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국군의 날’ 지우개➹9월17일 ‘광복군의 날’ 還生!!

능산선생 2024. 10. 1.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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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우리는 한국 독립군, 조국을 찾는 용사로다./

나가(), 나가(), 압록강() 건너() 백두산() 넘어가자./

우리는 한국 광복군, 악마의 원수() 쳐 물리자./

나가(), 나가(), 압록강() 건너() 백두산() 넘어가자./

진주 우리나라 지옥이 되어/

모두 도탄에서 헤매고 있다./

동포는 기다린다./

어서 가자, 고향에!/

박영만 광복군총사령부 선전과장이 작사하고 한유한이 작곡한 한국광복군

1940917일 중국 충칭(重慶)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규군으로 창설된 광복군, 84년이 됐다.

광복군은 연합국의 일원으로 대일전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투력 배양에 노력을 기울였으나, 이를 뒷받침할 인적·물적 자원을 확보할 수 없었다.

특히 행동준승으로 광복군의 활동은 중국군측의 요청에 의한 것이나, 독자적인 활동이라 하더라도 제한된 여건 속에서 대적선전·정보수집·포로심문 등 정보선전에 국한되었다. 초모공작과 더불어 광복군의 주요임무였던 선전공작은 대내적으로는 광복군의 존재와 사명을 국내에 인식시켜 동포들의 총궐기를 촉구하고, 일본의 대중(對中) 작전에 대한 방해공작을 수행하는 것이었다.

대외적으로는 일제의 침략상을 폭로하고 독립국으로서의 민족문화와 역사를 알리면서, 광복군이 연합국의 일원으로 참여할 자격과 의사가 있음을 천명하는 것이었다.

광복군이 가장 힘을 기울인 것은 미국과의 합동작전이었다.

1945315일 제6징모분처 주임 김학규는 쿤밍의 미군 제14항공대 사령관이며 미국전략사무국(O. S. S)의 최고책임자인 센놀트와 협의, 공동작전을 위한 6개항에 합의했다.

O. S. S.에서는 학병으로 끌려갔다가 탈출하여 광복군에 편입된 김준엽, 장준하, 유일한등 학생들을 중심으로 특수공작교육을 실시, 이들을 국내에 투입하기로 했다. 그리하여 19454월부터 이들은 중국의 시안과 푸양에서 훈련에 들어갔으나, 곧 이은 일제의 항복으로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광복군의 항일무장투쟁 가운데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태 평양전선의 전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연합국과의 군사합작 및 공동작전을 수행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활동은 일본군에게 심리적으로 영향을 주었음은 물론, 영국군이 대일작전을 수행하는데도 커다란 도움을 주었다.

광복군 국내정진대가 비록 여의도 비행장에서 28시간 만에 돌아가고 말았지만 광복군이 당시 해외 독립운동세력 가운데 해방된 조국에 가장 먼저 진입했던 세력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광복군 창설 팔순을 맞아 101국군의 날을 없애고 광복군 창설 일로 변경하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1950101, 한국전쟁 발발 3달여 만에 육군 제3사단 23연대 3대대가 처음으로 38선 돌파를 기념, 현행 국군의날이 101일로 정해진 계기다. 1956년 이승만 정부가 이날을 기념일로 지정한 이래, 우리 군은 매년 101일 군의 사기 진작을 위한 훈포상과 각종 행사를 열어왔다.

군의 뿌리를 해방 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광복군으로 보고, 광복군 창설일인 917(1940)을 국군의 날로 기념하자는 주장이 다시 제기된다.

지난201966일 문재인 전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엔 이 같은 인식이 배어있다. 문 전대통령은 약산 김원봉 선생이 이끌던 조선의용대가 (광복군에) 편입되어 마침내 민족의 독립운동역량을 집결했다. 통합된 광복군 대원들의 불굴의 항쟁 의지, 연합군과 함께 기른 군사적 역량은 광복 후 대한민국 국군 창설의 뿌리가 되고, 나아가 한미동맹의 토대가 되었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노무현 정부 당시 김희선 통합신당 의원 등 14명이 국군의 날을 광복군 창설일로 변경하자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진전은 없었다. 국군의 날 변경 움직임이 본격화한 건 문재인 정부 들어서다. 문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78월 국무회의에서 광복군을 우리 군의 역사에 편입시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곧이어 권칠승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군의날을 광복군 창설일인 917일로 바꿔야 한다국군의날 기념일 변경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지난해 20219월엔 같은 내용의 법안(민주당 의원 33명 참여)도 냈다.

