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캄보디아 참극 엑소더스➹DJ發‘벤처 육성!!’

능산선생 2025. 10. 1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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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미래를 겁내지 말고 과거 때문에 슬퍼하지 말라.”는 격언대로 살고 있는 캄보디아에서 납치·살해당한 대학생 박아무개씨 사건이 알려진 뒤 취업 등을 이유로 캄보디아로 간 청년들이 납치·감금·실종됐다는 신고가 전국 곳곳에서 쏟아지고 있다.

극심한 취업난 속에 ‘돈을 벌겠다’며 해외로 향한 지방 청년들이 범죄 조직의 표적이 되고 있다. ‘고수익 보장’, ‘숙식 제공’ 같은 달콤한 말 뒤에는 폭행과 감금, 인신매매가 도사린다. 이른바 ‘캄보디아드림’은 도착과 동시에 ‘악몽’으로 바뀌고 있다.

브로커들은 청년들의 절박함을 노린다. 저신용자나 사회초년생에게 접근해 ‘고수익 일자리’라며 거짓 광고를 올리고, 댓글이나 개인 메시지로 유인한다. “거짓임을 알면서도 당장의 한 푼이 절박해 흔들리는 경우도 많다”는 게 청년들의 말이다.

14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이달 13일까지 접수된 캄보디아 관련 실종·감금 의심 사건은 143건. 이 중 91건은 소재가 확인됐지만, 52건은 여전히 미제 상태다. 단순 실종이 아니라 조직적 인신매매, 불법 노역, 대포통장 범죄와 얽힌 사례가 대부분이다.

표면적으로는 해외 강력범죄지만 그 뿌리는 국내의 구조적 일자리 절벽이다. 취업난에 몰린 지방 청년들이 “고소득”, “해외 기회”란 말에 속아 범죄의 덫에 빠지고 있다. 광주, 제주, 대구·경북 등지에서 캄보디아로 떠난 20~30대 청년들의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잇따른다. 대구·경북에서만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2건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고, 전남에서도 지난 5월 30대 남성이 캄보디아로 간 뒤 행방이 묘연하다. 경남에서는 20대 남녀가 현지 조직에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기고 감금됐다가 몸값을 내고 풀려난 뒤 귀국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런 현실을 틈타 온라인엔 여전히 ‘캄보디아 고수익 알바’, ‘해외 IT 업무 월 1000만원’ 같은 글이 넘쳐난다. 일반 커뮤니티뿐 아니라 텔레그램, 중고 거래 앱에도 비슷한 문구가 반복된다.

“텔레마케팅”, “간단한 서류 전달” 등 일을 내세우지만 실제론 온라인 사기나 불법 노역, 인신매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몇 평 남짓한 방 안으로 숨어버린 청년들이 늘고 있다. 외출이 거의 없고 방이나 집 안에서만 생활하면서 구직이나 학업 활동을 중단한 스무 살이 부지기수다.

그러니 캄보디아 사태에 현혹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리)는 일본에서 먼저 주목한 사회 현상이다. 20대 자녀가 30년간 은둔해 50대가 되고 80대 부모가 이들을 부양한다는 뜻의 '8050' 문제로 비상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이와 유사한 고립·은둔 청년들이 있다. 고립은 사회적 활동이 적고 사회적 관계 자본이 부족한 상황을, 은둔은 활동이나 관계의 결핍이 이보다 더 심한 경우를 말한다.

고립·은둔 청년은 팬데믹을 겪고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고립·은둔 청년 현황과 지원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19~34세 고립 청년은 2021년 전체 청년의 5% 수준인 53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 33만4000명(3.1%)과 비교하면 6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청년재단은 청년 고립에 따른 경제적 비용이 지난해에만 6조7478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여러분도 아시는 대로 21세기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신기술이 이끄는 지식정보화시대입니다. 과거 산업화 시대와 같이 자본과 노동력과 자원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아닙니다. 지식정보화가 얼마나 갖추어져 있고 창의력이 넘치느냐, 얼마나 신속하게 변화에 적응하느냐가 중요한 시대입니다. 바로 여기 계신 벤처기업인 여러분이 주역이 되는 시대인 것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지난 2001년 11월1일 ‘벤처기업 전국대회’ 개회식 연설이다.

그때 젊은 청년들이 벤처기업에 뛰어들어 ‘네이버’ ‘다음’ ‘넥센’등 지금의 대기업이 탄생하게 됐다.

DJ의 벤처기업 육성이 살아나려면 정부의 공공부분 일자리 정책이 아니 시장의 힘으로 민간이 주도한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청년 넷 중 한 명은 사실상 실업 상태, 사회가 이들에게 미래를 보여줘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다. 창의와 패기로 무장한 젊은이들이 다시금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

‘벤처는 한국 경제의 희망입니다’라는 DJ 발언이 다시 還生해 빌게이츠, 스티브잡스, 래리 페이지(구글 창시자), 마크 주커버그가 아니 제2의 네이버, 카카오등 벤처기업이 탄생에 최고의 스팩을 갖은 청춘의 봄을 찾자!!

‘좋아하는 일(열정)’에 대한 경험을 ‘돈(pay)’ 대신 주겠다는 ‘열정페이’에서 엑소더스가 캄보디아 사태를 막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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