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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원전공포‘아마겟돈’‥‘괴담 루저’털고 녹색성장‘위너’로”

능산선생 2011. 3. 1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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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원전공포‘아마겟돈’
‥‘괴담 루저’털고 녹색성장‘위너’로”
“검은 파도, 그대여~엑소더스 베개삼아 ‘블루오션’를”
2011년 03월 17일 (목) 05:52:28 편집인 편집국장 김원섭 ifinew1@newsplus.kr

   
『원자핵의 붕괴나 핵반응의 경우에 방출되는 에너지가 지속적으로 연쇄 반응을 일으켜 동력 자원으로 쓰일 때의 원자핵 에너지. 인류에게 수력, 화력에 이어 제3의 에너지원으로 각광 받고 있으며, 발전이나 선박의 동력으로 널리 이용된다.』

국어사전에서 이를 ‘원자력’이란 단어로 쓰고 있다.

그러나 이 원자력은 우리 인류가 잘 사용하면 큰 도움을 주나 잘못 쓰면 대재앙을 불러오는 ‘동전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지난 70년대 냉전시대에 美.蘇양국은 원자력을 이용,핵무기를 제조해 弱肉强食시대를 구가 해왔다. 반면 석유등 화석연료의 부족이 일자 공해 없는 청정연료인 원자력은 대체에너지로 각광을 받았다.

이러한 차세대 에너지인 ‘원자력’이 ‘일본 대지진’은 뜻하지 안는 재앙인 无妄之災(무망지재)였으며 곧 루저로 전락, 한반도에 또 하나의 괴담으로 몰고 왔다. 이런 괴담은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에게 민감한 반응을 보일게 뻔하다.

원전의 폭발로 국내에서 원전의 반대목소리가 고개를 들고 있다. 물론 당연하다고 볼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부 세력사이에서는 한국의 원전에 대해 불신의 도가니로 몰아가면서 원전의 공포 블랙홀로 빨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일본의 대지진이 발생하게 된 원인이 어디에서 왔는지 짚어봐야 한다. 우리나라의 원자로와 구형인 일본 원자로의 구조부터 다르다. 한국의 원자로는 열만 생산하고 증기는 다른 곳에서 생산해 후쿠시마의 일체형 원전과는 전혀 반대다. 특히 한국원전은 규모 6.5~7.0지진에 견디도록 설계됐으며, 대형 지진이 잦은 일본과 지질적 특성도 다르다.

그럼에도 네티즌들은 정체불명의 문자메시지를 통해 ‘한반도 방사능 도착’이란 괴담을 퍼트리면서 마치 ‘광우병’과 같은 괴담으로 국민들을 불안 속으로 몰아넣을 수 있는 또 다른 세력이 어둠속에 다가오고 있다. 특히 최근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정을 난 ‘전기통신관련 법’을 악용, 무작위로 퍼트리고 있다.

이 괴담의 유포자는 앞뒤를 생각하고 행동해야 했다. 지금 우리의 머리위에는 북한의 핵을 이고 있다. 北核이 터질 경우 일본열도보다 더 심각한 한반도는 지구상에서 사라질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무언일구 하면서 인류가 뿌린 지구온난화에서 파생된 일본의 대지진에 대해서 호들갑을 떠는 행위는 적반하장 격이다.

이같은 괴담은 세계기구와 국내 연구기관들로부터 허무맹랑한 말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우선, 세계기상기구(WMO)는 지난 15일 일본 원전 폭발사고로 대기 중에 유출된 방사성 물질들이 바람을 타고 태평양 쪽으로 흩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일본 열도와 한국 등 이웃국가들에 당장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당국과 원자력 전문가들도 대체적으로 같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원자력 안전전문가들에 따르면 일본 원전사고로 방사능 물질이 확산되는 경로는 바람과 해류 두 가지다. 이 두 가지 가능성 가운데 바람으로 인한 확산 가능성은 희박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지상 3㎞ 상공의 대류권 바람은 한반도에서 일본쪽으로 향하는 편서풍”이라면서 “일본 원자력발전소에서 누출된 방사능 물질이 한반도 쪽으로 확산될 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일본 상공에 저기압이 형성돼 태평양에서 일본쪽으로 향하는 동풍이 불고 있지만 거센 서풍 흐름에 밀려 오염 물질을 한반도 쪽으로 날려 보내지지는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래서 이 같은 괴담은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해외수주를 한 수출의 효자인 ‘원자력 발전 기술’을 우리 스스로가 저평가로 몰아가는 행태이다. 인터넷과 트위터등을 통해 퍼지는 원전괴담은 국론분열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 여기에 인터넷 매체를 비롯 언론에서도 외눈박이식 보도로 여론을 분열시키고 일반의 역사인식마저 왜곡시키고 있다.

