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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막장드라마,‘이→이‥눈→눈’"

능산선생 2012. 3. 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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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막장드라마,‘이→이‥눈→눈’"
“고스톱 치는 미사일 놀음판, 영원한 ‘고립의 계곡’”
편집인 김원섭  |  기사입력 2012.03.20 04:22:49

 

 

드라마 주연 배우가 갑자기 교체된 상황에서 새로운 주연배우가 연기를 잘한다면 드라마는 성공할 수 있다.

 

그러나 28세인 신인 주연 배우인 김정은은 소름끼치는 대량학살로 악명 높은 '킬링필드'의 주범 키우 삼판을 첫 번째 폭군에 이어 아버지 김정일 다음 세 번째 폭군에 등록될 날이 머지않아 다가온다.

 

세 번째 폭군의 말로는 바로 할아버지 김일성이 태어난 100회째인 4월 15일을 택할 것이다. 폭군이 가진 패는 바로 '핵과 미사일'을 잡고 국제적 고스톱 판을 흔들고 있다.

 

 

왜냐하면 김정은은 세계에서 핵무기 개발 및 사용권한을 가진 인물 중 가장 어리기 때문이다. 미국 프린스턴대의 저명한 신경과학자 샘 왕 교수는 “20대는 여전히 뇌가 발달 중인 단계에 있는 나이로, 권력을 쥐고 한 나라를 통치하는 것이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왕 교수는 특히 “동물들에 대한 실험에서 보면 어린 시절을 아무런 스트레스 없이 마음대로 행동하며 보냈을 경우 이와 다른 상황에서 스트레스 지수가 하늘로 치솟는다”며 “김정은이 그런 환경에서 자랐다면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래서 한반도는 다시 아버지에 이어 28세 젊은 폭군에 의해 '핵과 미사일'을 머리위에 얹고 갈 운명에 놓여 風前燈火다. 최고사령관에 오른 김정은이 군사적 리더십을 과시하고 싶은 충동이 작동할 수 있다. 특히 북한 내부에서 김정은 지휘체계가 안착되지 않아 이 같은 길을 택한 것이며 협상파인 외무성과 강경파인 군부의 갈등과 분열이 원인일 수도 있다.

 

이에 따라 김정은은 광명성 3호 발사를 통해 체제 확립을 위한 총비서와 국방위원장 추대의 축포이자 대미 협상카드로 내밀수 있다.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이 동아시아 안보환경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북한에서는 28세 독재자 김정은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저장고를 통제하고 있는데 이는 우려스런 일이다. 특히 정권이 회복할 수 없을 만큼 통제력을 상실하는 상황에 올 경우 북한은 제한적인 조건에서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사용을 검토할 수 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광명성 3호 발사 계획 발표이후 북한의 다음 행보에 대해 국내외의 우려가 커질수 밖에 없다. 과거의 전례에 비춰 북한이 결국 핵실험까지 이어질 수 있다. 미사일 발사에서 핵실험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은 핵보유 강국으로서 대미 협상의 판을 키우는 과정이 될 수 있다.

 

이번 북 행동을 보면서 전 세계 모든 나라로부터 전방위적 압박이 없이는 북한의 핵포기는 힘들다. 북한이 대결→공격→긴장고조→대화→협상을 거듭하는 행동주기에 전혀 변화가 없다면서 지금은 북한이 양보와 식량을 요청하는 주기에 있지만 과거에 보아왔던 행동 사이클을 바탕으로 볼 때 북한이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대한민국을 비롯 우방인 미국, 일본은 물론 북한의 유일한 우방인 중국, 러시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 강한 반발을 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2006년 7월과 2009년 4월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때와 달리 강경모드로 돌아섰다.

