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하이트데이’시커먼스➽“김건희‘디올백’ 없으면 ‘빽’하고 죽는다!”

능산선생 2024. 3. 14.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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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19884, 출연자 전원이 흑인으로 분장해서 Run DMC‘You Be Illin’을 사용하여 개그를 보여주는 코너였던 시커먼스’, 음반이 있을 정도로 인기 있었으나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흑인을 비하하는 내용이라는 이유로 폐지되었다.

폐지 전까지도 꽤 잘나가던 코너라서 80년대 중후반에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 중 피부가 검은 사람은 시커먼스라는 별명이 붙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꽤 많다.

이 코너가 한국에서 랩 음악을 최초로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격적인 대중음악이 초보적인 랩을 시도한 것은 1989년 홍서범의 김삿갓이 처음이었다.

대표 유행어는 오늘도 시커먼스 망했다, 망했다, 망했다 망했다 망했다!”

코미디언 이봉원은 2022228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에 출연, 과거 시커먼스코너는 비하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운이 좋은 날이란 의미가 있는 화이트데이(White Day), 좋아하는 사람에게 사탕을 선물을 주기는커녕 시커먼스가 되어가고 있다.

화이트데이 선물로 300만 원짜리 디올백 사달라는데 부담스럽습니다.”

명품 브랜드들이 지난 설 연휴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줄줄이 가격을 인상해 소비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다가올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또다시 가격이 들썩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선물과 쇼핑 수요가 많은 데이(Day) 마케팅 특수를 노리겠다는 계산이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선물 받아 한층 유명세를 탄 명품 브랜드 디올(DIOR)’은 지난 20237월 주요 제품의 가격을 50~100만원가량 인상한 바 있다.

재산이 무려 60억원에 달한다는 김 여사가 받은 이 조그마한 파우치는 지난 2020210만원이에서 1년 후 240만원, 2년 후에는 300만원으로 가격이 인상됐다.

이후 지속해서 가격 상승을 보였던 해당 파우치는 현재 15만원이 더 오른 315만 원에 판매 중이다. 2020년 대비 무려 100만원이나 상승한 셈이다.

명품 업계에 따르면 이 외에도 여성들이 선호하는 화장품·잡화의 가격 인상이 예고 됐거나 이미 인상됐다.

이른바 영부인 가방 브랜드 디올(Dior)은 지난달 10일 대표 인기 제품인 로즈드방, 디올아무르, 젬디올 등 고가 라인의 귀걸이, 팔찌, 반지 등의 가격을 최대 12% 넘게 인상했다.

올해 들어 명품 가격 인상 흐름이 계속되면서 선물을 구매하기 위해 지갑을 열어야 하는 남성들의 시름이 한층 깊어졌다.

실제 지난 크리스마스 때 교제 중인 남자 친구에게 무려 1000만원 넘는 가방을 사달라고 했다는 여성이 부담을 느낀 남성으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지기도 했다.

빽은 외래어 ‘bag’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방을 뜻하는 영어 단어. ‘에코백’, ‘명품백’, ‘더플백’, ‘크로스백’, ‘숄더백’, ‘슬링백등의 외래어가 있다.

우리는 죽을 때 하는 소리가 하고 죽는다.

우리 사회에서 돈 있는 사람은 군대 안 가고 돈 없고 빽 없는 사람들만 흙수저다. 그래서 빽이 없으면 줄이라도 잘서야 한다.

그 줄은 어디꼬?‘4.10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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