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봄철 찾아오는 불청객‘황사’➨‘입닥치go 마스크!!’

능산선생 2024. 3. 18.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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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칠숙은 소화와 소지품에서 문노의 이름이 적힌 서찰을 보고 덕만임을 알아차리고 소화와 덕만은 도망치다 사막 모래 유사에 빠지고 칠수도 모래폭풍으로 사라진다.

2009년을 안방극장의 돌풍을 일으켰던 MBC 창사 48주년 특별기획 선덕여왕’, 중국 사막 일대에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는 장면이다.

봄철에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가 民衆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존재로 떠오르고 있다.

그놈의 코로나19로 인해 근 3년동안 써왔던 마스크를 다시 입을 막으며 입닥치고해야 할 판이다.

이제 한반도는 봄, 가을, 겨울 없이 공해와 전쟁을 벌여야 하는 형국이다.

특히 민중들이 불청객 황사로 인해 밖에서 제대로 나갈 수 없어 새싹이 돋는 봄의 향기를 맛지 못하고 방콕생활을 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독감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더 높아진다고 한다. 인체에 유입된 미세먼지는 기도와 폐에 달라붙어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하는 체내 면역을 방해한다. 겨울철의 경우 건조한 환경이 코 점막과 기관지 점막을 마르게 하기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더욱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다.

중국발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 때문에 서울·경기 지역에서만 30세 이상 성인 15000여명이 기대수명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에 사망한다는 연구 결과가 몇 년전에 나왔다. 이는 수도권 연간 사망자 수의 15.9%를 차지하는 것으로 10명 중 12명이 미세먼지 탓에 일찍 죽는다는 말이다.

2020년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임종한 교수팀과 아주대 환경공학과 김순태 교수팀이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등의 대기오염(분진)이 수도권 지역 거주자의 사망에 미치는 영향도를 조사한 결과다.

국제 학술지인 직업환경의학회지 몇년전 발표된 이들 교수팀의 논문에 따르면 수도권 30세 이상 성인의 대기오염에 의한 사망자 수는 2010년 한 해에만 15346명으로, 하루 평균 41명에 이른다. 이는 전국 자살자 수의 하루 평균치인 40(2014)보다 더 많다.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수의 하루 평균치 14(2013)보다는 훨씬 더 큰 수치다.

국제사회에서 한국은 기후 악당국이라고 불린다. 2016년 영국의 기후변화 NGO ‘기후행동추적(Climate Action Tracker)'은 한국을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뉴질랜드와 함께 세계 4대 기후악당국가로 선정했다. 기후악당국가는 기후변화에 무책임하고 나태한 국가를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에서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국가이며, 현재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전세계 7위이다.

대기오염, 특히 초미세먼지가 치매의 위험요소라는 증거는 더욱 많아지고 있다. 고농도 초미세먼지는 인지기능 저하와 뇌용적 축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농도의 미세먼지는 눈과 목의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특히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그래서 기후온난화로 일찍 찾아온 매화축제, 벚꽃축제의 봄 향기를 맡지 못하고 民衆은 방콕에서 혼밥&혼술을 할 수 밖에 없다. 혼술 안주로는 봄향기 물씬 풍기는 냉이된장찌개가 최고다. 잠시 밭에 나가 냉이를 캐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 그리고 항산화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냉이된장찌개를 끓어 안주삼아 감염 예방과 면역 반응의 효율성 향상을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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