 

장즈쥔 중국외교부 부부장은 지난 16일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를 불러 "중국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 유지는 관련 당사국들의 공동 책임이며, 공동이익에 부합하는 것으로 믿는다"며 "각 당사자는 냉정을 유지하고 더욱 복잡한 상황이 초래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은 중국의 한반도 정책의 근간인 안정과 평화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러시아 외무부도 16일 홈페이지에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의 위성 발사 계획 발표는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는 것"이라며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미국은 북한의 행동에 대해 ‘이→이‥눈→눈’에 대응할 태세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북한이 발사를 강행한다면 식량지원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미사일 발사로 인한 비용이 3억 달러 정도라고 한다. 그 돈이면 북한 주민이 1년동안 먹고 살수 있는 쌀 100만톤을 살수 있는 돈이라고 한다. 따뜻한 봄날 벌이 부지런히 만들 꿀 3억 달러는 김정은 손에 달려 있다.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면 6자 회담국가는 이에 상응하는 경제적 지원을 충분히 해줄수 있다고 본다. 이는 한반도에 손을 얹고있는 6자회담국의 군사비(2010년기준)는 미국 6610억달러, 중국 1500억달러, 일본 510억달러, 러시아 530억달러, 한국 240억달러, 북한 55억달러로 세계 총군사비 1조5300억달러의 3분의 2에 육박해 중동이 아니라 한반도가 세계의 화약고다. 이 같은 군사비용으로 북한의 경제 살리기에 충분한 자금이다.

 

 

봄기운이 돋아나고 있는 지금, 북녘 산하에는 진달래꽃의 눈망울이 피어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소월' 김정식 선생의 '진달래 꽃'을 김정은 부위원장은 한번쯤 읊조리며 주민과 한반도를 안아보기를 바란다.

 

만일 이를 거부할 경우 북한을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년'로 몰고 갈것다.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년>에서 빅 브러더가 지배하는 사회는 권력에 대한 일체의 반대나 비판이 용납되지 않는 사회이며 개개인에 대한 완벽한 감시와 통제가 존재하는 사회였다. 21세기의 시민사회와 80년대식의 국가권력이 충돌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우리는 불행하게도 <1984년>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형인 김정남이 한 "개혁.개방을 하지 않으면 북한이 무너지고 개혁.개방을 할때에는 북한 정권이 붕괴할것"이란 말을 김정은은 되새겨 듣어야 한다.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는 말한다. "운명의 수레바퀴는 풍차보다 빨리 돈다"고.

 

 

이번 미사일발사는 이웃국가를 협박하는 것밖에는 할 수 없는 완전히 실패한 정권이며 그것이 완전한 실패라는 것을 역사가 보여주는 것이다. 이 같은 북한의 드라마가 언제 끝날지 진단하기 어렵지만 북한으로 하여금 무모한 군사적 위협 행위로는 어떤 혜택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도록 해야 한다.

 

한번 뒷굼치를 물은 개는 또 문다. 그래서 미친개에겐 몽둥이가 제격이란 말처럼 미국,중국,러시아등 한반도 주변국가들도 몽둥이를 들것이다. 이 몽둥이는 미친개를 제거할 수 밖에 없으며 북한주민들을 동물의 농장에서 탈출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주인을 맞이해야 한다. 이것이 유엔 안정보장이사회가 원하는 '평화유지군'파견을 통한 중립국 선언의 형태를 뜨든 아니면 해외에서 망명생활 형태를 하고 있는 형 김정남에게 동물농장을 넘겨줄 것인지는 4월15일 결정날수도 있다.

 

세계를 위협하는 蕩兒의 광기어린 행동에 대해 한.미.일 3국의 공조 강화가 필요하며 향후 북한이 정전협정을 위반한 도발을 할 경우 미국과 한국이 자위적 차원에서 방어를 할 수 있도록 유엔의 승인을 얻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그 어느 때보다 한미 간의 안보 협력이 절실하며, 북한의 사소한 도발에도 공동 대처해 나갈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세계 어느 나라도 신생국가으로서 안보, 경제, 민주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 국가 안보에 대해서는 여야를 떠나 한마음 한 뜻으로 대처해 나가야 하고 국민 모두가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

 

여기에 종북세력의 행위도 이제는 남남갈등, 남북갈등을 조성해 북한을 '동물 농장'으로 전락시키지 말고 남북이 공존할 수 있도록 상생을 해야 한다.

 

자고로 멈출 때 멈추고, 그칠 때 그칠 줄 아는 것은 최고의 지혜요 지략이라는 것을 알고 압박과 대화의 투트랙으로 대응해야 한다. 철저한 안보태세와 국제공조로 북한이 추가도발을 하지 못하도록 압박하면서도 한반도의 긴장완화를 위한 대화의 문을 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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