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지금 이재명’➫‘5.18정신’ 헌법정신 꼭 담자!!

능산선생 2025. 5. 18.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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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 여대생: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디...쪼까 드쇼잉

만섭: 이게 뭡니까? 고맙습니다.

아줌마:배고프지라? 하나 잡쇠.

피터: 생큐.

아줌마:나도 때큐여, 땡큐

인심 좋은 시민들이 나눠준 주먹밥을 받아들고 광주 시민들의 축제같은 시위행렬 사이로 만섭의 택시가 지나간다.

시위대와 군인들이 대치한 상황에서 취재를 위해 근처 건물 옥상으로 올라간 세 사람. 촬영준비를 하느라 바쁜 피터와는 달리 운전하느라 피곤하기도 하고 배도 많이 고팠던 만섭은 일단 허기부터 달래려고 한다. 옥상 구석에 쪼그려 앉아 시민이 나눠주었던 주먹밥을 한입 크게 베어먹는 만섭. 별것 아닌 주먹밥인데도 그 맛이 제법 좋았다. 영화 택시운전사장면이다.

근대 한국에서 주먹밥은 한국전쟁과도 연관이 많았으며 먹고 살기 어려웠던 시절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여기고 있다. 당시 전쟁 중과 전후 경제사정이 매우 좋지 않았기 때문에 제대로 식사하기 힘든 상황에서 주먹밥은 전투식량으로서도 활용되었고, 일반인들도 먹을 것이 없어 주먹밥을 주로 먹거나 했다.

광주의 오월 주먹밥은 그냥 밥이 아니다. 광주시민들에게는 고난을 함께 나눈 나눔의 실천이며 대동의 상징이고 공동체 정신의 상징이다.

저는 40여 년 전 5월 광주 시민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피와 눈물로 희생한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광주의 아픈 역사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됐고, 광주의 피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꽃 피웠다. 이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는 5월 광주의 아들이고 딸이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슬프고 쓰라린 역사를 넘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역동적인 광주와 호남을 만들겠다. 지켜봐 달라. 여러분이 염원하시는 국민통합을 반드시 이뤄내고, 여러분께서 쟁취하신 민주주의를 계승 발전시키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후보시절인 20211110일 국립 5·18민주묘지에 참배에서 "민주와 인권의 오월 정신을 반듯하게 세우겠습니다"고 방명록에 기록한 후 이같이 말했다.

그후 14개월만에 이같은 말은 헛소리로 돌아왔다.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 의결대로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자유민주주의를 부활시킨 교육부가 ‘5·18민주화운동은 삭제했다. 반면 지난해 교육부는 정책연구진이 제출한 최초 시안에서 빠졌던 ‘6·25 남침’, ‘자유민주주의란 용어의 경우 추가로 집어넣기도 했었다.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확정된 교육부의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용어가 전면 삭제된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5.18 기념사를 다시 꺼내 들었다. 본인이 했던 말과 달리 ‘5.18 지우기를 시도했다는 질책이었다.

대선 때 전두환 대통령이 5.18 빼고는 정치는 잘했다.”라고 발언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사과했는데, 그게 바로 그 유명한 개사과였다. 그 당시는 여론은 국민들에게 사과는 개에게나 줘라.”하고 말한 셈이다. 표를 의식해 겉으론 사과하는 척 해놓고 속으론 엿 먹어라!” 한 것이다.

일부에서는 윤 대통령이 박정희, 전두환 통치술을 악용하다가 권좌에서 끌어내려졌다. 박정희는 5.16 군사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자로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중앙정보부를 만들어 민주 인사를 탄압하고 간첩으로 몰아 다수 처형하였다. 그것도 모자라 유신으로 영구집권을 획책하다가 19791026일 당시 중앙정보부장인 김재규에 의해 피살되었다.

5천여명의 꽃다운 목숨을 짖밟고 정권을 잡은 전두환은 군..경 사정기관을 동원, 민중을 군화발로 짖밟다가 6월민주화항쟁으로 군부독재의 서막을 내렸다.

전두환을 존경한다는 , 역시 집권하자마자 검찰 출신들을 권역 요직에 모두 배치했다. 지은 죄가 많아 검찰밖에 믿을 곳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은 검찰을 장악하기 위해 한동훈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고 고교, 대학 동문인 이상민을 행안부 장관에 임명해 경찰국 신설로 경찰까지 장악하려 하려고 했다.

대통령은 심지어 간첩 조작 사건에 연루된 검사 출신을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임명했고, 국가 기밀을 유출한 죄로 유죄를 받은 자를 안보실 제1차장으로 임명했다. 그 밖에 검찰과 관련이 없는 자리에도 검사 출신을 대거 임명했다. 이 믿을 사람은 검찰밖에 없다는 것이다.

대통령의 5·18 존중이 잉크도 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개정 교육과정에서 ‘5·18민주화운동이라는 단어를 전부 삭제한 것은 심히 잘못된 일이었다.

은 말의 성찬으로 보면 역대 대통령 중 5·18을 가장 높게 평가했고, 헌법 전문 수록도 약속했다. 그러나 버젓이 교육과정에 수록돼 있던 5·18을 꼭 집어 도려내 버렸다.

필요할 때만 달려와서 달래고 추켜세우고, 배부르면 본색을 드러내는 교언영색이자 조삼모사로 5월정신과 민중을 우롱하는 처사로밖에 볼 수 없다.

빛고을광주는 대한민국 현대사와 민주주의의 커다란 호수이며, 모든 민주화운동은 광주항쟁으로부터 출발하고 있다.

꽃잎처럼 금남로에 뿌려진 너의 붉은 피/두부처럼 잘리워진 어여쁜 너의 젖가슴

오월 그 날이 다시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왜 찔렀지 왜 쏘았지 트럭에 싣고 어디 갔지

망월동에 부릅뜬 눈 수천의 핏발 서려 있네/오월 그 날이 다시 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

광주민주화운동은 우리 현대사의 가장 큰 비극 중 하나로, 반드시 피해자들과 유족들의 아픔을 해소하고 국민 통합으로 나가는 계기가 돼야 한다. 이를 위해 개헌을 통해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 한다.

지금 이재명시대에는 꼭

‘5.18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기 위해 개헌을 꼭 필요하다.

문재인 대통령도 ‘5.18정신을 위해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했지만 실패했고, 표에 굶주린 도 개헌을 한다고 했지만 말짱 도루묵이 됐다.

지금 이재명정부는 그동안 보수정권의 계속된 이 같은 만행이 꽃잎처럼 금남로에 뿌려진 너의 붉은 피가 마음이 흐려지도록 무엇에 홀림인 迷惑(미혹)이 아닌 不惑 (불혹)이 지난 지금도 씻어내기 위해 국가원수 모독죄페지와 함께 광주항쟁을 헌법에 수록하기 위해 개헌을 해야 한다.

'꽃잎처럼 누워버린 님'을 위로하기 위해 이른 아침 매일 찾는 사찰을 찾아 '오월의 영령들'을 위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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