우리는 우리스스로 불러온 이번 ‘일본 대재앙’에 대해 반성하고 지구온난화를 막는 세계적인 동조가 필요하다고 본다. 화석연료의 무작위 사용으로 인해 이산화탄소가 발생, 지구를 달궈 한 겨울에 홍수가 나고 폭설로 지구를 통토의 왕국으로 만들어 4계절이 사라지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지금 세계 각국의 이산화탄소의 마구잡이 배출로 인해 지구의 온난화로 인해 북극의 2대 빙하 가운데 하나인 페터만 빙하에서 미국 뉴욕주의 맨해튼 자치구의 4배 크기에 달하는 초대형 얼음 덩어리가 떨어져 나갔다. 이는 서울시 면적의 100 배가 넘는 광대한 해빙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이 얼음덩어리는 자칫 잘못하면 ‘제2의 타이타닉호’를 불러올 수도 있다.

‘지구온난화’아니 ‘일본의 대지진’을 막는 유일한 방법은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 정화기술을 개발하고 화석연료 대체에너지로 태양열, 풍력, 수력, 조력, 파력, 원자력 건전지 등을 더욱 개발하고 환경파괴를 일으키는 제품의 수출입을 규제하고 환경교육을 강화하고 탄소세를 부과하는 등 자율적 타율적 의무와 책임이 부과되어야 한다. 특히 바이오 연료, 핵융합 에너지, 연료전지가 대체 에너지 공급원으로 부상할 수밖에 없다.

‘동전의 양면’을 지닌 원자력, 우리 인류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동전의 양면’은 약과 독이 될수 있다. 위에서 열거했듯이 ‘일본의 대재앙=방사능 공포’는 곧 인간이 불러온 ‘필요의 惡’이다. 우리는 이 惡에서 탈피해야 한다. 그러려면 지금까지 알려진 마지막 인류와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대체에너지인 핵에너지를 잘 사용하고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화석연료를 전적으로 수입하는 나라의 경우 원자력 에너지로 대체에너지를 개발해 자원빈국에서 탈피, 자원부국으로 가는 길이요 녹색성장의 지름길이다.

이에 대해 한국은 이를 해낼 수 있으며 원전의 르네상스를 열수 있는 기술도 갖고 있다. 지구촌을 위협하고 있는 핵무기를 지구온난화를 방지용으로 사용해 지구를 푸르게 가꿀 수 있는 녹색성장산업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

우리의 이웃나라 일본 대지진이 터지는 날, 우리는 건국이래 최대 규모의 해외수주인 아랍에미리트 원자력발전소 준공식을 했다. 원전의 ‘동정의 양면’을 보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동정의 양면’에도 밝은 면이 있다. 화석연료로 인해 지구가 죽어가고 있는 현실에서 진짜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청정에너지는 ‘원자력’이다.

북한등 일부국가에서 ‘원자력’을 이용, 체제 유지하는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지만 이를 접고 지구온난화 나아가 세계 평화공존을 지키는 도우미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특히 부존자원이 없는 한국에서 ‘원자력의 힘’은 ‘그레이트 코리아’로 올라설수 있는 길이다.

이번 일본의 대지진을 기회로 삼아 정부는 원자력 시스템의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국민들은 방사성누출에 대응능력을 갖춰 ‘동전 양면성’을 가진 원자력을 國富에 이어 녹색성장의 틀을 구축해야 한다.

온몸이 얼어붙는 공포앞에서 일본인들은 침착한 국민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지금 위안부 할머니도 집회를 접고 ‘죄는 미워도 사람은 밉지 않다’며 힘내라며 風雨同舟하고 있다. 방사성누출을 또 다른 ‘광우병 괴담’으로 만들어 국론분열을 부추기는 일은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

이웃나라의 아픔을 외면한 채 우리만이 챙길 반사이익을 먼저 따지지 말고 이번계기로 절제된 사고와 대응방식을 갖는 국민성을 발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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