”고 강조했다.

한편 손 대표는 4일 "당 지지율이 지금 낮다고 하지만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결국 대통령 선거는 1대1 구도가 되는데 (2012년) 그때까지 국민의 신뢰를 얻고 민주당이 대안이란 믿음을 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전북 군산 수송동의 한 아파트 마을회관에서 가진 주민 간담회에서 "정당 지지도나 후보 지지도를 봤을 때 현재 야당이 정권을 되찾아올 것 같지 않다"는 지적을 받고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음 총선과 대선에선 야당 뿐 아니라 시민단체도 참여하는 야권 단일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여권과 1대1 구도가 만들어지면 충분히 승산이 있고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거듭 "야권 단일화로 이길 것"이라면서 "이쪽 호남에선 그런 것을 잘 느끼지 못할지 모르나 6.2 지방선거에서도 야당이 이긴다는 것을 생각 못했지만 결국 서울과 경기도 단체장 선거에서 아주 근소하게 지고 강원, 충남, 경남은 이겼다. 자신을 갖고 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했다.

이날 아파트 마을회관에는 `손학규 대표님의 대통령 당선을 기원합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렸으며, 간담회에는 김완주 전북지사와 민주당 강봉균 김춘진 의원, 인근 지방자치단체 시장.군수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일부 주민은 "손 대표가 한나라당에 있었을 때 갓 쓰고 기모노 입은 꼴이었다"며 그를 `돌아온 탕자'에 비유하면서 민주당 대표 당선을 축하했으며, 간담회 도중에 10여차례 박수가 터졌다.

손 대표는 장외 민생투쟁 사흘째인 5일에는 군산 새만금 방조제에서 최고위원회를 개최한다. 그는 최고위를 전후로 재래시장 상인과 택시기사 등과 간담회를 한다.



김현석의 다른기사 보기  
ⓒ 시사뉴스플러스(http://www.newsplus.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