국방부는 2018년 창군 이래 처음으로 독립군과 광복군을 우리 국군의 뿌리로 공식 인정하는 내용의 발간서 독립군과 광복군 그리고 국군을 냈다. 이와 비슷한 시기 육군사관학교는 홈페이지에 게재돼있던 백선엽 장군의 전쟁 활약상이 담긴 웹툰(육사 학술정보원 제작)을 삭제했다.

현재 대한민국 국군은 독립군이나 광복군의 법통을 이어받은 게 아니라 일제 때 독립군을 토벌하던 토벌 앞잡이들이 법통을 이어받은 조직이다. 백선엽은 만주에서 일본 앞잡이 하면서 독립군 토벌하는 데 제일 앞장선 사람 중의 한 사람이다. 백선엽은 좌익으로 몰려 사형선고까지 받았던 박정희를 구출, 군사 쿠테타를 일으켜 19년간 1인 독재국가를 만들게 했다.

지금도 우리 군에는 아직도 일제 근성이 남아 있다. 장성들의 모임인 성우회는 선조들의 구국정신을 뒤로 한 채 자기들의 이익을 위한 보수꼴통의 길을 고수하고 있다. 그래서 똥별들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고 하겠는가?

이명박근혜정권에서 볼수 있듯이 나라를 지키는 보수가 아닌 수구꽅통이 전유물일 경우 천안함 폭침’ ‘개성공단 폐쇄’ ‘목함지뢰등에서 안보는 허물어졌다.

헌정사상 아니 세계사상 첫 명예혁명으로 대통령을 퇴출시킨 촛불, 촛불 원흉을 구속 수감시킨 劍客 윤석열 정부가 다시 도돌이표로 회귀하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윤 대통령은 대선 때 위기상황때 일본군의 진출을 허용해야 한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특히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육사에서 퇴출시키려고 밀어붙이다가 민중의 저항으로 꼬리를 내렸지만 뼈속까지 친일인 그들은 언젠가 다시 흉상퇴출 몰이에 나설 것이 뻔하다.

나는 지금 동아시아 공산주의 산파김산 선생을 회고한다.

흰 새 두 마리가 두터운 구름 속으로 날아가네.

저 아래 세상이 달걀만하게 보이네……

그 자유롭던 날개가 지금은 우리 속에 갇혔구나­

태양이 떠오르기를 기다리지 말지어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면서도 행동하러 국내로 떠 날 때 한국 테러리스트들이 의례껏 부르던 유명한 노래로 현대 한국의 무정부주의 시인인 林舍(임사)가 지은 시.

중국 정부가 보존하고 있는 토굴에는 시대를 감동시킨 책 아리랑이 탄생시킨 님 웨일즈 미국 여기자가 한 독립 운동가를 만나고 기록한 대목에 바로 독립투사 김산이 1933426일 일본 형사에게 잡혀가면서 읊는 시다.

김산은 일본 경찰에 체포당한 뒤 모진 고문을 당하고 극비리에 처형당했다. 그는 고문을 당하면서도 벽에 아리랑을 써 내려갔다. 김산의 묘지는 어디에 있는지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인 아내는 아들이 피해를 입을까 봐 남편의 원래 성 대신 고려에서 따온 고씨 성을 따 고영광이라는 이름을 지워주었다. 고씨는 아버지가 혁명가 김산이라는 사실을 30대 이후인 문화대혁명(1966~1976) 때에야 알게 됐다.

고씨는 아버지의 명예회복에 애를 썼다. 그는 “1979년부터 후야오방 전 공산당 총서기에게 두 차례 편지를 보낸 것을 포함해 지도자들에게 탄원서를 썼고 수년간 조사 끝에 처형이 잘못됐다는 발표를 이끌어냈다고 했다.

김산은 남북한에서 모두 인정받은 애국지사다. 김일성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는 김산이 중국 동북지역에서 북한과 중국의 협력을 담당했다는 내용이 묘사돼 있다. 노무현 정부는 2005년 광복 60주년에 김산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같은 해 대한민국 정부는 님 웨일스에게 보관문화훈장을 추서함으로써 그가 아리랑으로 일본의 식민지배와 민족독립 운동을 세계에 널리 알린 공로를 기렸다.

김산을 현대의 지성을 소유한 실천적 지성으로 격찬하였던 웨일스는 한국과 중국의 항일 투쟁을 증언한 업적으로 두 번(1981~1982)이나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제 침탈당한 조국을 구원하기 위한 광복군의 정신이 이제 구국의 정신으로 삼아 국군의 날을 지우개로 지우고 광복군 날로 새롭게 쓰자!!

김산의 생애를 관통한 화두는 민중에 대한 신뢰였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아리랑 고대는 열두 구비

마지막 고개를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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